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3을 두 명 한 셈인데 결과는..

겨울 장미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3-11-21 23:06:17

큰 애는 평범해서 일반고 당연히 보낼거니 마음이 편했어요

세 살 터울이라 졸업을 같이 하게 되고

작은 애는 공부를 곧잘 해서 초등 때부터 특목고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요

그래서 고 삼을 두명 하듯이 올 해 정말 마음에 부담이 컸거든요

어쨌든 모든 게 끝난 셈인데

농사가 작황이 별로 안 좋네요

특목고도 안 되구요

결국 일반 고 가는데 내가 그 동안 들인 공이 너무 아까워요

작은 애 특목고 항상 염두에 있어 얼마나 힘들었는지..

어떻게 마음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다독여야 할 지..

긴장이 풀어지고 온 몸이 두드려 맞은 듯 아프네요..

IP : 61.79.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미
    '13.11.21 11:10 PM (39.118.xxx.94)

    지금 당장 눈에는 안 보여도 그간 들인 노력이 헛되지 않을거예요
    분명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옵니다
    맘 추스리시고 끋없는 격려와 응원 해주세요

  • 2. 전화위복
    '13.11.21 11:11 PM (58.233.xxx.147)

    새옹지마 ㅋ 더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 3. ㅇㅇ
    '13.11.21 11:11 PM (110.15.xxx.100)

    그 실력 어디가지 않아요

  • 4. 그럼요..
    '13.11.21 11:15 PM (211.201.xxx.173)

    특목고 준비하면서 쌓은 실력 어디 가지 않아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아이 잘 다독거리시면 3년후에
    더 활짝 웃으실 수 있을 거에요.

  • 5. .....
    '13.11.21 11:26 PM (112.150.xxx.35)

    그 심정 이해는 가는데요. 앞으로가 진짜에요. 겨울방학 알차게 잘 보내면서 고등 준비시키세요
    특목고 어딘지 모르지만 어쨌든 심화 학습 했잖아요. 그거 아디 안가죠

  • 6. ...
    '13.11.22 12:03 AM (125.178.xxx.22)

    일단 사우나 가 보세요. 마사지 받으사던가....
    몸을 개운하게 하시고 다시 시작하면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윗님 말씀대로 풀어지지마시고 겨울방학 잘 보내시면 몇년뒤 웃으실 거에요

  • 7. 노력
    '13.11.22 12:24 AM (220.76.xxx.244)

    공부한거 어디 안가더라구요 일반고 가서 1등하면 더 좋은길 열려요 힘내세요

  • 8. ㅈㄱ
    '13.11.22 1:01 AM (222.103.xxx.166)

    대학만 잘가면 되죠..
    특목고 가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애들도 있는데(특목고 갔다가 수능 미끄러지고 대학 별로인데 가는건 말할 것도 없고) 기 안 죽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859 주말 단풍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질문 07:28:28 34
1770858 국가검진에 체중이 잘못나왔어요 07:20:07 213
1770857 브라질 넛트가 방사능에 영향 많이 받는 견과류인가요 1 .... 07:02:59 480
1770856 살이 너무 쪄서 먹는걸 줄였더니 몸이 아파요 3 힘듬 06:46:20 1,296
1770855 우울감이 사라진 징표는 9 뭐냐면 06:37:03 1,475
1770854 연금 2 감사 06:23:50 409
1770853 접이식 트리 옛날부터 팔았나요? 1 .. 06:17:08 434
1770852 31살 전임교수,기록이 사라젔다? 10 개소리하네 05:57:46 1,668
1770851 중년주부들 걷기 당근모임 다녀보니 11 .. 05:55:19 3,003
1770850 피지컬 아시아 한국팀 탈락했을까요? ........ 05:02:00 530
1770849 주식으로 손실났을 때 가장 힘든 건 7 손실났을 때.. 04:45:43 3,016
1770848 새벽에깨서 잠안오는거 노화일까요 5 04:34:41 2,283
1770847 주식시장 오늘의 목표 ,4100 포인트를 넘어 4200 포인트를.. 4 주식시장 이.. 04:03:02 2,313
1770846 광장시장도 절대 안바뀌네요 5 ㅇㅇ 02:18:46 2,361
1770845 엄마가 화를 참은 이유... 3 ........ 02:10:15 2,579
1770844 한동훈 진따 말만 많네 5 ㅇㅇ 01:57:58 1,524
1770843 학폭 걸러낸 대학에 '갑론을박' 22 ........ 01:53:40 2,873
1770842 언포게터블 듀엣 2 .. 00:55:07 558
1770841 닭발 한번도 못먹어 봤어요 15 ... 00:44:04 1,383
1770840 해외여행, 기내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28 조언 00:39:26 2,151
1770839 박미선님 유퀴즈에 나오네요 5 .. 00:30:53 4,749
1770838 민노총의 정년연장 대신 한동훈의 정년 후 재고용 6 ㅇㅇ 00:27:26 1,069
1770837 의료 시술 전이라는데 Hggg 00:24:01 1,083
1770836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 지금 이곳에선 무슨 일이 8 PD수첩 00:22:10 2,508
1770835 트럼프 한마디에 한국기업 비상..."엔비디아 첨단 칩 .. 11 웬 날벼락?.. 00:21:58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