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편에서 개소주로 죽임당하기 직전의 강아지의 눈을 봤어요

...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3-11-22 00:29:23

채널 막 돌리다가

종편에서 강아지들이 방에 있는데 다 가구 밑으로 숨어서 주인 손에 잡히지않을려고 너무나 발악을 하며 애쓰고 있더라고요

이번엔 **이가 가야지 하면서 주인 아줌마가 작은 개를 잡으려고 그러더라고요

그 아줌마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어있고

강아지의 눈은 잔뜩 겁을 먹고있고요

상황이 짐작되어서 얼른 채널을 돌렸어요

 

  아 근데요

저런 아줌마 같은 부류의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요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인들이 먹고살게 없어서 멸종 위기인 고릴라를 잡는걸 비난할수 없다는 인류학 시각도 있던데

아무리 그래도 전 내 죽기 싫다고 저런 짓은 안할거 같아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같이 잔인한 인간들이 실제로 있다는걸 알기때문에 더더욱이 감싸선 안되고요

도대체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뭔가요

사람의 탈을 쓴거 같아요

밑바닥 부류에 많은거 같아요

의사, 법조인 등 전문직에도 그런 사람들 많고요

포주, 앵벌이 유전자만 갖고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들은 공통적으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일컬어지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전혀 갖고있지를 않더라고요

이성에게도 자식들에게도

정말 저는 실제로는 사람이 아닌 이들의 정체가 너무 궁금해요

IP : 175.193.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2 1:07 AM (222.239.xxx.135)

    동물학대하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말못한다고 함부로 대하고..
    강아지들이 얼마나 눈치도 빠르고 지능도 6-7세정도 되는데....

  • 2. ..
    '13.11.22 1:13 AM (58.234.xxx.125)

    불쌍하네요
    저도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저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유영철 같이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거 같고 실제로 그렇다죠

  • 3. 키니
    '13.11.22 1:23 AM (220.87.xxx.3)

    그런 것들 인간으로 안봅니다.
    그냥 쓰레기일뿐이죠.

  • 4. 사이코패스라니요
    '13.11.22 1:27 AM (119.69.xxx.42)

    너무 나가셨네요.
    쥐박이나 그네 같은 사람이 사이코패스...

  • 5. 사이코패스라니요
    '13.11.22 1:29 AM (119.69.xxx.42)

    소나 돼지 도축하는 건요?
    전 소가 불쌍해서 소고기 안 먹습니다.
    개고기가 불법도 아니고 그 사람들에겐 그게 생업이고 일상인데 뭘 어쩌나요.

  • 6. 위댓글이
    '13.11.22 1:32 AM (175.193.xxx.49)

    그 방송 나온 아줌마인가봐요
    자기 방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죽이더라고요

  • 7. ......
    '13.11.22 2:19 AM (221.150.xxx.212)

    댓글 다는거 보니 님도 다른사람한테는 소시오패스 일수 있다는거. 아셔야 할거 같네요. ㅉ

  • 8. ..
    '13.11.22 2:36 AM (175.193.xxx.49)

    말장난해서 진실을 왜곡하고 남 조종하는게 소시오패스의 주된 특성이죠
    소시오패스가 상대적 개념도 아니고 절대적 개념인것도 모르나
    소시오패스에게는 소시오패스에 맞는 대접을 해야죠 ㅎ
    그게 정의이고

  • 9. ...
    '13.11.22 7:55 AM (175.208.xxx.91)

    버스안에서 남자둘이 대화하는걸 들었는데 개를 때려잡아 죽여야 고기맛이 쫄깃하다고 해서 때려잡아
    보신탕 만든다. 예전에 털을 태워야 하니 개를 산채로 불에 구워서 털을 태웠다.
    예전엔 몇번 보신탕 먹었는데 이제는 안먹는다 이런말 하는데 구역질 날뻔했어요.
    똑같이 생명인데
    참 잔인한게 인간

  • 10. 윗님
    '13.11.22 9:20 AM (39.115.xxx.6)

    진짜 인간이 되서 저런소리를 할수 있을까요?
    징그러운 인간들, 똑같이 거꾸로 매달아 버리고 싶네요~~ 저런짓 하면서 죄책감 조금이라도 느낄까요?

