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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분노ᆢ어떻게다스리세요

속상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3-11-18 22:18:20
형제 자매들ᆢ정말 자기들 어려울때
발벗고 나서주고 돈빌려주고 했는데
정작 제가 힘들다 도와달라하니
매정하게 돌아서네요 ᆢ
너무 너무섭섭해서 홧병이 나려하는데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ᆢ
집도 절도 없을때 살집까지 마련해줫구만
IP : 39.118.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3.11.18 10:28 PM (110.47.xxx.191)

    원래 도움받은 것들이 더 매정하게 구는 모양이네요.
    저도 간, 쓸개까지 다 빼주면서 공부에다 결혼까지 시켰던 동생들에게 '내가 많이 힘드니 조금만 도와달라'고 한마디 했다가 그야말로 거지새끼 취급 당했더랍니다.
    자신도 자식들하고 살아야겠다며 내가 평소에 큰 피해라도 끼친듯이 말하던 여동생이나, 생판 남이 도와달라고 해도 맞아죽을까 무서워서 그렇게 냉정한 어투로 말하지는 못하겠다 싶을 정도로 시베리아 한복판에 선 듯이 덜덜 떨면서 들어야 했던 남동생의 냉정함이라니...ㅋㅋㅋㅋㅋ
    그냥 동생들은 이제 없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저는 그 며칠 후 집전화와 핸드폰 모두 번호 바꿨어요.
    나도 모르게 동생들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설마하니 그렇게 착했던 동생들인데...은밀하게 기대하고 있었던 모양이예요.
    그래서 니들이 나를 버리는게 아니라 내가 니들을 버린다는 각오로 전화번호 모두 바꾸고 얼마뒤 집도 옮겼어요.
    서로 안본지 제법 오래됐는데 이젠 별로 보고싶지도 않아요.
    혈육이든 친구든 그렇게 이별하면서 사는게 인생이려니 합니다.

  • 2. 속상
    '13.11.18 10:32 PM (39.118.xxx.210)

    그런가요??그런게 인생인가요 ᆢㅠ저도
    인연 끊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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