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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응사에서 어색했던 장면

ㅍㅍㅍ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3-11-17 12:50:31
삼천포에서 배를 3척이나 가진 선주인데, 집이야 좀 허름한것은 이해해도
손님들한테 커피 타 주는데 스텐 국그릇에 타준다? 선주네집에 커피잔도 없나요?
아무리 삼천포가 시골이래도 이건 너무 나갔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할머니가 기생출신인걸 자랑하듯이 말하는 것도 웃기고.....
IP : 118.176.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도..
    '13.11.17 12:52 PM (115.126.xxx.100)

    빌려놨다고 하지 않았나요? 두어번 그리 들은거 같은데..

  • 2. ...
    '13.11.17 1:01 PM (24.209.xxx.75)

    전 할머니 가발에 신경쓰여서....
    그리고 전 12월 말일에 마당에 상차리는게 놀라웠어요. ^^

  • 3. 프린
    '13.11.17 1:03 PM (112.161.xxx.78)

    바닷가에 친척없으신가부다
    배는 삼천포네 갖고있는 배는 큰배일거예요
    어제 타고 나간배는 낚시배죠
    그 큰배 삼천포가 그러잖아요 기름값만 1500 이라고
    그걸 타고 나가진 않죠
    그리고 94년도면 정말 시골 유지는 그럴수도 있어요
    커피잔 있어도 그걸로 대접한다 생각못하구요
    게다가 양이 커피잔은 적어서 대접에 타 먹을수도 있어요

    전 오히려 팬인 나정이가 리얼리티가 너무 떨어져요
    아라가 뭘해도 예쁘지만
    94년도 서울 그것도 대학생 패션은 아니죠
    멜빵바지 빼고는 다 아녜요
    넘어진날도 어디서 그리 촌스런옷을 입혔나
    목에 ㅅ손수건은 왜 감고있지..
    좀 예쁜옷좀 입혀줬음 좋겠어요

  • 4. 오~
    '13.11.17 1:08 PM (115.126.xxx.100)

    그렇네예~ㅎㅎ생각이 이리 짧아가 우찌 숨쉬고 사는지 모르겠으예~ㅎㅎ프린님 감사합미다~

  • 5. ...
    '13.11.17 1:13 PM (220.78.xxx.126)

    94년도쯤 시골 깡촌은 집이 그럴수 있어요
    2000년정도 되니까 저도 시골 살았지만 집들이 그래도 빨간 벽돌로 다시 짓고 그러더라고요

  • 6. ......
    '13.11.17 1:22 PM (121.160.xxx.147)

    그 때만 하더라도 시골의 경우에는 빈부차가 나도 삶의 방식에는 크게 차이가 안났어요.
    대도시와 달리 돈 쓸 데가 없기도 하고;;;;
    돈 많은 집은 그저 돈 들어오는대로 은행에 꽂아놓고 액수보고 좋아하고.... 그러다가 동네나 근처에 땅 나오면 사두고... 그랬던 것 같아요.

  • 7. 제일 어색한 건
    '13.11.17 2:47 PM (173.77.xxx.160)

    삼천포시청 앞에서 시위장명이 압권이죠.
    서울에선 시위 현장에도 안가본 애들이 바위처럼 안무를 저리 완벽하게 하다니.....
    뭐 바위처럼 테이프는 현장에서 조달했다고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하더라도.

  • 8. 94
    '13.11.18 10:41 AM (210.102.xxx.9)

    목에 쁘띠 스카프는
    예전에 이승연, 황신혜 자매로 나왔던 드라마에서 이승연씨가 짧은 파마 머리에 손수건으로 머리띠하고 나온 적 있었는데
    거기에서 다시한번 유행되어 머리에도 묶고 목에도 쁘띠 스카프하던게 유행이던 시기가 있었어요.
    아마 94년도는 아니고 96? 97 정도였지만.

    전 이해되던 걸요^^


    그리고 시골 부자는 겉모습, 사는 집만 봐서는 잘 모르는 수가 많아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이예요.
    저도 신입생 때가 눈에 선한데 20년이 지났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지만 현실이네요^^

    그리고 바위처럼...은 시위현장은 저도 가 본적 없지만 신입생 OT 때 부터 체육대회... 뭐 그런 행사 한 두군데만 다녀와도 금방 익혀요.
    저 정도는 문선이라 몸 풀기용으로 어느 정도 다 비슷하고 워낙 처음에 배우는 거고 많이 사용하는거라
    그 장면에서 제 몸이 저 율동을 기억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얼마나 놀라웠는지 몰라요.
    바위처럼, 처음처럼? 맞나요?

    드라마니 어느 정도 비현실적이긴 해도 그게 또 완전 현실과 빗겨간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원래 시골출신들이 선배들이 모이라는 그런 모임엔 적극 가담은 안해도 자리 지키는건 잘 해요^^

  • 9. 위에
    '13.11.18 1:17 PM (164.124.xxx.147)

    시위장면 어색하다고 하신 분이요.
    시위도 안해봤으면서 바위처럼 안무 완벽한게 이상하다고..
    사실 저도 속으로 살짝 그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시절 신촌에서 대학 다닌 남편이 같이 보다가 그거 신입생 오티때 갈켜줬었는데 이러면서 추억 회상하드라구요.
    오티때 갈챠줬으면 다 잘할 수 밖에 없겠구나 이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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