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고생한 흔적으로
얼굴에 주근깨, 잡티가 많고 햇볕에 타서 피부도 검어요
화장품 살펴 보니 기초는 많은데 얼굴 카바할 제품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하나 있는 비비랑 팩트 발라주니
36살 젊은 나이라 그런가 먹기는 잘 먹던데
피부가 검어서 왜 하얗게 덮인 듯한 부자연스런 느낌이 들어서요
할머니들도 멋쟁이 할머니 아니더라도
화장 모르던 늙은 피부라도 특별한 날 화장하면 곱더만
이 젊은 새댁을 어떻게 꾸며줘야 할지..
오늘 그 집 있는 화장품으로 제가 기본 가르쳐 주고 발라줬는데
젊어서 괜찮던데 세련된 피부톤 느낌은 안나서요
그냥 비비나 이런것 보다는 파운데이션이 낫지 않을라나요...
파운데이션만 잘 골라서 피부 톤만 정리가 되어도 훨씬 낫듯이요...
좀 어두운 피부면 맥이 이런곳에 가서 색상 맞는걸로..하나 사시는건 어떨까요?
화장은 반드시 하얗게 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건강한 갈색피부로 표현한다는 목표를 분명히 잡으시고요.
잡티는 컨실러 디올꺼 좋은게 있어요, 여튼 컨실러로 잡아주시고,
자기 피부톤에 맞는 23호 발라주시고요. 바르시기전에 수분크림 듬뿍 발라주시고요.
대신 하이라이터를 이용하시는데, 퍼플말고 베이지컬러의 하이라이터가 있어요.
그걸 T존, 눈아래, 턱에 발라서 표현을 해주시면, 얼굴이 굉장히 입체적여보이면서도
건강해 보입니다. 볼터치는 웜톤으로, 립은 모란지컬러로 해주시고요.
머리를 오렌지브라운컬러로 염색하면 더 화사해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