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질문) 5살 푸들 암컷 상상임신이란걸 했어요.

수아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3-11-20 01:43:39

이주일쯤 전부터 젖꼭지마다 묽은 젖이 송글송글 맺혀있길래 검색해보니 상상임신이라네요.

차차 나아진다고는 하는데 회수가 은근 잦고 저는 이대로 그냥 있어도 되는건지 문득문득 걱정이 밀려와요.

그리고 새끼를 낳아도 유선종양이나 자궁축농증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건 아니라는 다른 견주분 말듣고

혹여나 아기를 가지면 될까 싶은 마음은 지금 거의 접은 상태예요.

 

최선의 방법은 지금 당장 중성화수술을 시키는걸 알지만

지금 이렇게나 건강하고 활발한데 덜컥 수술대위에 올려놓는다고 생각하니 자꾸만 차일피일 미루고만 싶네요.

ㅠㅠ 견주인 저나 반려견이나 둘다 짝 없는 노처녀라 동병상련의 기분이랄까...별 서글픈 생각도 들고 에휴.ㅠㅠ

 

 

IP : 124.51.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0 2:29 AM (184.146.xxx.193)

    제 첫째 강아지가 2~3살 무렵에 상상임신을 두세번 정도 연거푸했었어요
    그 당시 불임수술시키는것이 암컷은 개복수술이라 좀 걱정도 되고해서 버텨보려고했는데 상상임신은 홀몬의 문제로 되는경우인데 그런경우 자궁축농증이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희 강아지 3살때 불임수술 시켰거든요
    그 후로 오히려 저희 강아지 더 활발해지고 좋아졌어요

    5살이면 나이가 아주 많은것도 아니니 더 늦기전에 불임수술해주세요
    요즘은 수술 잘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아서 배도 아주 조금만 쬐고 금방 해주시더라구요

  • 2. 더위사냥
    '13.11.20 6:50 AM (24.56.xxx.184)

    얼른 중성화 시켜 주세요~~!!!
    시간 내셔서 좋은 병원에서 수술시켜주시고 집에 오면 황태국끓여서 먹이시고 하루이틀만 잘 간호해주시면
    오래오래 더 건강하게 함께 하실수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900 남편이 어지럽고 구역질이 자꾸 난다고 하는데요. 25 ... 2013/11/21 9,077
323899 상속자들 ..보면 탄이가 서자라는 게 큰 이슈가 되는데. 좀 이.. 22 갸웃 2013/11/21 5,521
323898 자존감글 읽다가... 1 트위즐 2013/11/21 1,044
323897 절망입니다..ㅠ.ㅠ 52 아 진짜.... 2013/11/21 17,856
323896 기황후 초상화... 원래 원나라시대 미인상이 저랬습니다 4 루나틱 2013/11/21 6,958
323895 순례블로그 추천합니다 3 점 둘 2013/11/21 1,379
323894 어머니 돌아가신 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0 나홀로 2013/11/21 3,143
323893 초6 아이영어학원 고민이에요 10 영어고민 2013/11/21 2,198
323892 (고민상담)이런 친구관계 계속해야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4 고민중..... 2013/11/21 1,705
323891 맛있는 샐러드 소스 (혹시 내입에만?) 17 맛있엉 2013/11/21 2,878
323890 김구라도 약발이 다했네요.. 19 권불십년 2013/11/21 7,670
323889 급질문!김장했는데 김냉에언제어떻게보관하나요? 6 야호 2013/11/21 1,913
323888 실업계 원서쓰는딸 11 공부못해 2013/11/21 3,733
323887 카톡 진짜 이상하네요 이런경우도있나요? 4 왜그러지 2013/11/21 1,606
323886 돌잔치, 사회자 초빙과 선물 이벤트를 안하면 욕먹나요? 14 짜증나는 엄.. 2013/11/21 2,759
323885 대만 국립 박물관 소장 기황후 초상화.jpg 8 2013/11/21 4,567
323884 남편 공부 하는데 먼저 누웠어요.. 4 새댁 2013/11/21 1,443
323883 노트1 사진 복구 안 된다고 하네요-.- 2 2013/11/21 1,582
323882 이 밤에 집에서 자꾸 타는 냄새가 나는데요 ㅠㅠ 6 dd 2013/11/21 6,263
323881 현재 자녀가 취업전선에 있는 분들께 여쭤요. 4 ㅇㅇ 2013/11/21 1,596
323880 살면서 아찔하게 당황했던 기억 풀어놔 봅시다 8 // 2013/11/21 1,791
323879 이외수, 새눌당 국회의원 군대도 안 갔다 온 것이!!! 5 참맛 2013/11/21 1,371
323878 세상에 이런 직장이 있을까 싶네요. 경북 김천 직지농협 직원들.. 3 무서운 농협.. 2013/11/21 5,122
323877 초등2학년 요일계산 도와주세요. 3 궁금이 2013/11/21 1,368
323876 지금 케이블서 빅마마보는데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거같아요 4 .. 2013/11/21 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