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걸까요

...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3-11-20 09:04:05


친정부모님 돈한푼 안 모으고
늘 저만 바라보고 있어
돈 3천 정도는 은행에 늘 갖고 있는줄 알고 있고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시댁도
제가 수억버는 취급하며
비싼건 우리더러 사달라는것도 모잘라
마치 자기들 것인냥 여기며
여기써라 저기써라 훈계질....

아직 30대 초반인데
전문직도 아닌데
수억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부모님들은 좋겠어요
자기들 미래 어찌됐건 돌봐줄 자식새끼 있으니

양가 모두 백만원은 커녕
단돈 만원도 결혼할때 안 도와줬으면서
키워준 공은 뭐이리 바라는지...

이렇게 바라려고 투자했는지...


저도 자식 낳으면 저리 될까요?

하고 싶었던 공부.. 신랑이랑 상의해서 하기로 했는데
돈때문에 못 그만둘것 같아요
아마도 친정은 뭐라 말은 못하면서도 큰돈은 저한테 내놔라 할거고
시댁은 난리난리날듯.. 맨날 저더러 없는 집에 시집왔으니 고생스러워도 끝까지 다닌단 맘으로 다니라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아래를 바라보라곤 하지만
정말 너무 심적으로 힘드네요
IP : 39.7.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3.11.20 9:07 AM (222.110.xxx.59)

    설마 원글이 알바하는데 그렇게 해달라 할리는 없고
    뭔가 직업이 좋고 안정적이거나 고수입이거나 하니까 그러겠죠

  • 2. 누가
    '13.11.20 9:10 AM (211.36.xxx.205)

    칼들고 협박하는게 아닌이상 님 의지에요
    적당히 끈어내지 못하는...

  • 3. ...
    '13.11.20 9:37 AM (118.221.xxx.32)

    물러 보여서 그래요
    단호하게 대부분 안된다고 딱 자르고 성질 더럽다는거 보여줘야 좀 덜할거에요
    자꾸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마세요
    맨날 돈 없다고 징징 대시고요 다 묶어두고 돈을 두지 마세요 집을 사던지 장기 적금 예금을 들던지...
    돈이 있으면 아무래도 주게 되요

  • 4. ...
    '13.11.20 10:25 AM (218.236.xxx.183)

    100만원 달라면 10만원만 드리기 해보세요. 달란다고 자꾸 드리니까 그러죠...
    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라...

    부모라고 다 그렇지 않은데 원글님은 양가가 다 그러시다니 힘드시겠어요....

  • 5.
    '13.11.20 11:20 AM (39.7.xxx.238)

    왜 돈이 그리 필요할까요....키울 아이도 없고
    부양할 부모도 없을텐데
    먹을것 관리비 포함 각종 세금
    노인들이 그정도는 벌수 없나요
    약값 병원비는 어쩔수 없다지만
    앞으로 살날 많고 쓸일 많은 자식들
    등꼴을 왜...
    그 상황에서 공부는 사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305 뽁뽁이 - 팁 하나 - 면반창고 사용하기 3 뽁뽁 2013/11/21 2,838
324304 유단포 파쉬랑 토황토중에 9 두둥 2013/11/21 2,049
324303 시린이 때우고 몇달만에 떨어져나감.. 3 치과질문 2013/11/21 1,732
324302 천기누설에 장터에 귤 파시는? 1 2013/11/21 1,268
324301 형식이요 12 joy 2013/11/21 4,396
324300 남편 스쿨 장난 아니네요. 6 ㄹㄹㄹ 2013/11/21 4,334
324299 짱구는 못말려..일본에선 7 ,,, 2013/11/21 2,438
324298 저는 탄이랑 영도보다 원이랑 효신선배, 윤실장님이 궁금해요.. 15 특이취향.... 2013/11/21 3,742
324297 제주도 관광은 별로 안하고 휴양을 목적으로 한다면 어디쪽으로 가.. 5 제주여행 2013/11/21 2,269
324296 소파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고민고민 2013/11/21 1,827
324295 댓글 작업에만 투자? 51.6? 3 범죄심리 2013/11/21 854
324294 ... 31 깊은슬픔 2013/11/21 9,837
324293 휴대폰 정도 넣을 간단한 가방류(클러치?) 추천 부탁드려요. 크.. 4 크로스 백 2013/11/21 1,843
324292 딸과 잘 지내시나요? 10 속상 2013/11/21 2,487
324291 상속자들관전포인트 15 상속자본방사.. 2013/11/21 4,557
324290 수상한 가정부에서 나이 2013/11/21 1,365
324289 상속자들 오늘 첨 봤어요. 12 ... 2013/11/21 2,853
324288 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9 joy 2013/11/21 2,297
324287 고 3을 두 명 한 셈인데 결과는.. 9 겨울 장미 2013/11/21 2,689
324286 mbc 기분 좋은 날 "궁합" 편 방송에 출연.. 2 이작 2013/11/21 2,290
324285 슬레이트 테이블 매트 후기 1 점판암 2013/11/21 1,423
324284 몇도로 해놔야 따뜻 할까요? 9 난방온도 2013/11/21 1,834
324283 Dkny 브랜드는 연령대가 어찌 되나요? 4 질문 2013/11/21 2,846
324282 개별 난방으로 목욕할때 4 추워요 2013/11/21 1,183
324281 깎두기가 허연데 양념을 더 만들어 넣어도 될까요? 김장 2013/11/21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