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가요?

알수 없는 마음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3-11-23 08:49:37

남친과 대학 여동창의 이야기 입니다

대학때 절친이였구요

사귄건 아니구요

그냥 친한 친구

근데

여동창께서 이혼을 하시고

자꾸 제 남친에게 연락을 합니다

나 아프다..

우리 언제 만날까?

나 맛난거 사줘야 해~

이런식의 문구들....

많이 무뚝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기 여자에겐 카톡도 문자도 안하는 사람이

동창과 어쩌다 아주 가끔 카톡을 합니다

근데

그게 싫습니다

불쾌합니다

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저보다 그녀에게 신경 쓰는게 싫습니다

그렇지 않다지만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번엔 그녀가 아프답니다

무슨 병에 걸렸답니다

불쌍하답니다

안스러워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안스럽긴 하지만

다른 여자에게 신경 쓰는게 싫습니다

전 그녀보다 더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없었습니다

참다가 이번에 한마디 했습니다

언제 만나?

나도 데꾸가?

단 둘이 만나면 데리고 가겠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만나기에 그러기 싫답니다

분위기 어색해 진다고

이해 하면서도

은근 찜찜합니다

오빠  나 만나는게 창피해?

제가 이쁘지도 몸매가 좋지도 않습니다

그저 평범?

제 3자들은 보호본능 일으킨다고 합니다;;;;

오빤 큰 키에 뭐 인물은 빠지지 않는;;;;;

그 동창생 언니에게 저 만나는 얘길 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안합니다

현재 남자 동창 한명만 아는 상태입니다

오빠왈 그저 말할 기회가 없어서;;;;;

그녀에게 우리 두사람 사이를 말 안하는게 싫고

그 언니가 연락 하는 것도 싫습니다

오빠는 그 동창생 언니에게 절대 먼저 연락 안합니다.

그 동창생이 하는걸 받을뿐.....

제가 싫어하면 끊어야 하는거 아닌지;;;;;

제 맘이 이상한건가요?

인생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IP : 1.236.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3.11.23 9:12 AM (223.62.xxx.121)

    많이이상해요. 그 대학동창이란 여자는 미친 * 이구요. 남편한테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해보세요. 그게 말이되는 상황인지....

  • 2. ..
    '13.11.23 9:40 AM (219.241.xxx.209)

    여자 친구가 있다는걸 밝히지 않고 태도를 저렇게 애매하게 하는 님 남친이 제일 잘못.
    여친 있다는 남자에게 쓰잘데기 없이 전화하고 뭐 사달라는거
    머리가 이상한 여자가 아닌 이상 안함.

    님 남친의 '나 여친 있어' 그 한마디면 다 상황정리가 될텐데요.

  • 3. 그러게요
    '13.11.23 9:49 AM (211.51.xxx.155)

    남친이상한데요

  • 4. . .
    '13.11.23 3:36 PM (211.63.xxx.75)

    전혀 안 이상하십니다. 남자친구 분 정말 이상해요.
    이렇게 구분 못하는 사람 나중에도 계속 속상하게 할 거에요.

  • 5. minss007
    '13.11.23 5:11 PM (124.49.xxx.140)

    남친분은 ..님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신 분이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라 해보세요

    바로 답 나옵니다

    그 여자분도, 지금남지친구분도 이상하지만,
    지금은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말 안하는거 자체가 제일 이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619 산에 왜 애완견를 데리고 올까요? 31 이런... 2013/11/25 3,569
325618 '1천만원 안빌려줘서' 30대 남성, 친누나 살해 참맛 2013/11/25 2,054
325617 사망보험금 심사 나오나요? 13 2013/11/25 4,152
325616 저 같은 분 계실까요(옷 쇼핑 관련) 7 야옹이가좋아.. 2013/11/25 1,997
325615 한식대첩 보다가 경상도 팀 33 anab 2013/11/25 6,629
325614 전화번호 변경시 카톡 대화록 카톡 2013/11/25 2,861
325613 구몬 연산, 국어, 과학 고학년 되면 정말 효과 보는 건가요? 7 ... 2013/11/25 7,327
325612 은행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로 이전 ..... 무슨 말인지??? 1 대출 2013/11/25 1,354
325611 아놔~ 난 검색이 왤케 어려운 거얌~! 3 백김치 2013/11/25 1,117
325610 남편 벨트 추천해주세요. 4 벨트 2013/11/25 1,308
325609 베이지색 가죽 가방 관리 어려울까요? 5 조언부탁해요.. 2013/11/25 1,554
325608 상담직 이정도 조건어떤가요? 9 ..^^ 2013/11/25 2,065
325607 해외직구하는 분 계신가요 3 핑크자몽 2013/11/25 1,422
325606 이마트 할인상품권 쿠팡 앱에 떳어요~ 훌라걸즈 2013/11/25 1,604
325605 동양매직 전자렌지 쓸만한가요? 3 전자렌지 2013/11/25 2,836
325604 밍크레깅스 7 어디 2013/11/25 2,683
325603 돈을 쪼개서 필요한 것을 다 구입하는게 낫겠죠? 4 2013/11/25 1,731
325602 케이블 에서 올레 tv로 갈아타려는데 만족도는 어떤가요? 3 수다맘 2013/11/25 1,631
325601 IOC가 만든 연아양 영상 감상하세요^^ 4 IOC 2013/11/25 2,344
325600 공무원들 성과급 언제 이렇게 늘었죠?? 13 .. 2013/11/25 4,508
325599 쟈~는 고양이가 아녀~ 4 흠흠 2013/11/25 2,359
325598 저도 진상손님인가요? 7 ooo 2013/11/25 1,912
325597 수천 수백명의 장병의 목숨을 구한 노무현 대통령 27 참맛 2013/11/25 1,970
325596 파김치 다 먹고 양념이 많이 남았는데 4 마징가 2013/11/25 2,580
325595 천주교, 기독교단체에이어 조계종까지... 2 와우러블리 2013/11/25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