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만기 다가오는데 집주인 연락 안되면요?

11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3-11-14 21:50:17
12월15일 만기인데요
집주인이 미국에 살아요
제가 직접 계약한건 아니고 시아버님이 하셨는데..계약도 집주인 동생이랑 했다하시고 집주인 직접 본적은 없어요
근데 좋은 사람 같긴했어요. 에어콘도 시스템에어컨 해달라 하니 (제 남편이 좀 이런거 주장을 잘해서 바득바득 우김;;) 해줘야하는지 몰랐다고 미안하다하면서 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새아파트 저희가 젤 첨 들어가 근 2년 산 거구요. 집이 맘에 들어 계속 살고 싶지만 전세 시세 보니 굉장히 많이 올랐더라구요. 거의 2억이 올랐어요
그래서 당연히 집주인은 전세 올려달라 할거라 예상되기에 이제 다른 집 알아보는 한편,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어요
근데 3일째 안받아요 
보통 미국은 음성메시지 남기게 되어있던데 이사람은 메시지 남기는 걸로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요.
부동산에 연락을 해볼 생각이긴 한데요
만약 이 사람이 연락안되고 그냥 12/15일이 지나가버리면 저희는 묵시적 연장 되는거 맞나요? 그럼 2년 더 살아도 되는거죠..?
저희가 이 집에 계속 살고싶으면 굳이 적극적으로 연락안해도 되는거 아닌가..싶기도 해서요..;;
만약에 11월 말쯤에 연락이 되면 저희가 12/15에 꼭 나가야될까요? 두달 정도 집구할 여유는 줘야하는거아닌지;;;넘뻔뻔한가요?

근데 한편으론, 이 집주인이 분양받을때 분명 돈 모자라서 전세를 꼈을거라 생각이 들면서 전세금을 어디 투자라도 잘못한 건 아닌지..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런건아니겠죠? 그렇다한들, 다음 세입자에게 더많은 전세금을 받을수있을텐데..



IP : 67.182.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4 9:55 PM (220.78.xxx.126)

    집주인이 별 말 없으면 자동연장 될꺼에요

  • 2. 등기
    '13.11.14 10:00 PM (125.187.xxx.6)

    등기부등본 한번 떼보세요
    시세가 2억이나 올랐는데 연락없는게 이상해요
    전세금외에 대출금액은 얼마나 있는지
    대출이 많아서 전세를 못놓을수도 있잖아요
    요즘 워낙 깡통전세가 많아서 불안하잖아요

  • 3. 지나가는사람2
    '13.11.14 10:02 PM (58.143.xxx.42)

    임대차.보호법에 한달전까지 이야기해줘야해요. 낼모레지나면 묵시적연장되구요. 이경우에도 집주인이 5%인상까지는 요구가능

  • 4. 11
    '13.11.14 10:26 PM (67.182.xxx.168)

    원글인데요 방금혹시나해서 등기떼봤어요 아무것도 없네요 집주인 나이를 알게됐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아주 많으세요. 잊어버리셨나..

  • 5. 다행
    '13.11.14 10:38 PM (125.187.xxx.6)

    다행이네요~^^
    주인분이 잊고 계신게 맞나봐요

  • 6. 궁금증 유발
    '13.11.14 11:14 PM (118.218.xxx.88)

    정말 원글님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는거죠? 자동연장 인가요?
    후기로 알려주세요~^^

  • 7. 내일
    '13.11.14 11:25 PM (1.229.xxx.168)

    한달전에 재계약에 대한 얘기가 있어야하는데
    내일(15일)까지 아무 연락 없으면 자동 갱신됩니다.
    굳이 연락하려 얘쓰지 마세요.
    윗님 말대로 나중에 연락해도 5%는 올릴 수 있습니다.
    기다려보세요.
    우리는 한달하고 이틀전에 연락이 왔었는데
    님은 멀리있어서 그냥 연락 안할수도 있겠네요.

  • 8. ㅇㅇ
    '13.11.15 8:52 AM (218.38.xxx.235)

    시스템에어컨 전기세 하마인데

  • 9. 11
    '13.11.22 4:58 PM (211.181.xxx.31)

    원글인데요~ 아직도 집주인 연락 없어요.
    근데 문제가요
    계약서를 다시봣는데 거기 남편 폰 번호만 써있더라고요. 근데 남편 폰이 해지되어서 번호 바꼈거든요-_- 바뀐 번호 안내도 안되고요. 그쪽으로 전화하셨을까 갑자기 걱정이 되더라구요.
    근데 만약 그 번호로 연락이 안되면 부동산 시켜서라도 집으로 찾아오거나 우편으로 보내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아직 연락이 안 온 거긴 해요...
    계속 찜찜하긴 한데 그냥 있어보려고요.. 나중에 연락오면 또 후기 올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320 조경태 ㅉㅉ 23 .. 2013/12/03 1,986
328319 전세집 매매 시 이사날짜 주인의 무리한 요구인가요 아님 통상적인.. 12 primek.. 2013/12/03 4,501
328318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03 649
328317 콧속이 건조한데 9 hoP 2013/12/03 1,935
328316 유럽여행 7년째 다니고있어요.. 여행얘기 공유해봐요 164 방랑인생 2013/12/03 25,141
328315 tvn 방송화면이 원래 어둡나요? 1 예능 2013/12/03 812
328314 새드라마 따뜻한 말한마디에서 박정수 얼굴..ㅜㅜ 7 ㅇㅇ 2013/12/03 7,893
328313 남동생이 똥 지갑 사줬어요ㅠㅠ 16 ... 2013/12/03 6,248
328312 팝송 잘 아시는 분~ 노래 좀 찾아주세요; 6 찾아요 2013/12/03 1,086
328311 예.전. 호두까기인형 ..카메라설치석 옆자리.. 어떤가요? 1 취소할까 2013/12/03 546
328310 집에 고구마 많은분들요 5 폴고갱 2013/12/03 2,471
328309 조계종 주지급 땡중놈들 연수원서 밤새 술판... 10 흠... 2013/12/03 1,851
328308 남편분들 와이셔츠 몇 개나 가지고 계세요? 10 ㅎㅎㅎ 2013/12/03 1,626
328307 지금 생각하니 서러운 일 2 원글 2013/12/03 1,570
328306 루이비통 가방 잘 아시는분~!!! 2 냐냠 2013/12/03 1,132
328305 중3 음악수행평가 대부분 가창시험인가요? 3 .. 2013/12/03 2,299
328304 응사 남편은 쓰레기여야 될듯 6 응사 2013/12/03 3,055
328303 산후우울증일까요..? 5 슬픔 2013/12/03 1,251
328302 지금부터 스타벅스 마시면 8 스타벅스 하.. 2013/12/03 3,054
328301 수학학원 다녀야하는지 특고 2013/12/03 737
328300 왜 이렇게 그 친구가 만나기 싫은지 ㅜㅜ 1 ..... 2013/12/03 1,715
328299 다방커피제조여왕님 납셔주셔요 6 달다구리커피.. 2013/12/03 1,460
328298 남편이 또이혼얘기륽 60 2013/12/03 13,778
328297 30대 중반 명품백 골라주세요 6 명품백 2013/12/03 4,717
328296 미싱기 할인하는곳 아시는분있나요? 4 sophie.. 2013/12/03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