    한번 잘못 먹어서 여럿 죽어나가야 안 처먹지,몸에 좋다면 사람도 먹을 인간들 쯧쯧

  • 11. ..
    '13.11.22 10:35 AM (1.237.xxx.227)

    도살장 가는 소눈은요? 그 큰눈에 눈물 가득합니다

  • 12. ...
    '13.11.22 11:15 AM (175.223.xxx.72)

    사람 좋아하고 잘 따르는 죄로
    사람 손에서 잔인하게 죽임 당한 개들이 참 많을 겁니다
    예전에는 길에서 개들이 많이 살았는데
    개장수한테 잡혀 개소주집으로 흘러들거나
    사람들이 직접 잡아서 먹은 경우도 많았죠
    저도 국민학생 때 개울에서 남자 둘이 개 태우는 걸 봤는데
    화염 속에서 개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보였는데 그 장면이 아직 생생해요
    산 채로 태워 죽이지 않았나 모르죠
    산에서도 개 때려서 잡는 것도 봤는데 잔인하더군요
    시골도 아니고 지방 큰 도시였는데 그랬어요
    정 그렇게 먹고 싶으면 고통 없이 죽이면 안 되나요
    근데 그런 걸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개를 먹을 생각 자체를 잘 하지 않겠죠
    그래서 개 먹는 나라에서 개 잡는 풍경은 비슷한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162 오메가3랑 비타민D를 사서 먹고 있는데요 핑크자몽 2013/12/02 964
328161 '변호인'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샬랄라 2013/12/02 519
328160 초3아이들 외우는 단어에 1 2013/12/02 835
328159 청담에이프릴과 청담어학원 4 아시는분 2013/12/02 6,924
328158 이승환의자 시니 2013/12/02 698
328157 팩트 13호와 21호 차이가 많이 날까요? 4 고민이에요... 2013/12/02 1,813
328156 옷이나 가방 봐달라는거요.. 8 2013/12/02 1,474
328155 보금자리 찾아 새로운 출발 합니다 ^^* 1 싱글 2013/12/02 650
328154 꽃보다 누나 이미연 진짜 미모 갑이네요 64 와우 2013/12/02 23,256
328153 어제 오늘 날씨가 참 따숩다 그러나 나는.. 3 추운녀자 2013/12/02 1,208
328152 재클린 케네디는 미국인들에게 어떤 인물인가요? 12 세기의연인 2013/12/02 4,958
328151 현재 고3들 핸드폰 어떤거 쓰나요? 1 스마트폰 구.. 2013/12/02 778
328150 노개명수학 2 --!! 2013/12/02 927
328149 가스 의류 건조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의류 건조기.. 2013/12/02 1,868
328148 주말에 남편혼자 취미 즐기는게 화나요 5 취향 2013/12/02 2,259
328147 오렌지나 귤향 나는 칙칙이?향나는 거 추천좀 해주세요 f라라용 2013/12/02 546
328146 쌀 가마니채로 난방도는 실내에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4 ? 2013/12/02 966
328145 마트에서 교환, 환불 해보셨어요? 7 ... 2013/12/02 1,512
328144 송지*패딩 입으신분 후기부탁드려요 2 .. 2013/12/02 2,113
328143 1월 초에 제주도를가면 어떨까요? 6 나나 2013/12/02 1,495
328142 마스크팩의 성분은 뭘까 궁금해요 3 마스크팩 2013/12/02 1,611
328141 공공부문 다 민영화된다는데 어떡하나요? 17 절망 2013/12/02 2,327
328140 코스코에 듀오백 의자 있나요? inthes.. 2013/12/02 523
328139 초등 수학머리 없는 아이 수학공부 어떻게 하면 될까요? 18 수학포기할수.. 2013/12/02 3,650
328138 [스크랩] 대부업 빚으로 경매에 넘어간 집, 예방하는 방법은? 요리쿡조리 2013/12/02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