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면 이목구비 예쁜건 아무 소용 없는 거 같아요

이목구비 조회수 : 16,830
작성일 : 2013-11-17 07:38:24

얼굴살 실종으로 점점 말상이 되어가고

얼굴피부 축축 늘어져 탄력을 잃어가니

젊은시절 오밀조밀 예뻤던 이목구비는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점점 파묻혀가네ㅠ

 

외모는 이제 어느정도 포기하며 살고 있었는데..

어제 우연히 12년 전(34세) 제 사진을 보고

괜시리 울적해져 끄적여봅니다....... 

 

IP : 218.38.xxx.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7 7:48 AM (211.189.xxx.37)

    22살 사진을 봤다는 예기인지.아님 34살 사진을 봤다는 예기신지...

  • 2. 아니오
    '13.11.17 7:51 AM (59.187.xxx.195)

    누구나 갈수록 복부비만은 심해질지언정 얼굴살은 빠지죠.
    골격또한 속칭 흘러내리고요.ㅜㅜ

    그런데, 이목구비 반듯한 스타일들이 그나마 덜 흘러내리더군요.

    얼마전 총동창회 했는데, 내일모레 오십인데도 여전히 미인이란 소리 들은 친구들은 예전에도 미인이었던 친구들이었어요.

    동글납작하게 귀여웠던 친구들은 그대로 귀엽고...
    이목구비 조화롭게 뚜렷한 전형적인 미인들은 웃을때주름은 자글자글할지언정 미모는 여전했어요.

  • 3. 원글
    '13.11.17 8:15 AM (218.38.xxx.12)

    12년전이 34세였다구요^^

  • 4. 볼살
    '13.11.17 8:38 AM (114.207.xxx.43)

    젊어서 볼살 때문에 신경 쓰였는데40세 가까이 부터는 신경 덜 쓰이고...60이 되니 다른사람들 푹 꺼져진 볼 보다 아직 팡팡한 볼살이 오히려 플러스로 보여요.

    미인은 언제나 미인 이지만...

    미인 아니어도 나이들어 피부 깨끗하고...볼살 있으면 괜찮게 보일듯 한데,

    저는 아쉽게도 썬크림 없이 다니는 자유로운 영혼인지라 얼굴 깨끗한것 바라면 양심 없는 사람 입니다.

  • 5. 그렇긴해요
    '13.11.17 9:30 AM (119.64.xxx.73)

    전 이목구비는 걍 그런데, 피부 깨끗하고 얼굴살 아직 안빠지고(눈가주름은 있어요) 풍성한 머리숱 때문에
    20대때보다 지금이 더 외모로는 나은것 같아요(다른사람과 상대비교시).
    뭐 제나이로 보이겠지만, 다들 나이이야기하면 젊어보인다고들 해요..

  • 6. 이목구비 중요해요.
    '13.11.17 10:03 AM (59.0.xxx.231)

    성형 안 하고 예쁜 이목구비.........박정수씨 보세요.
    예쁘잖아요.

    김보연씨 눈 쌍꺼풀 수술한 거 보니 요즘 좀 보기 별로던데.....

    얼굴 살도 중요하지만 이목구비 중요한 것 같아요.

  • 7. 비비안리 엘리자베스 테일러
    '13.11.17 11:19 AM (121.162.xxx.155)

    이목구비도 중요하지만
    얼굴넓이가 더 중요한듯해요.
    샛별같은 눈이라지만
    얼굴이 불어터진 만두같이 넙데데해지면 안습ㅠㅠ

  • 8. 늙은이
    '13.11.17 11:22 AM (24.246.xxx.215)

    그래서 늙으면 빨리 죽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나요.

  • 9. ..........
    '13.11.17 3:06 PM (118.219.xxx.251)

    늙으면 이목구비 또렷한 것보다 얼굴에 살이 좀 있고 둥글둥글한게 보기 좋은것같아요 얼굴이 얄상하고 살이 없는분들은 대체로 빈티가 나 보이거나 아파보였거든요

  • 10. blank
    '13.11.17 5:00 PM (103.28.xxx.135)

    그래도 이목구비 예쁘면 살 빠져도 볼품 없진 않더라고요

  • 11. ...........
    '13.11.17 5:06 PM (218.147.xxx.50)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기준이 되요.
    이목구비는 정말 별로라도 피부가 깨끗하면 귀티나 보이고 이목구비 아무리 예뻐도 피부가 엉망이면 힘들게 고생하며 사는 티가 나요.
    젊을 때는 크게 모르는데...나이가 들수록 피부로 말하네요.
    전 이목구비는 괜찮은데...피부땜시..흑흑

  • 12. 피부가
    '13.11.17 5:55 PM (122.128.xxx.79)

    꼭 하얘야 하나요? 원래 검은 피부는... ㅠ

  • 13. 처져요.
    '13.11.17 6:51 PM (175.117.xxx.36)

    네..볼살 처지는 거 맞네요....약간 심술보처럼 보이기도 하고....

