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이 자신의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격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3-11-22 22:41:07

며칠 전에 몇 몇이서 모였는데

그중 한 명이 나머지 네 명에게 물어봅니다.

야, 니들은 니들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냐?

한 명이 어물어물하고 있는 사이

다른 한 명이 대답합니다.

어, 나는 내 성격 좋다고 생각해.

물어 본 친구가 거바, 성격 좋은 사람은 바로 이렇게 대답이 나온다니까.

나도 그래. 나도 내 성격 좋다고 생각해.

저한테도 물어 봅니다.

당연 어물쩡 거리면서 있었지요.

성격은 내가 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저를 보고, 성격이 별로인 사람들은 대답을 이렇게 바로 못한다니까?

하는데, 저는 좋다고 대답한 두 사람들 성격을 평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어처구니 없었지요.

좀 전 성격이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날 일이 있어서 그때 생각으로 물어봤습니다.

너는 니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니?

바로 대답합니다.

아니, 나는 내 성격 정말 안좋다고 생각해.

아마 이렇게 대답한 친구는 자신이 표현하지 못하고 꾹꾹 억누루는 자기 성격을 싫어한 것이겠지만

넘들은 이 친구를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지요.

82여기서 물어보고싶어요.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자신이 생각할 때 자신의 성격이 좋다고 대답하는게 , 정말 맞는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여.

IP : 114.201.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티망
    '13.11.22 10:43 PM (180.64.xxx.211)

    남들이 좋다고 해야 좋은거죠.
    자기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해요?

  • 2. ㅁㅁ
    '13.11.22 10:44 PM (175.209.xxx.70)

    저는 제 성격'을' 좋아하지만, 객관적으로 제 성격'이' 좋지는 않아요

  • 3.
    '13.11.22 10:47 PM (59.187.xxx.115)

    그 무슨 통계도 있잖아요..
    운전자들의 80퍼센트가 자기는 상위 10프로의 운전실력 소유자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가..ㅋㅋㅋ

  • 4. 아뇨
    '13.11.22 10:49 PM (183.98.xxx.7)

    주관적, 객관적이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성격이나 외모는 객관적이기 어려운 개인 특성이예요.
    더구나 성격은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가족에게 드러내는 성격. 사적인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드러내는 성격, 공적인 자리에서 드러내는 성격들이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가 오히려 드문거 같아요.
    근데 자기 입으로 자기 성격 좋다고 말하는 사람 별로 본적 없는거 같은데요 전.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저 성격 더럽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좀 까칠하기도 하지만 자기 입으로 자기 성격 좋다고 말하는거 오글거릴거 같은데요. ㅎ

  • 5. 원글이
    '13.11.22 10:51 PM (114.201.xxx.82)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영 ~~지나고도 여운이 남아서요.
    자신의 성격은 넘이 보는게 정확한게 맞겠지요.

  • 6. 남들은 제 성격이
    '13.11.22 10:58 PM (112.165.xxx.104)

    좋다고들 많이 합니다
    저는 사교적이고 활달 하거든요
    보통 사람들은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면 그렇게들 말하는데
    아니에요 그거
    저는 알아요 제 성격이 얼마나 그지 같은지요
    다만 그 그지같은 면을 몇명 에게만 보입니다
    제 가족에게만요
    뭐 제 가족이 또 그 그지같은 면을 보이게 내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하고
    쉿! 비밀이요

  • 7. 한여름
    '13.11.22 11:00 PM (112.150.xxx.12)

    저도 제 나름 악의없고 괜찮다 느끼는 순간이 가끔있지만 그렇다고 단정짓기엔 스스로 벽이있고 반성이 많아요
    스스로 괞찮다 하는 사람들에게 표현함은 조심스럽지만 자의식 과잉 아닐까요

  • 8. 바보들의 대화
    '13.11.22 11:45 PM (175.214.xxx.70)

    바보1 : 니들은 니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냐?
    바보2 : 어. 나는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해. (흐엉)
    바보1 : 거봐, 똑똑한 사람은 이렇게 바로 대답이 나온다니까.
    바보1 : 너는 네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냐?
    바보3 : 걍 냅둬유~~ 같이 바보되기 싫응께~~

    누가 가장 똑똑한건진 아무도 모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03 생애 처음 직구^^ 도움 부탁드려요 2 vovo 2013/11/26 1,162
326002 대구는 믿고 사도 될까요? 5 ㅇㅇ 2013/11/26 1,709
326001 구인구직 어디서 알아보세요? 5 구인구직 2013/11/26 1,702
326000 강북 지역에선 2 지방에서이사.. 2013/11/26 1,066
325999 매트리스커버추천바랍니당 눈누난나 2013/11/26 1,219
325998 오늘 백화점에서 패딩을 하나 샀는데요 2 누구냐넌 2013/11/26 2,418
325997 헤어진 옛애인을 소식을 들어보신 경험이 있나요? 9 옛애인 2013/11/26 3,576
325996 목욕할때 식초쓰는법요.. 아그네스 2013/11/26 3,216
325995 답글이받고싶은데자꾸 밀려뒤로가서요 간절합니다. 11 슬퍼요 2013/11/26 1,860
325994 대만으로 해외 주재 근무갈때 꼭 준비해 가면 좋은 건~ 7 다니엘맘 2013/11/26 1,604
325993 5학년 미술책 80-81쪽 내용 좀 알려주세요 1 준비물 2013/11/26 1,538
325992 대출 빚 얼마나들 있으세요. 15 .. 2013/11/26 5,158
325991 변한남친 ..그냥 보내주는게 맞나요.. 10 애플파이림 2013/11/26 5,496
325990 ^^ 4 a^^ 2013/11/26 1,433
325989 표면에 검은색 곰팡이처럼 끼었는데 아이허브에서.. 2013/11/26 789
325988 이대 구내식당 어디어디 있나요 3 랭면육수 2013/11/26 3,037
325987 40넘어까지 일해보니 울나라서 여자 직업은 역시 39 여자직업 2013/11/26 23,395
325986 대문에 올라왔던 우엉 무침 레시피 못찾겠어요 춥네 2013/11/26 1,104
325985 얼굴 바로 밑 턱부분이 튀어나왔어요. 갑자기. 4 이상한 2013/11/26 1,551
325984 일반 전기밥솥이랑 압력전기밥솥이랑 차이가 많나요? 7 오홀 2013/11/26 1,577
325983 동네엄마... 34 ㅡㅡ^ 2013/11/26 22,747
325982 구두수선비용 2 하면하면 2013/11/26 2,443
325981 영어문법공부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죄송해요 2013/11/26 906
325980 염색할때요... 6 은빛 2013/11/26 1,276
325979 파마를 했는데 거의 안나왔을경우 환불 해줄까요? 7 파마 2013/11/26 8,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