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가가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3-11-19 20:45:20

친가가 너무 싫어서

친가를 닮은 제 얼굴도 싫고요....

동생은 참 부럽게도 얼굴이 외탁했습니다..

차라리 친가가 얼굴이라도 예쁘거나 잘생겼으면 그래도 얼굴이라도 못 봐줄만하지는 않으니까. 하겠지만

어휴 저 진짜 못생겼거든요. 진짜 그래서 더 싫어요.

예전에는 못생겼어도 내 얼굴이 싫지는 않았는데,

5,6촌 친척들이 고모랑 닮았다. 아빠가 할머니랑 똑 닮았는데 딸도 아빠를 똑 빼닮았네.=> 할머니 닮았네. 이런 소리 듣는것도 진짜 너무 싫어서 그냥 제 얼굴도 너무 싫어졌어요.

 

친가 가족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는 바로 제가 다닌 대학교 앞이 였는데도

그게 싫어서 학교 근처에서는 4년간 뭘 해본 적이 없네요.

그냥 같은 지역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요.

지금도 그 동네는 약속도 안잡고 절대 가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너무너무 싫고 서로 싫어하고 미워하는데

꼬박꼬박 엄마한테는 시댁대접 받으려고 하는거 보면은 진짜 너무 너무 더 싫어요.

 

엄마는 그래도 아빠의 부모님이라고 잘 해야한다고 하는데

머리 굵어지고 나서 친가 사람들이 행동하는거 보고 경험하면서

얼굴 보면은 속에선 천불이 넘치는데 그게 쉽나요.

 

에휴.....

진짜 괴롭네요ㅠ

 

 

IP : 218.101.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0 2:44 AM (59.0.xxx.42)

    친가 어른들이 원글님 어머니를 힘들게하는 모습을 많이 보셔서 속상하셔서 그런거죠?
    그사람들에게 잘해주려 할 필요도 없이,
    친가에 관한 일들은 부모님이 알아서 처신하시게 두세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394 자다보며 아랫배와 허리가 아파서 깨요 1 아녜스 2013/11/20 1,377
323393 전직 사이버사 간부 증언 심리전단 점조직 점조직은 .. 2013/11/20 800
323392 글 지울게요 42 엄마? 2013/11/20 4,241
323391 11월 2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20 633
323390 사과껍질 6 사과 2013/11/20 1,169
323389 냉동실얼려도되나요? 1 시금치된장국.. 2013/11/20 767
323388 빨래가 너무 잘 안마르네요 10 빨래 2013/11/20 2,202
323387 초등아들 따뜻한 내복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3/11/20 1,070
323386 아파트에도 통,반이 있나요? 3 미나 2013/11/20 863
323385 무스탕 숏자켓.. 낼모레 사십인데 입어도 될까요 8 하이 2013/11/20 1,596
323384 40대 이상 주부님들 샴푸 어떤 제품 쓰고 계신가요? 15 샴푸 2013/11/20 5,306
323383 11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0 661
323382 아들아이, 채용 신체검사는 어디서 해야 하나요? 3 송이버섯 2013/11/20 1,364
323381 도우미 쓰다가 몸에서 사리 나올 지경이네요 6 애둘엄마 2013/11/20 5,415
323380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요.. 6 아침이다 2013/11/20 4,509
323379 필리핀 괜찮을까요? 7 걱정 2013/11/20 1,526
323378 여러분이라면 엄마로써 어떤선택을 하실건지 답변좀 주세요 16 푸르른 2013/11/20 3,307
323377 영어 문법문의 6 ... 2013/11/20 1,005
323376 의대 vs 치대 vs 약대 20 2013/11/20 12,446
323375 돈이 줄줄.. 5 에고. 2013/11/20 2,106
323374 응사 10회 방금봤어요ㅠㅡ 2 칠봉칠봉 2013/11/20 1,256
323373 미래의 선택 보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10 선택 2013/11/20 1,701
323372 연연생 많이 힘든가요? 8 123 2013/11/20 1,375
323371 다시 이별을 겪으면서... 인생이 너무 무서워집니다. 8 .... 2013/11/20 3,716
323370 잠실근처 하숙.. 10 조은맘 2013/11/2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