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키우시는분들 질문드려요

콩콩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13-11-20 18:08:12
갈색푸들 3개월되가는 강아지 키우고있는데요.
식탐도 엄청 많고... 모견은 2킬로대던데..
지난주에 1.7이었으니까 지금은 더 나갈것같아요.

사료도 샘플온거 테스트하려고 이것저것 줘도
아무거나 잘먹는 식성좋은 강아지네요.

질문은요
저희가 저녁때 고구마를 대용으로 먹고있는데요.
혹시 사료말고 고구마를 좀 줘도 되나해서요.
평소에 오전7시 12시 오후6시 10시 총 네번
사료급여중인데.. 6시에 주는걸 고구마로 대체해도
괜찮을까요?

사료주면 눈깜짝할사이에 다 먹고 저희 식탁앞에
부엉이처럼 앉아있는게.. 넘 귀엽구 처량해서 계속 주게되요.

고구마땜에 사료를 거부하는 일은 전혀없을것같은데..
처음 키우는 강아지라 모르는게 많네요.
IP : 218.145.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20 6:11 PM (203.152.xxx.219)

    고구마가 섬유질이 많아서;
    어린 강아지한텐 안좋을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할머니 강아지인데
    하도 먹고 싶어해서 고구마 좀 주는날은
    여지없이 변이 안좋더라고요.. 묽고..
    감자는 괜찮은데 고구마는 섬유질땜에.. 좀 조심하셔야 할듯

  • 2. ..
    '13.11.20 6:12 PM (58.234.xxx.125)

    부엉이 ㅎㅎㅎ
    사료 먹고난 뒤에 조금씩 주시면 되요
    다른 간식 주더라도 조금씩만 주세요
    몇 개월 뒤에 사료는 안 먹으려할 수도 있어요

  • 3. Eeyore
    '13.11.20 6:19 PM (60.241.xxx.177)

    아주 조금 변 상태 보아가며 조심스럽게 주는건 모르겠는데, 한 끼니 대신 주기에는 강아지가 너무 어려서 그다지 좋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 그나이때부터 한 6-7개월까지가 성장하기위해 가장 많이 먹는 시기라고 해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식탁에서 뭐 줘 버릇하면 밥 먹을때마다 달라고 귀찮게 할텐데 괜찮으시겠어요? ^^ 저희는 어릴땐 전혀 주지 않았더니 ( 강아지가 먹을만한 음식이 있을땐 따로 빼 놓았가가 개밥그릇에 담아 정해진 장소에서만 줬어요.) 달라고 전혀 안 해서 밥 먹을때 마음 편하고 좋았는데, 몇 년 전부터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길래 식탁에서 몇 번 줬더니 요즘은 맛있는 냄새나면 혹시 주나하고 처다보더라고요. 그래도 금방 포기하긴 하지만요.

  • 4. ,,,
    '13.11.20 6:25 PM (118.221.xxx.138)

    3개월이면 폭풍흡입하고 씹지도않고 먹어서
    켁켁거리고...
    성견이되면 자기가 알아서조절해요~
    크느라 그러는거니까 양껏 주세요^^
    우리강아지들도 고구마라면 환장을해요.
    저녁에조금 주는건 괜찮을꺼예요~

  • 5. ...
    '13.11.20 6:28 PM (180.228.xxx.51)

    6개월까지 시중간식 개껌 주지 마세요
    고구마도 사료 대신 주는게 아니라 사료 주고 나중에 조금만 주세요
    고구마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주다보니 사료를 쳐다도 안봐요
    할 수 없이 고구마에 사료를 비벼주었는데 그렇게 안주면 안먹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바로잡자 맘 모질게 먹고 고구마를 안주고 있어요
    정배고프면 사료를 먹겠지 싶어서요
    3개월 지금 훈련이 중요해요
    이쁘다고 자꾸 사람먹는거 주다보면 식성 좋은 아이도 편식 생겨요
    그리고 6개월까지 간식 개껌 주지 말라고 한건 동물병원 원장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어렸을때 접종받으러 다닌 병원에서 자기들은 판매하면 그만인데도
    양심있는 의사선생님 안먹이는게 좋다면서 권하지 않으시더군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
    참고로 접종 마치고 병원에서 신종플루 접종하자 하시건든 하지 마시길...

