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오로라가 배척당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3-11-15 16:43:21

밥상 앞에서 이러쿵 저러쿵하는 사람은

먹다 말고 따귀맞고 쫒겨나도 할말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것 외에도 이여자 좀 말이 많아요.

그래서 안 먹어도 될 욕을 얻어먹는거라고 생각함.

성격 좋은 시가식구들이라도 얼마나 좋게 갈까 싶어요.

시누이 캐릭터들도 뭐랄까 보통은 넘고요.

저기서 좀만 더 가면 올가미 찍는거죠.

극과 극이 만났으니..

간만에 드라마 보면서  숨막히네요..;;;

(물론 탄탄한 긴장감이 아니라

날것의 스트레스에....ㅡㅡ)

IP : 211.176.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5 4:53 PM (125.208.xxx.217)

    헛똑똑이죠
    현실에서 시누가 삼시세끼 밥해주고 그정도 해주면 얼씨구나좋다하고 맞춰주며 살겠구만요

  • 2. ㅇㅇ
    '13.11.15 5:25 PM (1.229.xxx.74)

    지금껏 자기가 하는 말에 다들 오냐오냐 네가 최고다 최고야 이러고 살았으니 자리 구분 못하고 나대는거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뭐 얼마나 참고 노력했냐 하겠지만 참는것도 어느정도의 선이냐에 따라 참는거겠죠
    저는 그 시누들이 하는 패악질은 참을 수 있는 선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케를 씨받이 취급에 지들 동생은 왕족인양 ...
    왕따는 차치하고라도 오로라의 인격 자체를 아예 무시하잖아요
    그리고 로라가 자초했다 하지만 그 시몽이 하는양 보면 뭘 해도 미웠을 거예요
    알몸뚱이로 시집와서 미워 죽겠다 잖아요
    그 시몽이년은 자기네가 앞길 창창한 애 앞길 가로 막은건 보이지도 않아요
    천하의 몹쓸년입니다

  • 3. ^**^
    '13.11.15 5:38 PM (144.59.xxx.226)

    오로라가 이해가 되는데요.
    시몽시누의 원마음은 애지중지 올케를 아끼겠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여자로 만들어 꼭두각시처럼 행동하라는 것 아닌가요?
    그래야 자기의 동생 황마마를 영원히 자기의 손안에서 움직일 수 있을 거라는, 그계산 아닌가요?
    이런 시어머니에 대한 글, 82에서 많이도 올라오고는 했지요.
    눈치 빠른 오로라가 그런 시몽의 원심을 알기에,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고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시누.올케라는 갑.을의 형태가 생긴 것 뿐이지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런 행동은 그야말로 윗분처럼 패악질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만한 의견도 시집에서, 남편을 위해서 할 수가 없다면, 그런 결혼생활이 쉽지는 않을 것 같으네요.

    어제 황마마가 두누이에게 강펀치를 날렸지요.
    여자들마다 자기한테 관심이 있다가도, 시집안간 세누나가 있다고 말한 순간, 여자들의 행동이 달라져서 자신이야말로 그동안 그문제로 스트레스 많았다고. 동생인 자기에게도 이렇게 어거지스러운 말을 하는데, 오로라한테는 얼마나 했겠느냐....와~~ 어제 제대로 강펀치 날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여자 그말도 제대로 인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오늘 아~~주 궁금합니다.

