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를 왜곡하는가

as 조회수 : 418
작성일 : 2013-11-18 11:27:23
[논평]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를 왜곡하는가?
조상운 기자  |  sangwoon.cho@kukmin.tv
 
 

수고 많았습니다.

읽어보니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NLL 문제는 김정일 위원장도 추후 다루는 것을 동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실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임기 내에 NLL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를 다룰 때 지혜롭게 다루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밖의 문제는 다 공개된 대로입니다만 앞으로 해당 분야를 다룰 책임자들은 대화 내용과 분위기를 잘 아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회담을 책임질 총리, 경제부총리, 국방장관 등이 공유해야 할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등은 동석한 사람들이고 이미 가지고 있겠지요? 아니라면 역시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필요한 내용들을 대화록 그대로 나누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니까요. 제공할 사람의 범위, 대화록 전체를 줄 것인지 필요한 부분을 잘라서 줄 것인지, 보안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안보실이 책임을 지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녹취록은 누가 책임지고 한 자, 한 자 정확하게 다듬고, 녹취록만으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오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각주를 달아서 정확성, 완성도가 높은 대화록으로 정리하여 이지원에 올려 두시기 바랍니다. 62페이지 ‘자위력으로’는 ‘자의적으로’의 오기입니다.

63페이지 상단, ‘남측의 지도자께서도’라는 표현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그밖에도 정확하지 않거나 모호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도 없고 이 부분만큼 중요하지 않아서 이 부분만 지적해 둡니다. 이 작업에는 수석, 실장 모두 꼼꼼하게 검증과정을 거쳐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10월 20일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초본을 보고받은 뒤 비서진에게 내린 수정 의견 전문입니다. 이 수정 의견은 지난 15일 검찰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 이관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할 때 함께 공개한 것입니다.

한글을 읽을 줄 알고 한국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똑똑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 지시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니, 애써 오해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정반대로 왜곡해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이 나라 대한민국의 집권세력과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334
IP : 115.126.xxx.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989 코스트코에 일렉트로룩스 가습기 있나요? 봄나리 2013/11/19 924
    322988 사고난 엘지 헬기, 아이파크 옥상착륙예정. 전에도 태운적많아 19 빛나는무지개.. 2013/11/19 13,082
    322987 학부모에게 뭐라고 말할까요??ㅠ.ㅠ 3 에헴 2013/11/19 2,385
    322986 택배 어디가 싼가요? 3 불면증 2013/11/19 1,075
    322985 울릉도 갇혔어요.. 3 마야 2013/11/19 2,647
    322984 달달한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21 달달 2013/11/19 5,811
    322983 “인간은 수만년 전 외계로부터 유입됐다” 美 생태학자 주장 6 은폐된 비밀.. 2013/11/19 2,313
    322982 국민이 노예상태로 전락하는 과정 4 퍼옴 2013/11/19 1,887
    322981 우리큰딸 17 장하다 2013/11/19 3,779
    322980 밤마다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와요 3 폴고갱 2013/11/19 1,575
    322979 다들 보일러 돌리시나요? 33 난방 2013/11/19 7,141
    322978 울고있는걸 딸이 봤어요 3 미안해서 2013/11/19 1,960
    322977 지금 깨어계신 분들 뭐때문에 잠못이루고 있나요? 23 아리님 2013/11/19 2,267
    322976 질투의 본질에 관한 좋은 얘기네요. 2 질투 2013/11/19 2,973
    322975 유치원 엄마들 2 ,,, 2013/11/19 1,490
    322974 혹시 노리다케 요즘에 세일하는 코스트코 알고 계신분~ 노리다케 2013/11/19 1,147
    322973 독일 공항에서... 3 ㅉㅉㅉ 2013/11/19 1,578
    322972 이사 하루전날 잊지말고 해야할일 뭘까요? 5 이사해요 2013/11/19 4,670
    322971 스마트폰 초기화.. 사진복구 가능할까요? ㅠ ㅠ 8 ㅜ ㅜ 2013/11/19 2,161
    322970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머리떨림,손떨림증상 병원 무슨과로가야하나요?.. 8 40초반남편.. 2013/11/19 13,734
    322969 토요일 면접앞두고 조언여쭙니다~! 아들냄 2013/11/19 692
    322968 발인 때 아이도 옆에 있어야할까요? 10 궁금 2013/11/19 3,493
    322967 3년만의 출근.. 하루만에 잘렸어요... 48 데이지 2013/11/19 20,868
    322966 대중탕에서 목욕관리사한테 관리받으니 천국이네요 3 .. 2013/11/19 2,418
    322965 현관문으로 황소바람 들어오는데 뭘 붙이면 좋을까요 8 추워 2013/11/19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