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분나쁘지만 찜찜한 이야기

찜찜해요.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3-11-19 22:32:50
시골에서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세요.
4년을 해마다 콩을 사먹는 동네분이 있는데 그분이 먹어보고 좋다고 다니는 교회분애게도 소개해서 콩 한말을 팔았어요.
시골에서 부몬님이 직접 택배를 보내셨어요.
원래 택배비도 받아야 하는데 그건 그냥 제가 부담해요.
부모님에게는 받았다고 하고 제돈으로 보내드리구요.
그런데 이번에 소개받아 콩을 구입하신분이 한달반이 넘은 지금에 와서 콩이500그램이 빈다고 속여팔았다고. 노발대발 한다네요.

저한테 직접 전화한게 아니라 소개시켜준 중간분 통해서 전달받았어요.
그러다보니 중간에서 소개시켜주신분도 곤란하게 되었구요
저희부모님이 잘못보내신거라면 백번이라도 다시 보내야 하는데 이미 한달반이나 지났고 더 그냥 모자라더라 했으면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텐데 속였다고 사기꾼이라고. 농사짓는 사람들이 그러면 되겠냐고 모라고 했단말을 들으니 기분이 너무 나쁜거예요.
몇해를 팔아도 그런적ㅇ이 한번도 없었는데 오히려 모자란다 힐까봐 2-300그램씩 더 넉넉히 담아보내ㅐ거든요.
사면서도 가격을 깍아달래서 곤란하게 하더니...
소개해주신분 생각하면 더 드릴까 하다 막말해대는 구매자 생각하면 시간도 지나고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싶네요.
IP : 211.202.xxx.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
    '13.11.20 12:19 AM (175.197.xxx.75)

    다시 거래하지 마세요. 택배비도 안 낸 사람.....되게 이상해요. 받았으면 이렇다 저렇다 바로 말을 해줘야지 나중에 저러면서 화만 내고 상대도 두번다시 거래할 생각이 없는 거겠죠. 또 거래할 생각 있었으면 바로 말해서 바로잡거나 계산을 깨끗하게 정리하지 않았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36 강훈식"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공사 퇴직자 전관예우&qu.. 그냥 20:03:08 14
1772335 셤 망쳐놓구 먼저 울면.. 중삼 19:56:02 184
1772334 주위에 돈 주고 퍼스트 타는 사람 있어요? 2 19:53:00 253
1772333 한국에서 잘 되는 아이, 미국에서도 잘 됩니다 3 ㅇㅇ 19:52:11 266
1772332 배캠에 내 문자 나온 김에 ㅎㅎ ㅎㅎ 19:51:43 164
1772331 미장 늦었을까요? 4 .. 19:48:29 396
1772330 피겨 이해인선수 3 ??? 19:47:33 454
1772329 지방에서 살면서 부동산 차익실현 하나도 못하신 분 1 모른다짜증 19:43:45 323
1772328 담석증 수술 없이 3 ,,, 19:41:20 224
1772327 은행인증 프로그램 또 말썽이네요 1 3333 19:36:57 241
1772326 솔로 중에 젤 행복해보이는 송은이 김숙 5 .. 19:34:05 760
1772325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10 새삼 19:32:16 1,041
1772324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1 호호 19:31:35 213
1772323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 19:28:25 900
1772322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4 19:25:48 860
1772321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5 궁금 19:25:36 333
1772320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663
1772319 남매 싸움 크면 나아지나요? 5 .. 19:21:54 384
1772318 호주에서 약대가 3년이라니 1 호젆 19:20:32 661
1772317 천주교신자분들~십자가의 길 1 ........ 19:17:48 250
1772316 PPT프로그램 다들 구독하시나요? 3 ㅇㅇ 19:11:17 381
1772315 편의점알바 50대 중반 9 알바 19:10:38 1,393
1772314 트럭에서 볶아주는 땅콩을 샀는데 9 .... 19:10:04 1,306
1772313 제발제발 기를 모아주세요 12 ㄷㄱㄷㄱ 19:09:37 1,097
1772312 전 그냥 기업의 작은 부품 소시민으로 사는게 너무 만족스러워요 5 19:08:33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