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돈

남의돈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13-11-19 23:31:46
아이둘있어요.
공부상 두개있어요. 하나는 좀 부실해요. 그래도 써요.
아이친구들 놀러오거나 같이 방문수업하는 날은 두개로 좀 좁아요.
이때만 필요하지만 그래도 오는 친구들을 위해서 캐릭터없는 저렴한걸로 하나 주문했어요.
택배오는걸보고 다짜고짜 두개나있는데 왜 또 샀냐고,
앉아서 잘 쓰지도않더만 머하러샀냐고,
하나는 다 부셔뜨려놓고 왜 또 사냐고,
딴에는 웃음섞어 다다다---
어이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참 대답하기싫게 만드네..더 쏘아붙일말 없냐고
딱 말하기싫다. 몰라!! 했더니
왜 말 안하는데!! 말해봐! 말해보라니깐!
남의돈으로 사놓고 왜 말 안하는데?
.......남.의.돈...저 남편한테 좀 실망했어요.
본인은 아마 장난인걸 가지고 그런다고 생각하고있을거에요.
급우울해지는 밤이에요..



IP : 117.111.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1:34 PM (220.93.xxx.95)

    남의 돈이라니...
    참 서운하셨겠네요;;
    남편 분이 실수 하신 것 같아요

  • 2. ..
    '13.11.19 11:40 PM (39.118.xxx.100)

    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 3. 가사도우미 월급
    '13.11.19 11:59 PM (175.197.xxx.75)

    달라고 하세요. 주말 아침에...

    조용히.

    남편이 뭐라고 대답하는지 그에 따라 말 하세요.

    남의 돈이라니.....이노무 시키. 내 밥 먹지 말라고 하세요.

  • 4. ....
    '13.11.20 12:21 AM (103.16.xxx.169)

    이런 거 보면 정말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 뚝~ 죽으나 사나 그놈의 돈 돈 돈..

  • 5. ..
    '13.11.20 12:21 AM (39.118.xxx.100)

    내공까지 쌓았다 생각하니
    왠지 더 슬프네요 ^^;;

  • 6. ㅇㅇ
    '13.11.20 12:31 AM (175.124.xxx.171)

    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가사도우미 월급 달라.. 조용히 말해라... ㅎㅎㅎ

  • 7. ...
    '13.11.20 1:16 PM (222.106.xxx.84)

    한국인 입주 도우미 시세를 알려드리고..
    입주 도우미 가기로 하셨다고, 아이들 잘 부탁한다고 한번 말해보세요.

    "남의돈 쓰기 싫어서, 내돈 벌러 갈테니, 당신 자식들 잘 키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645 인터넷 바꾸고 사기 당한거 같아요, 4 spring.. 2013/11/20 1,676
323644 도로가 아파트 먼지 많이 들어오나요? 7 두능 2013/11/20 2,950
323643 친정엄마가 헌신적인분들...진정으로 부럽습니다. 79 ㅠㅠ 2013/11/20 17,773
323642 이혼문제때문에 우울하네요 3 우울 2013/11/20 2,414
323641 잠실 삼성근처 피자 파스타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 이탈리아음식.. 2013/11/20 824
323640 8대 전문직? 여자한테 중독.. 3 난 보살대표.. 2013/11/20 4,006
323639 고수님들 사이트 좀 찿아주세요??? 답답 2013/11/20 599
323638 이 패딩 어때요? 7 패딩 구경하.. 2013/11/20 2,187
323637 나는야 9호선펀드 산 여자 2 *** 2013/11/20 2,368
323636 우리를 울고 웃기는 TV스타들, 회당 출연료가 1억 5천.. 5 제주도1 2013/11/20 1,961
323635 오징어 튀김 하려고 해요.. 몇가지 질문입니다 6 오징어 2013/11/20 2,020
323634 8대전문직녀 글너무빨리지운거아녀?? 8 .. 2013/11/20 2,054
323633 파는 군고구마처럼 오븐에서 구우려면 몇도 몇분해야돼요??? 11 고구마 2013/11/20 4,133
323632 윤진이와 삼천포 키스할 때 흐르던 음악 3 응답하라 2013/11/20 1,649
323631 응사 보다가...... 1 까메오 2013/11/20 922
323630 중학생 아이가 '수업중 면학분위기 저해' 벌점을 받았다는데..... 9 궁금 2013/11/20 2,214
323629 살이 진짜 안빠져요. 21 커브스 2013/11/20 4,289
323628 2008년산 신안천일염 2 천일염 2013/11/20 1,025
323627 짜증나는상사 3 야옹씨 2013/11/20 730
323626 김장후 남은 찹쌀풀 셔옷느 2013/11/20 1,432
323625 목동 중3 수학성적표 13 성적 2013/11/20 3,357
323624 먼지다듬이 해결방법 궁금해요 1 추사랑 2013/11/20 1,672
323623 간편간식 두개만 써봅니다 13 간편간식 2013/11/20 3,578
323622 이사때문에 차빼달라는베스트글을 보니... 103 약과 2013/11/20 15,360
323621 저 밑에 옷사기 스트레스라는 분 ~~ 3 옷 스트레스.. 2013/11/20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