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사선 치료 식단관리.

네모돌이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3-11-17 11:49:17
제가 얼마 전에 갑상선암에 걸려서 수술을 했습니다.
임파선인가? 암튼 거기까지 전이가 돼서 잘라냈기에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2주 간 식단 조절을 해야하는데 혼자 사는 노총각이라 좀 거시기하네요.
간단하게 사 먹을 수 있는 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IP : 218.147.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단
    '13.11.17 12:01 PM (115.136.xxx.100)

    간단하게 사먹으면서 식단 조절하기 힘드실텐데요.
    병원에서 준 제한식 식단을 중심으로 요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먹을 수 있는걸로 드세요.
    네이버 카페에 "저요오드식 먹고 힘내는 사람들"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요령이 올라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래는 저요오드음식을 만들어 파는 사이트예요.
    http://www.gabsangfood.co.kr/main/index.php?
    반찬 몇가지 사서 밥만해서 먹으면 되니까
    2주정도는 쉽게 버틸수 있어요.

    저도 직장을 다니지만, 회사사람들에게 양해 구하시고
    꼭 도시락 싸서 저요오드식 드셔야 하구요.
    특히 남자분들은 저녁에 회식 많이 하시는데 절대 참여하지 마셔야 합니다.
    미혼분들 이런 자리 껴서 조금이라도 드시다가
    2주 식이요법 한 거 헛수고 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 있어요.
    동위원소 치료하는 날 몸 속 요오드 수치 재서
    치료불가 상태 나오면 처음부터 다시 식이요법 하고 오라고 보내버리는 거
    명심하세요.
    해산물, 소금 (천일명을 사용했을 확률이 높아서) 있는 음식은
    절대로 사서 드시면 안됩니다요.

    전 2년 전 수술하고 동위원소 치료했어요.
    불편은 하겠지만, 잘 치료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 2. 네모돌이
    '13.11.17 12:26 PM (218.147.xxx.23)

    ㄴ 감사합니다.
    저런 좋은 사이트가 있는 줄 몰랐네요.
    반찬 몇 가지 주문했습니다. 김치도 가능하네요?

  • 3. 식단
    '13.11.17 12:33 PM (115.136.xxx.100)

    남일 같지 않아서 또 댓글 다네요 ^^
    위 사이트 김치는 천일염이 아닌 무요오드 소금을 이용해서
    담기 때문에 여기 김치는 드셔도 되요.
    근데 절대 짜게 드시면 안됩니다.
    몸이 저요오드 상태가 되면 짜게 먹으면
    엄청 부어요.
    2주 고생하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

  • 4. ㄷㅇㅇ
    '13.11.17 1:42 PM (182.213.xxx.98)

    저도 그 치료했어요
    병원에서 준 주의사항 꼭 지켰구요
    저요오드 음식 파는 곳에서 산 것으로만
    요리했지요
    만들어진 것도 팔 거에요
    2주동안 귀찮아도 병원의 주의사항 꼭 지키셔서
    치료 잘 되시길 바래요
    궁금한 게 있으면 병원 담당 간호사에게 전화하셔서
    즉각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152 급질문!김장했는데 김냉에언제어떻게보관하나요? 6 야호 2013/11/21 1,929
324151 실업계 원서쓰는딸 11 공부못해 2013/11/21 3,768
324150 카톡 진짜 이상하네요 이런경우도있나요? 4 왜그러지 2013/11/21 1,680
324149 돌잔치, 사회자 초빙과 선물 이벤트를 안하면 욕먹나요? 14 짜증나는 엄.. 2013/11/21 2,825
324148 대만 국립 박물관 소장 기황후 초상화.jpg 8 2013/11/21 4,582
324147 남편 공부 하는데 먼저 누웠어요.. 4 새댁 2013/11/21 1,464
324146 노트1 사진 복구 안 된다고 하네요-.- 2 2013/11/21 1,596
324145 이 밤에 집에서 자꾸 타는 냄새가 나는데요 ㅠㅠ 6 dd 2013/11/21 6,342
324144 현재 자녀가 취업전선에 있는 분들께 여쭤요. 4 ㅇㅇ 2013/11/21 1,618
324143 살면서 아찔하게 당황했던 기억 풀어놔 봅시다 8 // 2013/11/21 1,831
324142 이외수, 새눌당 국회의원 군대도 안 갔다 온 것이!!! 5 참맛 2013/11/21 1,386
324141 세상에 이런 직장이 있을까 싶네요. 경북 김천 직지농협 직원들.. 3 무서운 농협.. 2013/11/21 5,151
324140 초등2학년 요일계산 도와주세요. 3 궁금이 2013/11/21 1,400
324139 지금 케이블서 빅마마보는데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거같아요 4 .. 2013/11/21 2,780
324138 고구마 보관 무엇이 정답입니까? 17 82에 물어.. 2013/11/21 3,160
324137 요즘이 imf 때보다 더 힘든가요? 20 ㅇㅇ 2013/11/21 6,419
324136 갑자기 추위를 너무 탈때? 4 추위야 가라.. 2013/11/21 4,099
324135 산후풍증상인가요? 엉치뼈통증 2013/11/21 1,009
324134 22분마다 8분씩 돌아가는 새 냉장고 8 아르제 2013/11/21 3,361
324133 상속자 ‥ 이제 두부류의 영숙이가 존재한다는게~ 6 영숙이가 2013/11/21 3,568
324132 라디오 스타... 일반인 나오는거 재밌네요 8 오늘 2013/11/21 2,781
324131 고시패스와 박사학위는 공부량 노력이 21 도움 2013/11/21 5,144
324130 고준희 머리 해달랬는데... 18 속상해 2013/11/21 4,693
324129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 처럼.... 1 참맛 2013/11/21 1,367
324128 짝보는데요 ... 2013/11/21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