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쨌든 거짓말이라... ㅡ.ㅡ;;

이건뭐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3-11-16 11:05:39
아이가 재수를 해서 정말 이번엔 사생결단이라는 각오로
신중하게 학교를 선택해서 수시1차 다섯군데에 지원했었어요.
한군데 상향, 세군데는 적정, 남은 한 곳은 만만...ㅎ
주변에도, 욕심 안내고 안전빵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세군데는 별 무리 없을거다,
상향지원은 그래도 아이 자존심 생각해서 하나쯤은 괜찮은데 넣어보기라도
해야 나중에 미련이 없을 것 같애서 넣은거다...이리 얘기해 놨었죠.
사실, 제 아이가 착하고 순한대신 결단력이 좀 부족하고 소심한 성향이라
이번 수시지원은 전적으로 엄마인 제가 몇달을 조사하고 결정했거든요.
면접준비도 가능성 있는 학교 위주로만 했구요.
근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상향지원했던 한 학교만 합격하고
만만히 생각했던 나머지는 다 예비를 받았어요 켁.
일단 축하도 많이 받고 집에서 가족파티까지 치뤘는데
도저히 다른 학교들 다 떨어졌단 소리가 안나오는거예요 ㅡ.ㅜ
아이도 다른 학교들은 당연히 붙었을테니 합불 알아볼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누구에게 피해주는 거짓말이 아니니, 그냥 그 학교들 합격했지만
더 좋은 학교가 됐으니 포기하는걸로 남편과 입을 맞췄어요...부끄.
아이가 재수하면서 많이 위축됐던 터라 모처럼 의기양양해 하는거
찬물 끼얹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놓고 남편과 저, 한번씩 둘이 쑥덕거립니다.
어휴 저거 배짱으로 안 넣었더라면 우리 둘 다 지금 싸매고 누웠겠지? 이럼서요..
정말 시험은 실력에 못지 않게 운도 따른다는걸 이번에 뼛속까지 실감했네요.
수시2차, 정시 남은 학부모님들 끝까지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 바랍니다~!



var vglnk = {api_url: '//api.viglink.com/api', key: '0dff9ade2d1125af6c910069b6d6e155'};
IP : 14.32.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6 11:10 AM (27.117.xxx.127)

    ㅎㅎ 어쨌든 축하드려요
    고생하셨어요

  • 2. @@
    '13.11.16 11:13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입시가 정말 미스테리에요. 정말 될거 같은 학교는 떨어지고 안된다 포기한 학교는 붙고...
    그러니 중도에 넘 실망말고 끝까지 기다려봐야하는게 입시입니다.
    아마 님 아이가 그 합격한 학교와 코드가 잘 맞아떨어진듯 싶네요.
    축하드려요..대박나신거..

  • 3. 감사합니다
    '13.11.16 11:28 AM (14.32.xxx.97)

    시험 망쳤다고 미리 풀 죽고 체념하는 학생들 없기를 바랍니다.
    누가 미리 알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805 염혜란이 주인공이라 넷플 07:08:17 3
1812804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 성격미녀 07:04:11 43
1812803 무서운 세상. 본인이름 검색해보세요 6 . . 06:44:22 1,092
1812802 시부모님 모두 돌아가시면 명절 어떻게 보내세요? 5 ... 06:17:18 802
1812801 병아리콩 전기밥솥으로 삶았는데 물이 흘러넘치고 난리가 났어요! 3 ㅇ0ㅇ 05:42:48 665
1812800 엄마가 중환자실에 계신데 9 어쩌다 05:24:04 1,567
1812799 시총으로 세계 시장 바뀐거 체감하기래요 3 ........ 03:57:09 2,199
1812798 명언 - 끊임없이 흐르는 물 5 함께 ❤️ .. 02:57:16 1,148
1812797 동만이 형은...애를 잃어버렸던거에요??? 5 히아 02:50:47 2,404
1812796 5·18 왜곡 가짜 광주일보 유포자는 50대 여성 9 나이를어디로.. 02:28:57 1,276
1812795 모자무싸...정신과의사..진짜 정신과의사같아요 ㅎㅎ 2 ㅇㅇㅇ 02:23:05 2,080
1812794 최대표가 변은아를 혼낼때...웃겨요 1 123 02:21:13 1,893
1812793 임플란트비보다 틀니가 더 비싼가요? 무자무싸 보니까 --- 01:44:05 739
1812792 "신촌·강남 한복판 3시간 웨이팅"…장원영·설.. 6 .... 01:31:40 3,083
1812791 시사회때 수강생이 부모님모시고 보러 왔어요 1 ... 01:30:20 1,229
1812790 처방전이 이렇게 비싼가요 7 Oo 01:29:34 1,587
1812789 삼성역 철근 누락 삼풍하고 너무 똑같네요 9 .. 01:25:11 1,476
1812788 경찰, '탱크데이' 정용진 피의자 입건...휴일에도 수사 속도 25 ... 01:16:12 3,254
1812787 실비 전환 시 우편물 보낼 때요 2 .. 01:12:51 302
1812786 박해준은 왜 팬을 싫어할까요 7 111 01:09:53 3,567
1812785 박경세가 고혜진에게 3등은 할 수 있다고 5 .. 01:05:19 2,260
1812784 모자무싸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1 ... 01:04:02 1,534
1812783 모자무싸 약간 아쉬운건 4 ㅇㅇ 01:02:51 2,338
1812782 언제부터 바퀴벌레가 안 무서워졌나요? 9 .. 00:49:26 1,022
1812781 발을 다쳤어요 10 독거 00:48:06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