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가요?

알수 없는 마음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3-11-23 08:49:37

남친과 대학 여동창의 이야기 입니다

대학때 절친이였구요

사귄건 아니구요

그냥 친한 친구

근데

여동창께서 이혼을 하시고

자꾸 제 남친에게 연락을 합니다

나 아프다..

우리 언제 만날까?

나 맛난거 사줘야 해~

이런식의 문구들....

많이 무뚝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기 여자에겐 카톡도 문자도 안하는 사람이

동창과 어쩌다 아주 가끔 카톡을 합니다

근데

그게 싫습니다

불쾌합니다

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저보다 그녀에게 신경 쓰는게 싫습니다

그렇지 않다지만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번엔 그녀가 아프답니다

무슨 병에 걸렸답니다

불쌍하답니다

안스러워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안스럽긴 하지만

다른 여자에게 신경 쓰는게 싫습니다

전 그녀보다 더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없었습니다

참다가 이번에 한마디 했습니다

언제 만나?

나도 데꾸가?

단 둘이 만나면 데리고 가겠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만나기에 그러기 싫답니다

분위기 어색해 진다고

이해 하면서도

은근 찜찜합니다

오빠  나 만나는게 창피해?

제가 이쁘지도 몸매가 좋지도 않습니다

그저 평범?

제 3자들은 보호본능 일으킨다고 합니다;;;;

오빤 큰 키에 뭐 인물은 빠지지 않는;;;;;

그 동창생 언니에게 저 만나는 얘길 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안합니다

현재 남자 동창 한명만 아는 상태입니다

오빠왈 그저 말할 기회가 없어서;;;;;

그녀에게 우리 두사람 사이를 말 안하는게 싫고

그 언니가 연락 하는 것도 싫습니다

오빠는 그 동창생 언니에게 절대 먼저 연락 안합니다.

그 동창생이 하는걸 받을뿐.....

제가 싫어하면 끊어야 하는거 아닌지;;;;;

제 맘이 이상한건가요?

인생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IP : 1.236.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3.11.23 9:12 AM (223.62.xxx.121)

    많이이상해요. 그 대학동창이란 여자는 미친 * 이구요. 남편한테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해보세요. 그게 말이되는 상황인지....

  • 2. ..
    '13.11.23 9:40 AM (219.241.xxx.209)

    여자 친구가 있다는걸 밝히지 않고 태도를 저렇게 애매하게 하는 님 남친이 제일 잘못.
    여친 있다는 남자에게 쓰잘데기 없이 전화하고 뭐 사달라는거
    머리가 이상한 여자가 아닌 이상 안함.

    님 남친의 '나 여친 있어' 그 한마디면 다 상황정리가 될텐데요.

  • 3. 그러게요
    '13.11.23 9:49 AM (211.51.xxx.155)

    남친이상한데요

  • 4. . .
    '13.11.23 3:36 PM (211.63.xxx.75)

    전혀 안 이상하십니다. 남자친구 분 정말 이상해요.
    이렇게 구분 못하는 사람 나중에도 계속 속상하게 할 거에요.

  • 5. minss007
    '13.11.23 5:11 PM (124.49.xxx.140)

    남친분은 ..님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신 분이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라 해보세요

    바로 답 나옵니다

    그 여자분도, 지금남지친구분도 이상하지만,
    지금은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말 안하는거 자체가 제일 이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02 (sbs여론조사) 이대통령 63% ... 10:01:25 22
1771401 개인간중고차거래시 서류필요한게많나요 중고차 09:59:45 11
1771400 82쿡비밀번호 이상없나요? .. 09:59:35 24
1771399 수능 통장 줄까요? 말까요? 4 ........ 09:54:15 220
1771398 쿠팡새벽배송 금지 1 쿠팡 09:51:23 370
1771397 2년간 처박아놨던 다촛점 안경을 쓰기 시작 3 ㄷㄷ 09:46:43 349
1771396 당신이 죽였다 보는데 드라마 09:46:21 320
1771395 넷플릭스 영화 추천 .. 09:45:17 234
1771394 옛날 드라마.영화 보는 재미 1 09:43:54 181
1771393 윤석x과 김거x의 관계를 보여주는 ㄱㄴ 09:41:28 469
1771392 세탁기 미니워시 있는거 살까요? 4 ㅇㅇ 09:39:48 238
1771391 양배추 많이드시면 안돼요 6 소원성취 09:38:04 1,308
1771390 다이소 사면 안되는 것들 올려주세요 4 .. 09:37:44 612
1771389 민희진이 뉴진스를 캐스팅 한것도 아님 6 ㅇㅇ 09:32:50 626
1771388 비서진 ㅎㅎ 1 ㅁㅁ 09:29:40 540
1771387 김장김치에 생새우 말고 새우젓 넣으면 안되나요 5 궁금 09:27:49 479
1771386 사주 남편복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면 4 ㅇㅇ 09:23:22 558
1771385 다이소 정말 대박이에요 12 09:21:02 2,268
1771384 오세훈, 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3 빠르기도해라.. 09:20:36 357
1771383 휴머노이드 로봇 놀랍네요. 1 ... 09:16:11 523
1771382 직장암으로 아내를보낸 남편의 기록 2 ... 09:14:03 1,301
1771381 남자 고딩 겨울패딩 어떤 거 입어요? 1 고등학생 09:13:17 169
1771380 나는 솔로 지금펜션요 그리스신전 기둥 깜놀.. 4 귀여워 09:10:09 755
1771379 추억 노래 좋아하시면.. 어플 하나 추천해요 그냥 09:07:19 131
1771378 저는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4 ... 09:02:55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