  • 6. ㅎㄷ
    '13.11.20 6:29 PM (175.198.xxx.223)

    고구마 먹으면 똥을 많이 싸요 푸짐하게 엄청 귀찮아요

  • 7. 일년넘으면
    '13.11.20 6:29 PM (1.227.xxx.152)

    다크면 먹으라해도 안먹어 탈이예요 지금은 성장기라 폭풍흡입할때 충분히먹이세요 성장기 건강이 평생 갑니다 4끼먹이시고 간식으로 조금 줘보세요

  • 8. 귀여워
    '13.11.20 6:36 PM (14.52.xxx.114)

    혹 여력이 되시면 고구마 슬라이스 해서 말캉하게 말려 줘도 잘 먹어요.
    님 글로만 봐서는 우리집 말티 아가씨와 버금가는 식욕왕성 강아지 같아요.
    이쁘겠당~~~~

  • 9. 원글이
    '13.11.20 6:37 PM (218.145.xxx.97)

    조언 감사합니다^^* 82쿡 사랑해요~
    강쥐 입양하니 세상이 달라보일정도로 좋아요^^*

    조언주신대로 해볼께요.
    이 글 올리는 사이 저희 엄마가 감도 주셨네요. 킁..

    식탁밑에 앉아있는 강쥐 눈 안마주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한번 마주치면 저도 모르게 뭘 주게되요 ㅠ

    맘 독하게 먹고 잘키워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10. shuna
    '13.11.20 7:14 PM (113.10.xxx.218)

    간식으로 조금만 주세요.
    울 강아지도 고구마나 밤, 팥 같이 부드럽고 달달한고 엄청 좋아했어요.

  • 11. 아항
    '13.11.20 8:43 PM (211.234.xxx.5)

    귀여워라ㅡ식탁밑에 앉아있다니 ...우리 강쥐랑 똑같아요.
    푸들이 개 종류중에서 지능지수 1위인것 아시나요?
    그래서 저도 다음엔 푸들이랑 살아보려구요.
    아 물론 우리 아이 슈나우저도 엄청 영리하지요ㅡ삐질라.ㅎㅎ
    행복하시겠어요.

  • 12. ᆞᆞᆞ
    '13.11.20 8:50 PM (110.8.xxx.98)

    성장기라 그래요. 맘껏 주세요. 어지간히 크면 안먹어서 쫒아다니며 먹이는 날도 와요. 작게 키우려고 사료적게주면 등이 구부러질수도 있어요. 모견 부견이 작았으면 많이먹는다고 더 크지 않아요. 그리고 고구마보다 육식동물이기에 간 안된 닭가슴살이 더 낫다네요.

  • 13. 퐁퐁준
    '13.11.20 10:23 PM (221.146.xxx.213)

    리큅으로 닭가슴살 간식 먹여요 고구마도요
    제가 푸들우면서 책을 하나 선물받았는데 사료말고 자연음식으로 키우는 개식사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염분이랑 지방종류만 제한하면 괜찮다는것 같더라고요. 그책은 미국책이라 강아지밥조차 조리(?)해야되는게 힘들어 전 사료를 먹입니다만 그다음부턴 염분없는 음식은 줘요 가끔 생선도 푹 삶아 소금기빼서 주구요 고구마도 좋구요 글고 제vet도 강아지간식 완전 비추해요 정말정말 어쩔수 없을때 주라고..
    리큅 닭가슴살 추천합니다~

  • 14. ...
    '13.11.20 11:25 PM (222.108.xxx.179)

    푸들은 원래 성장기때 바짝 먹고 다 커서는 입이 짧아요. 저희집 녀석이 그러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10 본인이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뭐래 12:16:50 40
1773109 죄송) 홍대 공대 : 인하대 공대 어떨까요? 2 ... 12:15:24 90
1773108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4 이럴수가 12:09:26 170
1773107 윤석열은 뭐가 지가 안했다는거예요? ........ 12:06:54 157
1773106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12 ㅇㄴ 12:02:38 462
1773105 이런 저렁 이유로 다음 국회에.. 12:02:03 84
1773104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5 ㅎㅎ 12:01:49 194
1773103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9 좋다좋아 12:01:07 321
1773102 남편과 여행중 10 아내 11:50:38 876
1773101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8 dd 11:50:04 906
1773100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19 ... 11:48:30 648
1773099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264
1773098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9 .. 11:45:01 624
1773097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2 ㆍㆍ 11:43:14 1,131
1773096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1 11:41:28 161
1773095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3 dd 11:41:02 393
1773094 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 6 ㄱㄴㄷ 11:35:20 390
1773093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8 ㅣㅣ 11:34:14 984
1773092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8 ... 11:33:52 899
1773091 돈자랑 하고선 이제와서 듣기 싫다고 6 .. 11:31:53 816
1773090 종묘앞 재개발은 과욕으로 고층을 지으려하는 천박한 마음 7 ㅇㅇ 11:30:48 432
1773089 미적분 vs 확통 4 ㅇㅇ 11:30:18 362
1773088 요양원에서 간이변기 사용시 아이디어좀 주세요. 1 요양원 11:27:31 230
1773087 청년의 어떤 배려. 5 .... 11:24:59 703
1773086 이혼한 언니가 말하길 16 나참 11:23:08 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