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작성일 : 2013-11-22 19:35:57
1702959
이번주말에 친정에 김장하러가요..
토요일오후에 친정에 도착해서
일요일날 아침에 김장을 해야해요.
김장마치고 일요일 밤늦게 다시 돌아와야하구요..
오늘 저녁때 전화통화를 하는데
배추를 다 절였다는거예요..
그러면서 오늘 언제 올거냐고하시는데..(항상금욜밤에갔었거든요)
이번주내내 하루에 한번씩 통화하면서
토욜밤에 내려가서
일요일 김장해야한다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얘기나누고했었는데...
새까맣게 잊고 계신것을 어찌 받아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으신지도 겁나고요..
며칠전에 친구분이 떠나셨어요..
엄마 떠나시고 아주 가까이 지내시며 서로 의지하시던 친구분이셨는데..자의로...떠나셨어요..
아버지가 걱정되요...
아들 며느리손자 함께 사시던 분이셨는데..
아버지는 하나있는 아들 결혼도 안해서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삼시세끼를 거의 혼자 챙겨드시는데 겨울내내 얼마나 마음과 몸이 힘드실까 ...
그러면서도 속상하고 답답한 아들한테 한마디도 잘 못하시고 어려워하시고..
걱정입니다.
IP : 117.111.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장보다
'13.11.22 7:40 PM
(180.65.xxx.29)
병원에 모시고 가봐야겠는데요 치매가 오신거 아닌가요?
2. .....
'13.11.22 8:02 PM
(123.99.xxx.227)
아휴...제가 다 걱정되네요..
의지한던 친구분이 떠나셔서 마음이 많이 헛하시니
그런게 아닐까싶기도하고...
보통 얘기하는 치매증상같기도하시네요...
병원 모시고 가셔서 진료 얼른 받아보시길 권해요..
3. ,,,
'13.11.22 8:25 PM
(203.229.xxx.62)
해마다 금요일 저녁에 가셔서 착각 하실 수도 있어요.
시간 되시면 모시고 가서 치매 검사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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