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이상한가요?

알수 없는 마음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3-11-23 08:49:37

남친과 대학 여동창의 이야기 입니다

대학때 절친이였구요

사귄건 아니구요

그냥 친한 친구

근데

여동창께서 이혼을 하시고

자꾸 제 남친에게 연락을 합니다

나 아프다..

우리 언제 만날까?

나 맛난거 사줘야 해~

이런식의 문구들....

많이 무뚝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기 여자에겐 카톡도 문자도 안하는 사람이

동창과 어쩌다 아주 가끔 카톡을 합니다

근데

그게 싫습니다

불쾌합니다

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저보다 그녀에게 신경 쓰는게 싫습니다

그렇지 않다지만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번엔 그녀가 아프답니다

무슨 병에 걸렸답니다

불쌍하답니다

안스러워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안스럽긴 하지만

다른 여자에게 신경 쓰는게 싫습니다

전 그녀보다 더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없었습니다

참다가 이번에 한마디 했습니다

언제 만나?

나도 데꾸가?

단 둘이 만나면 데리고 가겠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만나기에 그러기 싫답니다

분위기 어색해 진다고

이해 하면서도

은근 찜찜합니다

오빠  나 만나는게 창피해?

제가 이쁘지도 몸매가 좋지도 않습니다

그저 평범?

제 3자들은 보호본능 일으킨다고 합니다;;;;

오빤 큰 키에 뭐 인물은 빠지지 않는;;;;;

그 동창생 언니에게 저 만나는 얘길 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안합니다

현재 남자 동창 한명만 아는 상태입니다

오빠왈 그저 말할 기회가 없어서;;;;;

그녀에게 우리 두사람 사이를 말 안하는게 싫고

그 언니가 연락 하는 것도 싫습니다

오빠는 그 동창생 언니에게 절대 먼저 연락 안합니다.

그 동창생이 하는걸 받을뿐.....

제가 싫어하면 끊어야 하는거 아닌지;;;;;

제 맘이 이상한건가요?

인생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IP : 1.236.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3.11.23 9:12 AM (223.62.xxx.121)

    많이이상해요. 그 대학동창이란 여자는 미친 * 이구요. 남편한테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해보세요. 그게 말이되는 상황인지....

  • 2. ..
    '13.11.23 9:40 AM (219.241.xxx.209)

    여자 친구가 있다는걸 밝히지 않고 태도를 저렇게 애매하게 하는 님 남친이 제일 잘못.
    여친 있다는 남자에게 쓰잘데기 없이 전화하고 뭐 사달라는거
    머리가 이상한 여자가 아닌 이상 안함.

    님 남친의 '나 여친 있어' 그 한마디면 다 상황정리가 될텐데요.

  • 3. 그러게요
    '13.11.23 9:49 AM (211.51.xxx.155)

    남친이상한데요

  • 4. . .
    '13.11.23 3:36 PM (211.63.xxx.75)

    전혀 안 이상하십니다. 남자친구 분 정말 이상해요.
    이렇게 구분 못하는 사람 나중에도 계속 속상하게 할 거에요.

  • 5. minss007
    '13.11.23 5:11 PM (124.49.xxx.140)

    남친분은 ..님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신 분이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라 해보세요

    바로 답 나옵니다

    그 여자분도, 지금남지친구분도 이상하지만,
    지금은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말 안하는거 자체가 제일 이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6 영숙.경수 현커는 아니네요. ll 07:18:23 68
1772715 수영강습에서 인간관계 어떤게 문제가 되나요 2 ... 07:09:30 212
1772714 수능시험장으로 보냈습니다.. 5 .. 06:47:04 660
1772713 집단사표라도 쓰게?? 6 설마 06:22:34 825
1772712 이재명은 비번 안풀더니 공무원들 폰 압수 16 .... 06:03:28 1,166
1772711 여리고 못난 나에게 ㅇㅇ 06:02:07 376
1772710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872
1772709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6 05:30:43 2,789
1772708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282
1772707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552
1772706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8 야근한 아줌.. 04:52:27 1,284
1772705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7 ㅇㅇ 03:46:38 1,754
1772704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6 11 03:33:39 2,665
1772703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3 03:19:10 634
1772702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1,172
1772701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1,314
1772700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10 바꿈 02:32:07 2,983
1772699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7 ... 02:28:37 1,097
1772698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2 ㅇㅇ 02:24:02 909
1772697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2 ㅇㅇ 02:05:09 628
1772696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2,543
1772695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1,093
1772694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4 ㅇㅇ 01:46:40 1,797
1772693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7 난동 유병호.. 01:30:12 1,133
1772692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8 .. 01:21:37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