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바이올린이랑 성악중에..

.....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3-11-15 11:21:36

저랑 남편 모두 절대음치입니다 ㅠㅠ

저는 미술 좋아하고, 음악은 정말 ㅠ 가끔 듣기는 하지만, 노래부르는 건 완전 젬병이구요.

저희 애랑 제가 미술로 자주 놀아줘서 그런지 아이도 미술 좋아하네요..

요새 아이가 유치원 다녀와서 좀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주변에서 절대음감인지 뭔지는 6세 이후로는 어렵다고 하길래,

음악 방문 수업을 받을 까 하는데

아이는 피아노를 가지고 싶다는데,

피아노는 들어보니 7세는 되어야 한다는 말들이 많고,

바이올린이 6세부터도 가능하다길래

바이올린 할까 성악 방문 수업할까 고민중이예요.

말이 성악이지, 그냥 동요 부르는 거겠지요..

그래도 요새 아이가 워낙 평소에 노래를 스스로 마구 지어서 부르고 있기는 해요..

 

어느 것이 나을까요?

바이올린 6세는 진도 엄청 느리다는 거 알아요..

부모가 음치니 아이도 그럴 가능성 높다는 것도 알아요.

그냥 조금 어려서 배워두면 부모만큼 음치는 안 되지 않나 싶고

남편은 아이가 부족할 듯 보이는 부분을 미리 좀 채워주는 게 좋겠다고 하구요...

큰 기대는 없고요.

82님들이 저 좀 찍어주세요 ㅠㅠㅠ

IP : 220.76.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5 11:26 AM (110.70.xxx.157)

    바이올린이 첨엔 저러다 언제 배우나 싶다가
    7세쯤 점프해요.
    성악에 재능이 있는게 아니라면
    앞으로를 내다봤을땐 바이올린이 낫죠..

  • 2. ..
    '13.11.15 11:33 AM (222.112.xxx.190)

    전 그냥 피아노 배우게 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요즘 피아노가 7세부터 가능한가요? 저도 6살때부터 피아노 배웠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현악기는 어려운 악기라 너무 어릴때부터 가르칠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피아노로 어느정도 음감을 읽힌후 바욜린을 하는게 더 좋던데.그리고 다는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바욜린 한 친구들중에 턱 비대칭 오는 경우도 간혹 있어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3. ᆞᆞ
    '13.11.15 11:35 AM (211.234.xxx.171)

    바이올린이 낫고, 성악은 합창식으로 동요부르기 문화센터 같은곳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피아노는 숫자, 글자 알면 수업 가능해요. 아이 손가락 힘을 보기도 하구요..

  • 4. 깜짝 놀랐어요.
    '13.11.15 12:02 PM (115.89.xxx.169)

    6세 아동이 성악을? 이러면서 깜짝 놀랐네요. 성악곡을 무척 좋아라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성악은 어릴 때 신동이 없어요. (중간에 목소리가 바뀌기도 하거니와.. 어릴 때 부모의 강요로 악기를 기계적으로 훈련하는 것과는 다른 분야라 생각..)

    아이가 노래하는 거 좋아한다면 꾸준히 교습시켜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의 성악전공한 친구들 정말 부러운 게 목소리가 악기다보니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음 (그리고 성악 하면 자연스럽게 피아노도 따라하게 되더라고요)

  • 5. ...
    '13.11.15 2:12 PM (211.201.xxx.161)

    아직 6세라면 저도 문화센터 노래교실 추천해요.
    여러군데 수업하는 거 보면 마지막에 그 날 배운 노래 한명씩 부르게하는 곳도 있어요.
    아직 어리니깐 부끄럼 타지않게 자연스레 여러사람앞에서 노래도 하고 전 좋던데요.

  • 6. 원글
    '13.11.15 2:45 PM (220.76.xxx.18)

    바이올린 추천 2분, 피아노 추천 2분, 문화센터 노래교실 2분이네요 ㅠ
    문화센터 개강을 놓쳐서 다음 수강신청은 내년2월이네요 ㅠㅠ
    그것도 그건데, 애가 놀러 나가는 것은 좋아하는데,
    뭔가를 배우러 나가자고 하면 갑자기 집돌이가 되어서 방문수업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흠, 내년 봄에 노래로 해야할런지..

