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걸 호감표시로 볼수 있을까요?
저는 대학1학년 남학생이구요.. 나이는 삼수를 한지라 22살이에요
같은과에 맘에 드는애가 있는데
그리 친해지지는 못한상태 그러니까 서로 이름 알고
조별과제 한다고 대화나눈 정도의 사이에요.. 사적으로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한적도 없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걔가 저보다 한살 어린데 저를 조금 어려워?하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암튼 그런데
저번주에 과에서 엠티를 갔어요
이야기는 지금 부턴데
12시 넘어서 술먹고 놀다가 피곤해서 저혼자 애들 노는데서 떨어진
곳에 와서 벽에 기대 눈감고 쉬고 있었는데요
10분정도 지났나.. 제가 눈을 떴는데
제 옆에 그 여자애가 앉아서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눈도 마주쳤는데 그때 걔가 `앗 들켰다` 이랬어요
저는 속으로 좀 놀라기도 했지만 어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아 피곤해.. 이러고 다시 눈감는척 했구요
정말 그때 눈 마주쳤을때 기분 이상했는데..
소심한건지 하아...
이게 어느정도 호감표시라면 앞으로 더 잘해보고 싶은데
제 착각일까요?
1. ..
'13.11.19 10:48 PM (211.207.xxx.111)여학생 귀여운데요? 그린라이트 맞는듯 싶어요..자는 모습 몰래 들여다보다 눈뜨니 들켰다 한거잖아요.. 님은 어떠세요?
2. 화이팅
'13.11.19 10:50 PM (115.139.xxx.40)아 이쁘네요 두분 다
3. 에효..
'13.11.19 10:50 PM (175.193.xxx.202)제 대학 다닐 때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전 사람을 좋아하고 밝게 잘 웃는 편이었는데
어떤 남자 아이가 제가 그 동기를 좋아한다고 오해했더라고요..
제가 그 남자 아이 앞에서 밝게 자주 웃었다고요..
글 쓰신 님 마음이 그 여자 분에게 많이 가 있어서
혹시 날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일 수가 있어요...
아무튼. 어떤 경우든, 설레는 감정이 예쁜 사랑으로 결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4. 커쇼
'13.11.19 10:50 PM (39.7.xxx.18)저도 좋아하는데..여태 여자사람한테 먼저 좋아한다고 말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표현하는게 어렵네요
5. 커쇼
'13.11.19 10:53 PM (39.7.xxx.18)저도 제가 좋아하는 거라 내 맘대로 곡해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다른 분들께 듣고 싶어서요
6. 한계극복
'13.11.19 10:56 PM (121.136.xxx.243)근데 같은여자라도
다 성격이 달라서 정확한 해답은 ^^;;
고민하지말고 그냥 친하게지내세요 고백은 나중에 하세요7. 일단은
'13.11.19 10:56 PM (115.139.xxx.40)다음 수업부터 대놓고 가까이 앉으세요
지난 시간에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고 물어보고
과제했냐 만만치 않던데 기간내에 할수있을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떨고
수업시간에 수업열심히 듣고,..
이 태 수업 졸면 망해요
11월은 그렇게 말 트시고
12월 기말되면 조별과제 핑계로 얼굴보시고
시험 준비 관련 말걸고
기말 끝나면 연말이니까 뭐 공연을보던 어쩌던
승부수 띄워보세요8. 커쇼
'13.11.19 11:00 PM (39.7.xxx.18)네ㅎㅎ일단 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겠네요. 그래도 최소한 저를 싫어하지는 않는거 같으니 다행이네요
9. 풋풋
'13.11.19 11:02 PM (99.226.xxx.54)그린라이트^^
호감도 없는 남자의 눈감은 모습을 빤히 쳐다볼 여자는 별로 없을거에요.
찬란한 젊음이 부럽네요.용기내서 고백하시고,예쁜 사랑하세요.10. 에효
'13.11.19 11:53 PM (175.193.xxx.202)여자는 아예 싫지만 않은 경우라면
계속 나를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남자를 좋아하게 됩니다...^^
화이팅ㅎ11. 여학생 님한테 호감있음
'13.11.20 12:06 AM (220.81.xxx.202)누나 한 번 믿어봐
이뿌당..부럽당...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4381 | 김장 배추빼고 양념, 부대비용 얼마 드나요? 2 | 절임배추 김.. | 2013/11/22 | 1,387 |
324380 | 숭례문 복원 단청장, 자격증 '불법대여' 조사 3 | 세우실 | 2013/11/22 | 971 |
324379 | 밥먹을때... 시어머니 66 | 으 | 2013/11/22 | 12,924 |
324378 | 일부 파키스탄인 생활수칙 5계명 5 | 임실사랑 | 2013/11/22 | 3,095 |
324377 |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합니다 4 | 인생이란.... | 2013/11/22 | 1,795 |
324376 | 이이제이 sk특집 마지막곡 제목 알고싶어요. 1 | 그것이알고싶.. | 2013/11/22 | 995 |
324375 | 칠봉이 핫식스 5 | ... | 2013/11/22 | 1,723 |
324374 | 82님들 이 패딩 좀 봐주실래요? 17 | ..... | 2013/11/22 | 2,582 |
324373 | 노무현 좋아합니다.. 10 | ... | 2013/11/22 | 1,345 |
324372 |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11/22 | 1,042 |
324371 | 말도없이 대문앞에 갖다놓고 간 고구마택배 22 | 점주 | 2013/11/22 | 3,390 |
324370 | 무기력증에 걸린 딸을보며 17 | 재수생엄마 | 2013/11/22 | 5,872 |
324369 | 수시 논술전형들 없어지던데 3 | ᆞᆞ | 2013/11/22 | 2,645 |
324368 | 아이에게 소금먹여죽인 계모 13 | 분노 | 2013/11/22 | 3,080 |
324367 | 폭행사건 맞고소 7 | ... | 2013/11/22 | 2,145 |
324366 | 예비중, 학원에서 토플반 배정받았는데요 6 | 예비중 | 2013/11/22 | 2,011 |
324365 | 성접대 강요 주장 피해 여성이 여성대통령 박근혜에게 쓴 탄원서 2 | 참맛 | 2013/11/22 | 1,709 |
324364 | 뜨개질 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5 | 뜨개질 | 2013/11/22 | 1,261 |
324363 | 절임배추 어디서 하셨어요? 9 | 고민맘 | 2013/11/22 | 1,797 |
324362 | 겨우 50프로안에 드는 아들 자율고 말리고싶네요 11 | 자율고고민 | 2013/11/22 | 2,746 |
324361 | 공기청정기 효과 질문 2 | 질문 | 2013/11/22 | 1,581 |
324360 | 겨울철 치마 스타킹 정전기 해결책좀 4 | 치마가 돌돌.. | 2013/11/22 | 8,767 |
324359 | 응? 제 닉이 거론되는 글은 가끔 봤는데 이건 신기하네요.. 6 | 루나틱 | 2013/11/22 | 1,959 |
324358 | 피시방에서 사는 조카 12 | 답답 | 2013/11/22 | 2,921 |
324357 | 서울시청 | 파란하늘보기.. | 2013/11/22 | 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