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뢰벨 비롯해 홈스쿨 집에 오면 뭘 가르치나요?

고민맘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3-11-15 16:34:19

다음 달이면 만 2살 되는 아이 엄마에요.

워킹맘이라 아이는 도우미 아줌마랑 지내고 외할머니 매일같이 방문하면 같이 놀구요.

TV도 좀 보고 ㅜ.ㅜ 책은 그닥 좋아라 안하고 소꿉놀이 좋아하고 장난감 좋아하고 블럭 좋아하고..

놀이터 날씨만 괜찮음 매일같이 출근도장 찍고

저랑 같이 있는 날 1주일에 1번 짐보리 다녀요.

아직 전집은 없고...

촉감책이니 각종 괜찮다는 보드북들 단행본으로 많이 사줬어요.

못해도 아마 자잘한 거 다 포함해서 30권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애가 좀 심심해 하는 게 엿보여서..

그간 코웃음치며 관심도 없었던 프뢰벨 비롯해 각종 홈스쿨을...

꼭 돈값 못하더라도 시켜야 되나 살짝 고민이에요.

 

저는 어릴 적 책 무지 많이 읽었고 따로 한글 공부하는 거 없이 책 보며 자연스레 똈거든요.

영어의 경우 제 경험상 모국어가 아닌 이상 국어를 웬만큼 할 줄 아는 초등 4학년쯤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서 어릴 때 영어 가르치고 영어 유치원 보내는 거 갠적으론 반대에요...

 

근데 홈스쿨을 하면 24개월 남짓 되는 아기들,

보통 수업 때 뭐하나요??????

선생님 오면 뭘 가르치는건지 궁금해요.

일찍부터 글자 깨치는 거 바라지도 않고 저는 그냥 아이한테 새로운 자극이 될만한 놀이감, 게임 같은 거 같이 하던지

노래 부르고 춤 추고 이런 거 했음 하는데...

궁금하네요.

도우미 아줌마가 옆에서 같이 보고 좀 배워서 아이랑 둘이 있을 때 같이 놀아줬음 좋겠구요.

 

기관은 만3살 되기 전까진 일단 안 보낼 생각이라

이 시점에 홈스쿨을 시작해야 되나 고민되는데 수업 내용이라는 게 도대체 뭔지 궁금합니다.

IP : 61.82.xxx.13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783 자전거와 차량 접촉사고 났습니다.ㅠ.ㅠ 넘 억울해요. 11 억울 2013/11/23 5,815
    324782 젠장 추워서 정말 성질돋네요 ㅅㅄㅄㅄㅂ 아이소핑크 써보신분 1 아으 2013/11/23 5,184
    324781 미국에도 융레깅스나 수면잠옷이 있나요? 6 방한용품 2013/11/23 3,666
    324780 이승환은 너무 하네요 33 2013/11/23 17,274
    324779 잘못된 기독교인들의 고민 5 ㅠㅏㅣ 2013/11/23 1,712
    324778 제일무서운건 사람이네요 5 ... 2013/11/23 6,495
    324777 저는 군산 사람입니다 ^^ 37 별바람 2013/11/23 9,257
    324776 통일부, "북한이 진보당 조종한다" 유언비어 .. 3 손전등 2013/11/23 1,010
    324775 사랑과전쟁.. 속이 다 시원하네요 5 하하 2013/11/23 4,638
    324774 [필독]온라인 부업 하실분들 피해보지 마시고 이글 한번만 읽고 .. 희망 2013/11/23 1,846
    324773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친구 얼마전 2013/11/23 1,453
    324772 저기 히트레시피에 있는 무채 조금 넣는 김장김치 담글때요 2 여여 2013/11/23 1,894
    324771 한효주가 왜 청룡여우주연상 ㅜㅜ 7 손님 2013/11/23 4,105
    324770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26 ... 2013/11/23 5,745
    324769 헐..지금 트윗난리..;; 29 ㅇㅇㅇ 2013/11/23 17,650
    324768 강신주씨의 책 읽을 만한가요? 6 감정수업 신.. 2013/11/23 2,720
    324767 정답은 1 퀴즈 나갑.. 2013/11/23 1,277
    324766 연옌들도 다요트하겠지요? 6 배우 2013/11/22 2,068
    324765 요새 무스탕 유행이던데 5 츠자 2013/11/22 2,795
    324764 흔치않은 하프연주회 다녀왔네요 7 만족 2013/11/22 2,315
    324763 유치원에서 자꾸꼬집어서 상처내는 친구요ㅜㅜ 5 어떡하나요?.. 2013/11/22 1,572
    324762 morning mixer가 뭔지 아시는 분 계세요? 1 ongach.. 2013/11/22 1,585
    324761 어젯밤에 저희강아지가 떠났어요. 19 슬픔... 2013/11/22 2,598
    324760 오데움이란 아파트를 봤는데 2 2013/11/22 1,637
    324759 세상에나~송지효 넘 이쁘네요! 17 오~ 2013/11/22 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