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걸 호감표시로 볼수 있을까요?

커쇼 조회수 : 4,208
작성일 : 2013-11-19 22:40:12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1학년 남학생이구요.. 나이는 삼수를 한지라 22살이에요

같은과에 맘에 드는애가 있는데

그리 친해지지는 못한상태 그러니까 서로 이름 알고

조별과제 한다고 대화나눈 정도의 사이에요.. 사적으로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한적도 없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걔가 저보다 한살 어린데 저를 조금 어려워?하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암튼 그런데

저번주에 과에서 엠티를 갔어요

이야기는 지금 부턴데

12시 넘어서 술먹고 놀다가 피곤해서 저혼자 애들 노는데서 떨어진

곳에 와서 벽에 기대 눈감고 쉬고 있었는데요

10분정도 지났나.. 제가 눈을 떴는데

제 옆에 그 여자애가 앉아서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눈도 마주쳤는데 그때 걔가 `앗 들켰다` 이랬어요

저는 속으로 좀 놀라기도 했지만 어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아 피곤해.. 이러고 다시 눈감는척 했구요

정말 그때 눈 마주쳤을때 기분 이상했는데..

소심한건지 하아...

이게 어느정도 호감표시라면 앞으로 더 잘해보고 싶은데

제 착각일까요?


IP : 58.237.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0:48 PM (211.207.xxx.111)

    여학생 귀여운데요? 그린라이트 맞는듯 싶어요..자는 모습 몰래 들여다보다 눈뜨니 들켰다 한거잖아요.. 님은 어떠세요?

  • 2. 화이팅
    '13.11.19 10:50 PM (115.139.xxx.40)

    아 이쁘네요 두분 다

  • 3. 에효..
    '13.11.19 10:50 PM (175.193.xxx.202)

    제 대학 다닐 때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전 사람을 좋아하고 밝게 잘 웃는 편이었는데
    어떤 남자 아이가 제가 그 동기를 좋아한다고 오해했더라고요..
    제가 그 남자 아이 앞에서 밝게 자주 웃었다고요..
    글 쓰신 님 마음이 그 여자 분에게 많이 가 있어서
    혹시 날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일 수가 있어요...
    아무튼. 어떤 경우든, 설레는 감정이 예쁜 사랑으로 결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커쇼
    '13.11.19 10:50 PM (39.7.xxx.18)

    저도 좋아하는데..여태 여자사람한테 먼저 좋아한다고 말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표현하는게 어렵네요

  • 5. 커쇼
    '13.11.19 10:53 PM (39.7.xxx.18)

    저도 제가 좋아하는 거라 내 맘대로 곡해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다른 분들께 듣고 싶어서요

  • 6. 한계극복
    '13.11.19 10:56 PM (121.136.xxx.243)

    근데 같은여자라도
    다 성격이 달라서 정확한 해답은 ^^;;
    고민하지말고 그냥 친하게지내세요 고백은 나중에 하세요

  • 7. 일단은
    '13.11.19 10:56 PM (115.139.xxx.40)

    다음 수업부터 대놓고 가까이 앉으세요
    지난 시간에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고 물어보고
    과제했냐 만만치 않던데 기간내에 할수있을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떨고
    수업시간에 수업열심히 듣고,..
    이 태 수업 졸면 망해요
    11월은 그렇게 말 트시고
    12월 기말되면 조별과제 핑계로 얼굴보시고
    시험 준비 관련 말걸고
    기말 끝나면 연말이니까 뭐 공연을보던 어쩌던
    승부수 띄워보세요

  • 8. 커쇼
    '13.11.19 11:00 PM (39.7.xxx.18)

    네ㅎㅎ일단 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겠네요. 그래도 최소한 저를 싫어하지는 않는거 같으니 다행이네요

  • 9. 풋풋
    '13.11.19 11:02 PM (99.226.xxx.54)

    그린라이트^^
    호감도 없는 남자의 눈감은 모습을 빤히 쳐다볼 여자는 별로 없을거에요.
    찬란한 젊음이 부럽네요.용기내서 고백하시고,예쁜 사랑하세요.

  • 10. 에효
    '13.11.19 11:53 PM (175.193.xxx.202)

    여자는 아예 싫지만 않은 경우라면
    계속 나를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남자를 좋아하게 됩니다...^^
    화이팅ㅎ

  • 11. 여학생 님한테 호감있음
    '13.11.20 12:06 AM (220.81.xxx.202)

    누나 한 번 믿어봐
    이뿌당..부럽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758 나이들수록 늘어놓고 사네요..ㅠ 5 아놔... 2013/11/28 1,798
326757 헐 탄단지만 섭취하면 죽나요? 3 추블리사랑해.. 2013/11/28 1,408
326756 결혼 5 .... 2013/11/28 1,163
326755 외모 조언 2 ... 2013/11/28 1,124
326754 뱀부얀 타올 저만 그런가요? 13 세면타올 2013/11/28 21,194
326753 절임배추 어디서 주문할까요?도와주셔요^^ 4 김장 2013/11/28 1,358
326752 일일드라마'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나오는 배우 머리 가발 2013/11/28 1,160
326751 강금원 회장 외아들 강석무가 말하는 아버지와 고 노무현 대통령 11 우리는 2013/11/28 7,666
326750 77사이즈가 이런 패딩입으면 뚱땡이로 보일까요..? 11 나77이야 2013/11/28 2,925
326749 남편의 사업 실패 경험하신 분 계시나요? 조언 부탁 5 답답합니다... 2013/11/28 2,539
326748 檢 '채동욱 의혹' 서초구 국장 소환 조사중(1보) 세우실 2013/11/28 1,192
326747 1월 해외여행지 스페인 어떤가요? 6 여행지추천해.. 2013/11/28 3,392
326746 알려주세요.... 4 딱지 2013/11/28 576
326745 주거지역에 정비공장이 들어옵니다. 도와 주셔요. 2 내곡보금자리.. 2013/11/28 1,024
326744 마이클잭슨 춤과 노홍철 저질춤의 차이는 무얼까요 ㅠㅠ 11 술개구리 2013/11/28 2,379
326743 4인가족보험비 37만(건강보험,종신제외)...과한가요? 1 민트1010.. 2013/11/28 1,207
326742 마른풀 다시 살아나..... 기린 2013/11/28 748
326741 남자들 볼때 좀 유심히 보는 부분있나요? 3 123 2013/11/28 1,357
326740 역사 순서 팁 중 맹이 뭐예요? 4 맹? 2013/11/28 1,073
326739 안철수는 왜 이 시기에 신당 창당한다고 하는 건지.. 84 2013/11/28 3,392
326738 어제 글 중 안가에서 200명 3 ... 2013/11/28 888
326737 국정원을 대하는 흔한 대통령의 자세 3 ... 2013/11/28 908
326736 한양대에리카산공과와 울산대조선해양공학 2 고민 2013/11/28 1,665
326735 이 패딩조끼 멋스러울까요? 13 고민.. 2013/11/28 2,536
326734 스텐냄비첫세척 1 0000 2013/11/28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