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에 입지않는옷만 한가득일때..

고민녀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3-11-21 09:55:47

일단 충동구매했던옷들 10년전옷들..이런건 다 기부했구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옷들만 남았어요...

 

제 옷이 4계절옷 전부 통틀어 옷장 세통반 이랑 5단서랍장 2개  ( --> 이 정도면 옷이 많은건 아닌거지요...??)

 

그런데.. 어제 곰곰히 생각하며 옷장열어보니까.. 세통반 중에서 세통 에 들어가있는 옷들은 모두

 

짝 아 서 못입는 옷들이에요..ㅠ 제가 재작년에 좀 힘든일겪으면서 스트레스땜에 먹다가 그이후 살이 확 쪘거든요..

 

그러고서는 계속 못빼고있어요..ㅠ 결국 살이 완전 찐후 어쩔수없이 사들인 큰사이즈 옷들만 반통 에 있고

 

그 옷들만 입고다니는셈이지요..ㅠㅠㅠ  서랍장도 마찬가지에요.. 총 10단 서랍장중에 속옷등 포함 입는옷만

 

다시 정리하면 2단 정도 찰 꺼 같아요....

 

문제는.. 살은 정말 찌기는 쉬운데 빼기는 어렵군요...ㅠㅠ

 

결국 80 퍼센트 는 못입는 옷이란 결론이에요..

 

현실적으로 그 80퍼센트 공간에 있는 못입는옷들을 버리고 지금 사이즈 맞는 빅사이즈 옷들로 채우는게 맞는건지..

 

여전히 20퍼센트로 쪼그라든 곳에 있는 몇가지 옷들을 계속 같은옷만 입으면서 살뺄날들만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정말정말 너무 어렵네요...ㅠ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93.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태 좋으심
    '13.11.21 10:00 AM (112.187.xxx.75)

    장터에 내놓으세요~ 구경하고 싶어요!

  • 2.
    '13.11.21 10:21 AM (183.101.xxx.176)

    좋아하는 옷이면 일단 놔두고 다이어트 계획을 짜보세요. 저도 몇년간 몸무게가 오락가락해서 한 삼년 못 입고 이런 옷들 있었는데 요새 십년 전에 샀던 실크 스커트 다시 꺼내입고 혼자 좋아하고 그럽니다.

    기일 정해놓고, 한계절에 한번씩 이번 시즌에 한번도 못 입은 옷은 버린다 라든가 원칙을 정하고 서서히 몸매도 정리하시고 옷도 정리하세요. 혹시 저체중이었다 나이들면서 정상체중이 되었다면 빼기가 쉽지 않으실지도 모르니 너무 끼고 지금 체형과 거리가 너무 멀고 디자인도 너무 어리다 싶은 건 일반 처분하시고요.

  • 3. ...
    '13.11.21 10:30 AM (125.128.xxx.116)

    나이가 몇살이신지요...40대만 되더라도 아직 희망이 있어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살 영원히 못 뺄 줄 알았는데 그래도 10키로 빼고 2년 넘게 유지하고 있어요. 뚱뚱했을 때 옷은 다 버렸고, 그 전에 날씬했을 때 입던 옷은 훨씬 전에 버렸는데 날씬했을 때 입던 옷 중에 아쉬운 것들이 있더라구요. 옷도 좋은것만 샀거든요.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버리지 마시고 놔 두세요. 그리고 빨리 살 빼세요...

  • 4. ㅇㅇ
    '13.11.21 10:53 AM (118.148.xxx.21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살을 뺄 계획내지는 의지가 있다면 일단 걍 두셔야지요.. 좀 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348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2 1,039
324347 말도없이 대문앞에 갖다놓고 간 고구마택배 22 점주 2013/11/22 3,390
324346 무기력증에 걸린 딸을보며 17 재수생엄마 2013/11/22 5,872
324345 수시 논술전형들 없어지던데 3 ᆞᆞ 2013/11/22 2,644
324344 아이에게 소금먹여죽인 계모 13 분노 2013/11/22 3,080
324343 폭행사건 맞고소 7 ... 2013/11/22 2,145
324342 예비중, 학원에서 토플반 배정받았는데요 6 예비중 2013/11/22 2,010
324341 성접대 강요 주장 피해 여성이 여성대통령 박근혜에게 쓴 탄원서 2 참맛 2013/11/22 1,708
324340 뜨개질 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5 뜨개질 2013/11/22 1,261
324339 절임배추 어디서 하셨어요? 9 고민맘 2013/11/22 1,796
324338 겨우 50프로안에 드는 아들 자율고 말리고싶네요 11 자율고고민 2013/11/22 2,746
324337 공기청정기 효과 질문 2 질문 2013/11/22 1,579
324336 겨울철 치마 스타킹 정전기 해결책좀 4 치마가 돌돌.. 2013/11/22 8,767
324335 응? 제 닉이 거론되는 글은 가끔 봤는데 이건 신기하네요.. 6 루나틱 2013/11/22 1,958
324334 피시방에서 사는 조카 12 답답 2013/11/22 2,920
324333 서울시청 파란하늘보기.. 2013/11/22 1,010
324332 새벽반 참 오랜만.. 1 별이 총총 2013/11/22 1,168
324331 중국돈이 엔화로 표시되기도 하나요? 3 돈표시 2013/11/22 2,428
324330 동생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답답 2013/11/22 2,032
324329 성리학의 어느 부분이 여성의 지위에 영향을 준거에요? 8 성리학 2013/11/22 2,248
324328 행복한 날이 오긴 할까요? 한 일주일에 한번은 자살충동이 드네요.. 5 흠... 2013/11/22 2,062
324327 한국이 아닌 외국에 산다는 거..... 26 길은 멀어도.. 2013/11/22 4,478
324326 초2 아들 이렇게 시키면 너무 많은가요? 11 poupoi.. 2013/11/22 2,130
324325 소름끼치네요 48 /// 2013/11/22 17,569
324324 가족의 죽음을 겪어보신 분들 21 절망 2013/11/22 6,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