    바이올린이냐, 피아노냐, 노래냐.. ㅠㅠㅠ
    캐스팅 보트 몇 분만 더 모십니다.. ㅠ

  • 7. 가드니아88
    '13.11.15 3:31 PM (39.117.xxx.239)

    6세면 바이올린 시작하기 딱좋아요 주변에 스즈키바이올린 학원을 찾아보세요 그런데 피아노를 시키고 싶으면 지금 시작해도 좋아요

  • 8. ...
    '13.11.15 3:51 PM (175.223.xxx.95)

    저희애는 5살에 방문레슨 피아노 시작했었는데요.
    6살이면 충분히 피아노 시작할수있구요. 바이올린도 좋아요.
    저희애는 피아노 치다가 7살때 바이올린으로 바꿨는데 피아노 하면서 악보보는 법을 많이 배워서 바이올린도 수월하게 하더라구요.

  • 9. 원글
    '13.11.15 4:10 PM (220.76.xxx.18)

    댓글님들 다들 정말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저는 갈수록 더 고민이네요...
    바이올린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피아노도 지금 시작해도 된다고 하시니....
    바이올린 대 노래의 고민에서 이제 협상테이블에 피아노가 아주 주요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네요 ㅠㅠ

  • 10. 바이올린강사
    '13.11.16 11:00 PM (121.67.xxx.186)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바이올린 강사 이미정 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레슨을 하고 있는 강사 및 연주자 입니다 ^^

    미국 콜로라도 유니버스티 유학후

    다년간의 레슨노하우 로 학생들에게 일대일 맞춤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

    바이올린 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부터 음악적인 면까지

    꼼꼼하게 티칭합니다.

    혹시 레슨 및 바이올린 에 관한 궁금한 사항들이 있으시다면

    쪽지나 카톡아이디 leemisam 으로 카톡 주십시요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144 새누리당은 북한이 무서운건지 고마운건지 싫은건지 좋은건지 6 엠팍펌 2013/11/26 809
326143 1월의 상해 날씨는 어떤가요? 3 중학생 단체.. 2013/11/26 4,934
326142 갑자기 몸에서 땀이 많이 나는건 병일까요? ㅊㅊㅍ 2013/11/26 2,182
326141 커플끼리 미안해,고마워 얼마나 말하시나요.. 6 홍시 2013/11/26 2,276
326140 소이캔들 만들어 보신분 계세요~~?? 5 어쩔까나.... 2013/11/26 1,620
326139 비밀 감독판 DVD 선입금을 받고있는데 수량안되면 엎어진대요!!.. 비밀감독판기.. 2013/11/26 1,663
326138 고등학교 1학년과정의 수학 심화도 필요한가요? 1 고딩엄마 2013/11/26 1,717
326137 지하철 노상 할머니들 더덕/떡/김밥 파는 이유? 2 랭면육수 2013/11/26 2,958
326136 삼성의료원에서 무선 노트북 사용 가능한가요? 2 안될까요? 2013/11/26 1,496
326135 한살림 쌀국수 드셔보신 분~어때요? 1 인터넷 매장.. 2013/11/26 1,707
326134 나이들어 컷트머리는 정말 아줌마인증이네요.. 70 머리스타일의.. 2013/11/26 48,318
326133 새누리당 김태흠 ”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 되면 툭하면 파업할 .. 6 세우실 2013/11/26 2,361
326132 jtbc 9시 뉴스 5 가을바람 2013/11/26 2,274
326131 박근혜, 철도민영화 물꼬 틀 GPA `밀실 재가`| 2 민영화 출발.. 2013/11/26 1,128
326130 반신욕 42도 이상하면 위험하나요? 딸기체리망고.. 2013/11/26 1,592
326129 가난한 사람들을 탓할 수 없는 이유... 8 ... 2013/11/26 2,714
326128 문, 걸레받이 등 흰색 시공, 더러워질까요? 4 dd 2013/11/26 2,364
326127 아쉬 스파이럴 부티요 1 ㅇㅇㅇ 2013/11/26 1,459
326126 대기업에서 구매나 갑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 8 1 2013/11/26 1,879
326125 국정원이 압수수색한 종북서적 사진 17 --- 2013/11/26 2,473
326124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는말.. 6 mm 2013/11/26 2,987
326123 12년 된 모사의 냉장고 문짝이 떨어졌네요ㅜㅜ 2 ㅜㅜ 2013/11/26 1,323
326122 아이가 다시 7살이 된다면...? 3 미래 2013/11/26 1,750
326121 k팝 김은주 하차요구..계속 떠있네요.. 6 ㄷㄷ 2013/11/26 3,766
326120 남이섬근처여행가는데...질문 1 0.0 2013/11/26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