  • 4. 시어머니가
    '13.11.15 6:55 PM (211.223.xxx.10)

    시어머니가 세끼 밥 해다 바치면 얼씨구나 하고 좋다고 합가할 며느리들 널렸겠네요.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시어머니가 먹을 것 싸서 날마다 가져다 준다고 해도 오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부담느껴하는 며느리들이 더 많던데요.
    더구나 시어머니 역할 하는 시누이 2명하고 사는 건데 오로라가 배불렀단 소리는 시댁 식구들과 사는 부담감에 대해선 전혀 고려를 안 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죠.
    그리고 여자는 결혼하면 아예 살림살이 나몰라라 하고 관심없는 경우 아니고서는 다들 자기 주방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족들 스스로 뭔가 해서 먹이고 내 손으로 만들어서 자식 먹이고 하는 재미 무시 못해요.
    그런데 주방에서부터 여자들은 그냥 주방이 아니라 일종에 자기 영역으로 느끼는 경우 많잖아요.
    시몽이 자체도 주방은 자기 영역으로 느끼기 때문에 오로라가 시몽이 음식을 입에 안 맞아 하고 자기기호에 맞는 음식 하려고 하면 마치 영역을 침범당한 것 처럼 기분 상해했던 거고요.
    자기 손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하나 제대로 마음 편히 못 만들고 시누이 눈치 봐야 하는데 그게 무슨 호강에 배부른 투정인가요. 하숙생도 아니고.
    한두 번이야 얻어먹으니 편할 수 있겠지만 입맛에 안 맞는 음식 누가 꼬박꼬박 해다 바치면 그것 먹는 것도 나름 고역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11 뜸 덜들여서 망한 현미잡곡밥 보온밥통에 넣어두면 좀 날까요? 3 ㅇㅇ 2013/12/05 766
329310 재벌들은요..여행갈때도 비서들이 항상 따라다니죠..? 9 mamas 2013/12/05 3,801
329309 50만원 이하 추천해주실만한 옷장 있나요? 1 패닉상태 2013/12/05 712
329308 전 언제까지 아기일까요? 3 2013/12/05 791
329307 파니니 재료로 뭐 넣어 드시나요?? 5 $^^$ 2013/12/05 1,692
329306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불판이나 그릴 어떤거 쓰세요? 특히 삼겹살.. 2 고기고기 2013/12/05 1,847
329305 콜라를 대신할 몸에 안 해로운 탄산음료 뭐 없을까요? 14 ,,,, 2013/12/05 3,710
329304 중국발 미세먼지 장난 아니네요 4 독하다 2013/12/05 1,905
329303 차은상이 되고푼 아줌.. 2 웃고 싶다 2013/12/05 1,017
329302 바끄네 발언, 이해되시는 분? 1 댓통령 2013/12/05 513
329301 제가 쓴 글이 없어졌는데, 왜 그런거죠? 4 크하하하 2013/12/05 855
329300 미세먼지 마스크가 왔는데 1 ㅋㅋ 2013/12/05 1,311
329299 연아양 연습영상 보니 6 벌써 2013/12/05 2,357
329298 저도 도시락 이야기~~ 1 킹콩과곰돌이.. 2013/12/05 872
329297 중3부터 고2 3년간 밤에 도시락반찬 미리 싸놓았어요 6 나름효녀 2013/12/05 2,604
329296 집한채가 전재산이신분들도 많으신가요? 33 .. 2013/12/05 16,274
329295 홈쇼핑상담원만 봐주세요 3 ^^* 2013/12/05 903
329294 文 "대선개입, 그자체로 선거공정성·정당성 무너져&qu.. 12 참맛 2013/12/05 1,205
329293 입술은 어떤 입술이 예쁜 입술인가요? 15 ,,,, 2013/12/05 3,895
329292 고구마케익 싸고 맛나게 파는집 아세요? 2 랭면육수 2013/12/05 915
329291 도로명 주소, 새 주소에 대한 좋은 글 고지도까지 2013/12/05 602
329290 나이들어서 입술이 점차 도톰하고 새초롬하니 변하기도하나요? 2 성인여자가 2013/12/05 1,051
329289 과자추천좀 해주세요~. 4 dddd 2013/12/05 892
329288 엄마 영향 많이 받는 아이들 3 좋은 것만 2013/12/05 1,757
329287 스타벅스 두유 라떼; 8 흠; 2013/12/05 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