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게으른 목소리

게븜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3-11-21 11:23:24
아침에 전화할 일이 있어 통화를 했는데
잘못걸렸는지 서로 엉뚱한 이야기를 했어요.
말하자면 상대방을 서로 착각해서
동문서답을 한거죠.

끊고 나서 한참 있으니
그제서야 엉뚱한 아줌마랑 얘기한것..

그런데 그 아줌마 자다 깬건지  목소리가 그렇더군요.
물론 제 목소리도 그렇게 들렸겠지만요.

목소리가 잠긴건지.
암튼 그 아줌마가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다고 그래선지
갑자기 전업주부인 저도 남들에게
나태하고 게으른 목소리로 들려질 수 있겠다싶어
좀 충격이었어요.

하루종일 말할 상대없이 집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전화받으면 그리 될 듯 해요.

늘어지고 잠긴 목소리 좀 많이 그렇더라고요.
IP : 210.219.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성
    '13.11.21 11:25 AM (119.193.xxx.40)

    하고 갑니다ㅠㅠ

  • 2. 원글
    '13.11.21 11:25 AM (210.219.xxx.180)

    아..사실 쓰고 싶은 요점은 이게 아니라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아침부터 전화통 붙잡고 시간뺐는 친구때문에...
    스트레스받은것 때문인데 이 말을 빠뜨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3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2 ........ 10:45:48 139
1773592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3 와 미친 10:45:42 64
1773591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18
1773590 집값은 금리 올리면 7 .. 10:42:27 121
1773589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2 Sksksk.. 10:37:31 482
1773588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6 ... 10:36:44 478
1773587 이런 남의편 있나요 1 방관자 10:36:11 173
1773586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532
1773585 애들 결혼조건이요 3 10:33:07 330
1773584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ㅇㅇ 10:32:41 233
1773583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215
1773582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942
1773581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208
1773580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9 ㅇㅇ 10:17:01 509
1773579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6 ㅇㅇ 10:15:48 706
1773578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9 .. 10:10:09 639
1773577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15 심장쿵ㅠㅠ 10:09:09 685
1773576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3 지나다 10:08:02 1,020
1773575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28 ㄱㄴ 09:55:36 964
1773574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1,015
1773573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4 쫌그렇다 09:44:48 950
1773572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09:44:35 987
1773571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3 g 09:36:30 915
1773570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5 찹쌀풀 09:35:47 381
1773569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