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재료 목록 좀 봐주세요 ㅠㅠ & 볶음용멸치로 멸치육수 내도 되나요?

김장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3-11-16 08:24:06
오늘 새벽에 예고없이 시골친척분께서 배추를 잔뜩 갖다주셨어요. 
20통정도라 당장 김장을 해야할 것 같아요. 저희 주말농장에 있는 배추 50통은 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 시어머니 안 오시고 남편이랑 저 둘이서 김장하기로 되어있거든요.
다음주에 하기로 해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예요.

일단 목록 적어봤어요.

배추, 무, 쪽파, 갓
소금, 마늘,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양파, 멸치북어육수, 매실액.

이 정도면 되나요? 생새우는 안 넣어요. 평소 시어머니 김치는 이렇게 한 것 같은데, 머리속이 하얘요..

그리고 김장용 육수 낼 때 볶음용 멸치로 육수내도 될까요?
딱딱하고 좀 커서 안 먹는 멸치가 있거든요,
국물용 멸치는 양이 적구요.
국멸치를 더 사는 것보단 냉동실의 저 작은 멸치를 없애고 싶어서요...
IP : 218.156.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16 8:33 AM (211.234.xxx.116)

    국물이 좀 덜 울어날것같지만 그래도 괜찮을것 같아요.
    육수낼때 꼭 똥 떼어내고 끓이세요.
    그리고 요즘 연시가 많이 나오잖아요.
    전 김장땐 항상 연시를 넣거든요.
    감칠맛도나고 단맛은 당연히 나고..
    익은 후 이상한맛 나는거 전혀 없으니 매실엑기스 조금 줄이고 연시 한번 넣어보셔요. ^^
    맛난 김장하세요.

  • 2. 김장
    '13.11.16 8:36 AM (218.156.xxx.46)

    고맙습니다~~~ *^^*

  • 3. ㅡㅡㅡㅡ
    '13.11.16 8:41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육수가 왜 필수가되어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냥기본양념에 충실하면 심플깔끔한맛 나는건데요

    전 올해는 회사김장도 육수안내릴려구요

  • 4. ,,,,
    '13.11.16 8:50 AM (1.246.xxx.165)

    이것저것 너무많이 넣으니 맛이 오히려 많이 안좋았어요
    기본양념에 충실하자 저도 깨달았구요

  • 5. 김장
    '13.11.16 8:59 AM (218.156.xxx.46)

    그 기본양념이 어떤건지 알려주시면 좋을텐데요.. ㅠㅠ

  • 6. ,,
    '13.11.16 9:20 AM (121.200.xxx.13)

    그 육수라는거 언제부터 생겼는지
    육수넣으면 김치 국물만 많아져요
    기본양념이란
    원글님 목록중에 육수만 빼면 기본양념입니다.
    매실이니 과일이니 넣는것 별로입니다

  • 7. 김장
    '13.11.16 9:26 AM (218.156.xxx.46)

    육수와 매실액만 빼면 기본양념이군요.
    저희 시어머니는 무채 많으면 지저분하다고 거의 안 넣으셔서요.
    무채가 적으니 오래 두고두고 먹어도 맛있긴한데
    그러면 국물이 안 생기고 김치가 너무 마르더라구요.
    육수는 넣을게요. ㅎㅎ

  • 8. 저의
    '13.11.16 9:39 AM (121.88.xxx.128)

    김장김치의 기본은
    무채 ,고추가루, 찹쌀풀, 생강 마늘 다진 것 ,쪽파, 홍갓,미나리 , 굵은소금, 새우젓 , 멸치액젓, 까나리 액젓,황석어젓 다진것, 굴 이였어요.
    생새우 청각 배즙 양파즙은 옵션이고요.
    올해엔 방사능때문에 굴 황석어젓은 빼고 배1개만 갈아서 넣었어요.
    육수 안넣어도무채를 많이 넣어서 물이 흥건했어요.
    찹쌀가루가 모자라서 통밀가루도 넣었는데 좀 묽게 쑤어져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마늘, 생강 ,파 흰머리 부분을 카터기로 다지는데 너무 갈린 것도 한 목했고요.
    물기가 많으니 담그기는 더 쉽더군요.
    남은 양념으로 쪽파 소금에 절여서 파김치 담고도 남아서 , 깻잎 사다가 버무려놨어요.

  • 9. 저는 안쓰지만
    '13.11.16 9:44 AM (121.88.xxx.128)

    잔 멸치는 기름 없이 볶다가 찬물 넣고 끓여서 체에 거르면 될거 같아요.
    유명한 콩나물 국밥집에서는쓴맛 난다고,
    멸치 넣고 16분이상 안 끓인다고 하더군요.

  • 10. 혜원맘
    '13.11.17 2:59 AM (114.203.xxx.59)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280 이 패딩 괜찮아보이는데 어떤가요? 18 노처녀 2013/11/24 4,240
325279 7세 딸아이 어른 젓가락질 가르쳐서 학교 보내야 하죠? 5 걱정 2013/11/24 1,730
325278 응답하라1994 질문좀 할께요 3 응사 2013/11/24 1,921
325277 온수매트 써보신분들 한가지만더 여쭐게요 6 2013/11/24 2,431
325276 에어쿠션 같은 제품 쓸 때 궁금합니다 3 aa 2013/11/24 1,948
325275 딸아이와 둘이 여행간다고 하니.. 40 kuku82.. 2013/11/24 8,045
325274 성균관대 인문과학부와 이대 인문학부 고민중인데요. 34 조카고민 2013/11/24 4,348
325273 수납장 짜넣을 수 있을까요? 2 고민중 2013/11/24 1,770
325272 온슨매트?전기장판 ?뭐가좋을까요? 4 2013/11/24 2,046
325271 고아라 캐스팅궁금하네요. 6 고아라 2013/11/24 3,291
325270 고등학생들은 영어를 4 고딩 2013/11/24 1,874
325269 쓰레기를 받으셨다는 신뢰감이뭔지 님께.... 1 님땜에로그인.. 2013/11/24 1,371
325268 대박! 드디어~ 까스통 어버이연합과 국정원 한몸인거 밝혀냈네요!.. 42 2013/11/24 10,130
325267 엄마의 인생 4 봄날 2013/11/24 2,093
325266 의류세일하나요? 금강제화 2013/11/24 873
325265 배추 노란데랑 하얀부분을 좋아하는데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8 ㅇㅇ 2013/11/24 1,162
325264 (급질) 남편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대요ㅠ 9 급질 2013/11/24 3,229
325263 연세드신 싱글 노인 분들의 고민 13 자식이란. 2013/11/24 4,223
325262 빅뱅 vs 사생팬 우꼬살자 2013/11/24 1,448
325261 아빠어디가땜에 네이버 실검 일위 깐마늘영어 ㅋㅋ 5 22 2013/11/24 4,199
325260 <사제복 입고 '연평도 포격' 옹호? 그건 아니다!>.. 8 에고공 2013/11/24 1,136
325259 믹스커피 3잔 vs 카페모카 한잔 칼로리 5 dsfsf 2013/11/24 3,538
325258 신고합니다. 김장 마쳤습니다! 7 보고 2013/11/24 2,195
325257 혹시 주변에 나이 마흔 넘어 인생 바꾸신 분들 있으신가요. 8 리셋 2013/11/24 6,333
325256 양파효소 잘된건지 모르겠어요. 3 ㅠㅠ 2013/11/24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