  • 14. 그래도
    '13.11.17 8:54 PM (124.61.xxx.25)

    젊어서 이쁜 사람들이 나이들어서도 그 또래에서 이쁘더라고요.
    타고난 이목구비의 분위기는 계속 가는 듯.......

  • 15. 자기가
    '13.11.17 10:05 PM (105.229.xxx.47)

    옛날 자신과 늙은 자신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되죠..
    그리고 종종 늙음 이쁜것도 소용없다 뭐 이딴 말 하는 분들 계시는데....
    절대 아니거든요.
    이쁘고 곱게 늙으신 분들 참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이 많은 특례가 주어지는 성형술이 발달한 시점에서 60,70 이셔도 나이 알수 없게 고우신 분들쎄고 쎘거든요.

    늙음 소용없어요...이딴 말 소용없어요.같은 나이대에서 비교해야지 이 무슨...

  • 16. ㄷㄷㄷ
    '13.11.17 10:57 PM (222.103.xxx.166)

    살쳐지는거랑 기미가 미네랄 부족이래요
    콜로이드 미네랄이나 꿀 꽃가루등을 드심이 어떨지..

  • 17. 한마디
    '13.11.18 2:26 AM (118.222.xxx.180)

    나이가 40대되면
    세월이 성품이 조금씩 얼굴에 배어나와
    본인인상을 만드는것같아요.
    온화하고 인자해보이는 얼굴이
    가장 보기좋더군요.

  • 18. ,,
    '13.11.18 2:32 AM (223.62.xxx.122)

    얼굴크기 얼굴선은 개뿔ㅜ
    나이들수록 피부가 관건이에요
    피부 하얗고 기미주근캐없이 깨끗하면 부티나고 곱게나이드는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몸매. 날씬해야해요..
    여자는 살찌고 등빨. 어깨있음
    무조건 나이든 아줌마로보여요
    피부깨끗하고 힌ㅡ하얗고 날씬하면 고와보이고 부티납니다

  • 19. ...
    '13.11.18 3:09 AM (223.62.xxx.122)

    피부는 좋아야죠 그건기본.
    그리구 이목구비 큰게이뻐요
    눈크고 줄리아로버츠처럼 입시원하고..
    아줌마처럼 살찌고등빨있는데 눈도 단춧구멍ㅜ 진짜 안습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222 밤마다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와요 3 폴고갱 2013/11/19 1,591
323221 다들 보일러 돌리시나요? 33 난방 2013/11/19 7,173
323220 울고있는걸 딸이 봤어요 3 미안해서 2013/11/19 1,981
323219 지금 깨어계신 분들 뭐때문에 잠못이루고 있나요? 23 아리님 2013/11/19 2,285
323218 질투의 본질에 관한 좋은 얘기네요. 2 질투 2013/11/19 3,108
323217 유치원 엄마들 2 ,,, 2013/11/19 1,508
323216 혹시 노리다케 요즘에 세일하는 코스트코 알고 계신분~ 노리다케 2013/11/19 1,191
323215 독일 공항에서... 3 ㅉㅉㅉ 2013/11/19 1,599
323214 이사 하루전날 잊지말고 해야할일 뭘까요? 5 이사해요 2013/11/19 4,697
323213 스마트폰 초기화.. 사진복구 가능할까요? ㅠ ㅠ 8 ㅜ ㅜ 2013/11/19 2,195
323212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머리떨림,손떨림증상 병원 무슨과로가야하나요?.. 8 40초반남편.. 2013/11/19 13,778
323211 토요일 면접앞두고 조언여쭙니다~! 아들냄 2013/11/19 703
323210 발인 때 아이도 옆에 있어야할까요? 10 궁금 2013/11/19 3,579
323209 3년만의 출근.. 하루만에 잘렸어요... 48 데이지 2013/11/19 20,887
323208 대중탕에서 목욕관리사한테 관리받으니 천국이네요 3 .. 2013/11/19 2,448
323207 현관문으로 황소바람 들어오는데 뭘 붙이면 좋을까요 8 추워 2013/11/19 2,506
323206 형편이 안좋은 시댁...마음이 아파요. 8 손님 2013/11/19 3,518
323205 이석기 사건 검찰 증거가 거의 조작 수준으로 밝혀졌네요 11 /// 2013/11/19 1,705
323204 속배추로 샐러드하면 어떨까요? 1 배추 2013/11/19 1,149
323203 친구관계를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오랜친구관계.. 2013/11/19 2,770
323202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컨닝했다는 소리듣고왔데요.. 5 초6 남자아.. 2013/11/19 1,592
323201 창신담요로 얻은 힌트 5 따시다 2013/11/19 3,264
323200 급질입니다.남편 카톡친구 추천에 상간녀가 떳습니다. 23 카톡질문 2013/11/18 15,638
323199 약탕기? 슬로우쿠커? 1 ... 2013/11/18 1,599
323198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왜? 4 킨데 2013/11/18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