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3-11-19 15:39:16

반말글

 

 

 

 

나 고백할게 있다

고백이라기보다 말할게 있다

남친 생겼다

1년넘게 솔로로 지내다가 ㅠㅠ

그런데 남친이 연하다........

그것도 9살

그 친구는 20대 난 30대

나이차이 때문에 고민 많이 했는데

애인으로써 얘기가 잘통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은 흔치 않으니까

그냥 눈딱감고 사귀기로 결정했다

그게 어제 일이다

친한 친구둘에게만 얘기하고 어디 얘기하기엔 나이차이때문에

그래서 여기에 올려본다

 

이 친구를 만나기 전에 나와 맞는 적당한 나이대의 사람들만

일부러 내가 지레짐작으로 골라서 만난 후 노력도 해보고

그래도 인연이 안되길 수차례

서로 좋아야 하는 거니까 그리고 난 남자를 내 마음에 안들면 보기도 싫어하는

성격을 갖고 있어서 솔직히 남친사귀는걸 내려놓는 마음도 갖고 있었는데

이성의 목적이 아니었던 사람과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둘 다 좋아하는 한가지가 있었는데 그게 너무 얘기가 잘통하고

얘기도 코드도 잘 맞고 통하니까 나이차이 이게 잘 안보이게 되더라

어제부로 남친 생긴걸 신고하고

오랜 솔로생활하는 다른 dkny들 내 기운 듬뿍 받아가라

좋은 일 같이 생기자!!!!

오늘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였다

어디 가서 말도 못하겠다;;;

IP : 125.146.xxx.2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
    '13.11.19 3:41 PM (112.220.xxx.124)

    일단 추카한다! 완전 부럽당!!!
    내 칭구도 이번에 6살 연하랑 결혼한덴다!
    모 결혼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잘 만나길 바란당.
    근데 은근 능력자였구만 ㅎㅎㅎ

  • 2.
    '13.11.19 3:43 PM (121.162.xxx.53)

    닥치고 자랑계좌 고고씽

  • 3. +_+
    '13.11.19 3:43 PM (210.95.xxx.175)

    기받아가요~

  • 4. 배신감
    '13.11.19 3:44 PM (210.90.xxx.130)

    헤어져라 흥!(5자이상 쓰랜다 이와중에)

  • 5. 배신감
    '13.11.19 3:44 PM (210.90.xxx.130)

    축하한다 경축

  • 6. ...
    '13.11.19 3:48 PM (220.72.xxx.168)

    축하한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연애해라...

  • 7. 일단
    '13.11.19 3:53 PM (115.41.xxx.210)

    만원쥉~원없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라^^

  • 8. 싱글이
    '13.11.19 3:56 PM (125.146.xxx.208)

    고마해라//
    지겨운 글에 리플달 시간에 안 지겨운 글 봐라

    대박 //
    난 반대다 난 결혼이 싫고 그 친구는 결혼을 원한다
    그 부분은 서로 얘기하긴 했는데 더 만나면서 서로 얘길 해봐야 할 것 같다
    능력자는 아니다 ㅎㅎㅎㅎ

    ...//
    첫 리플의 법칙이라고 생각한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저런다 ㅎㅎㅎ

    헉//
    자랑이라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어서 ㅎㅎㅎㅎ

    +_+ //
    기 듬뿍 받아가세요!!!!!!!!!

    배신감//
    그 와중에 5자 이상 쓰라니 82가 잘못했네
    어제가 1일인데 2일째에 헤러지기엔 너무 짧다 ㅋㅋㅋㅋ

    치즈케잌//
    내가 연하알러지가 있는데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다
    그래도 예의주시하고 보겠다
    고맙다!!!!
    늙어보이는 거 빼고 다 괜찮다니 정말 좋은 거다!!
    한가지빼고 다 좋은 사람만나는게 쉽지 않은데
    그게 크게 걸리는 부분이 아니라면 정말 정말 좋은 거라 생각한다
    오래 오래 잘 만나자!!!

  • 9. 봄날
    '13.11.19 4:02 PM (58.140.xxx.227)

    아하하하핳 싱글이 축하한다!!! 넘 부러워~~

    난 지난번 싱글이 글에 두근거리게하는 사람 생겼다고 적으며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여기에 했었는데
    서로 만나기로한지 3일만에 초스피드로 헤어졌다! 뻥 차였어.
    흑흑흑 부러워라...........ㅠㅠ

  • 10. ㅇㅇㅇ
    '13.11.19 4:03 PM (183.99.xxx.171)

    믖지다! 행복해라!

  • 11. 싱글이
    '13.11.19 4:05 PM (125.146.xxx.208)

    ...//
    겨울 1일째라서 오래오래가 실감은 안나지만 그러고 싶다 고맙다!!

    일단//
    만원쥉 ㅎㅎㅎㅎ 원없이 새기겠다 그 말!!!

  • 12. 싱글이
    '13.11.19 4:09 PM (125.146.xxx.208)

    봄날//
    아니 이런 비보가 ㅜㅜ
    3일만에...ㅜㅜ 설레이는 걸 보고 내가 다 기분이 좋았는데 ㅜ
    그래도 괜찮다 연말이라 소개팅 러쉬하길 빌어본다
    내 기운 왕창 왕창 받아가라!!!
    내가 똥차가고 벤츠온단 말 안믿었던 사람이다 똥차가고 쓰레기차오기도 했었기에
    그런데 이번은 그렇지 않은 걸 보니 더 좋은 사람 충분히 봄날도 만날 수 있다
    나도 했으니 할 수 있다!!! 힘내라
    그 사람 생각하며 슬퍼하지 말고 더 씩씩하게 다음 사람위한 준비하자!!!

    ㅇㅇㅇ//
    고맙다 멋진 것 까지는 모르겠다
    친구는 조금 당황해하는 것 같더라 나도 당황스러우니 뭐.행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1

  • 13. 이제 글 안올리는거 아니냐 바빠서
    '13.11.19 5:16 PM (114.205.xxx.124)

    싱글이 너무 부럽다..흑.

  • 14. 싱글이
    '13.11.19 5:16 PM (125.146.xxx.208)

    행복//
    나도 잘됐으면 좋겠다 ㅎㅎㅎㅎ 아직 사귄지 정말 얼마 되지도 않아서
    괜히 설레발같기도 하고 그렇다 진정성있게 만나보겠다
    글은 여전히 소소한 얘기들로 ㅎㅎㅎ

  • 15. 싱글이
    '13.11.19 5:21 PM (125.146.xxx.208)

    꿀꿀이//
    오랜 연애후에 결혼하면 설레임대신 편안함이 그래서 여자들은 좀
    아쉬워하기도 하더라
    새로 연애한단 기분으로 데이트하듯 주말에 기분내면 안되나?
    내가 결혼한 친구들한테 얘기하는 건데 이전에 데이트할때처럼 해보라고
    다시 설레임찾길
    어렵지만 그렇게 되면 사는 재미가 또 소소하게 늘지 않을까 싶다

    이제 글 안올리는거 아니냐 바빠서//
    글은 계속 올린다 일하는 시간에 올리는거라
    당신도 할 수 있다 무조건 만나서 부딪혀봐라
    코가 깨지고 엎어지고 해도 결국 만나게 됐다 화이팅이다

  • 16. 싱글이
    '13.11.19 5:28 PM (125.146.xxx.208)

    ㅊㅋ//
    선배님이다 ㅎㄷㄷㄷㄷ
    난 아직 코꿰기 싫다
    그런데 확실히 어려도 적극적이고해서 끌린 건 있는데
    내가 그 나이대에 했던 고민들 하는 걸 보니까 어린게 느껴지긴 한다
    가끔 ㅎㅎㅎ
    사실 나 지금도 말도 안된다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어쨌든 현실은 현실이니까
    익숙해지고 적응하려 하긴 하ㅏ는데 그래도 좀 내가 미친 것 같긴 하다
    막줄은 명심하겠다 ㅎㅎㅎㅎㅎ
    선배의 조언을 들으니 더 현실처럼 느껴진다

  • 17. *^^*
    '13.11.19 7:55 PM (113.10.xxx.74)

    와우!!! 축하한다.

    은상이와 탄이 모닥불 씬처럼 마냥 달달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나이에 신경쓰지 말고 현재를 맘껏 즐기시길...
    앞으로 매주 깨 볶는 소리 많이많이 해주길 기다리겠다. 대박 축하축하!!! *^^*

  • 18. 해외인어
    '13.11.19 10:09 PM (1.126.xxx.155)

    내 남친도 2살 연하다, 풋풋하고 이쁘다.
    싱글이 연재는 계속 하기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73 靑, 안행부국장에게 덮어씌우려다 의혹 더 키워 3 피의자’ 신.. 2013/12/09 819
330472 등산티셔츠 사이즈 일반옷이랑 같나요 1 등산복 2013/12/09 715
330471 밤 12시 반에 침대 설치한다고 우당탕 거렸던 옆집... 7 ... 2013/12/09 1,295
330470 정말정말 맛없는 사과 어떻게 처리하죠? 17 처리 2013/12/09 2,440
330469 생중계 - 국회 국정원 개혁 특위 전체회의 1 lowsim.. 2013/12/09 511
330468 진부령 김치 가격은 어땠어요? 2 ㅇㅇ 2013/12/09 2,504
330467 예비중 수학, 영어 예습 방법 문의 드립니다 5 예비중맘 2013/12/09 1,318
330466 ebs 부모에 나온 고야라는 아이요... 4 조심조심 2013/12/09 4,995
330465 15년 된 세탁기 버리면 죄악인가요? 8 안농 2013/12/09 1,965
330464 문교육감 깍은 보건 보조교사 예산 서울시의회가 살려 감액 2013/12/09 569
330463 성공 추진 불공드렸다고…4대강 사업 '황당한 훈포장' 2 세우실 2013/12/09 714
330462 짧은 다리지만 내가 코치해줄게 1 우꼬살자 2013/12/09 696
330461 정청래‧이석현‧표창원 “장하나 상식적 선언” 지지표명 9 유명표명 2013/12/09 1,035
330460 커다란 장화 신는 아이들, 신주머니 들어가나요? 2 우산장수 2013/12/09 584
330459 울딸 수시합격했어요(자랑죄송) 24 재수생맘 2013/12/09 4,665
330458 주말내내 짜증만띵에 너무 울어서 힘들어요 우울증인가요 1 주말내내 2013/12/09 901
330457 청소년 겨울철 로션 문의드립니다. 4 바람검객 2013/12/09 609
330456 작년에 모르고 중국산 소금으로 김치를 담궜는데요,,,,,,,,,.. 8 ,,, 2013/12/09 2,842
330455 빨강 퀼트 이불 어디서 살까요? 2 이불 2013/12/09 1,039
330454 저도 진부령김치 때문에 돈 버렸던 사람인데 36 진부령 2013/12/09 9,724
330453 12월 태국날씨에 냉장보관 필요없는 밑반찬 뭐가 있을까요? 4 .. 2013/12/09 1,447
330452 초4공부 너무 어렵네요. 34 99 2013/12/09 4,133
330451 지금 카톡되나요? 17 ... 2013/12/09 1,477
330450 고딩딸... 어질러진 방보면 무슨생각이 들까요? 10 .. 2013/12/09 1,643
330449 소불고기 양념된거 얼려도 돼요? 5 shuna 2013/12/09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