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략 70세까지 산다면 어느 정도 돈이 필요할까요?

우문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3-11-14 13:32:39

이 정도 나이까지 산다고 하면, 어느정도 돈이 있으면 될까요?

 

여기엔 아이 대학등록금, 결혼시킬돈과 (가능하다면 집사줄 돈도), 노후자금 포함인데요.

 

오래 살 생각은 없고 70~75정도까지만...현재나이 40중반이에요.

 

대략 계산 나오고 우문같지만 여쭤보네요.

IP : 123.98.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안살고 싶다고
    '13.11.14 1:37 PM (180.65.xxx.29)

    안살아지나요 70지나 자살할것도 아니고 이런거 장담 하는게 아닌게 어릴때 여자 나이 30지나면 여자도 아닌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니 30은 꽃같은 나이잖아요. 시할머니가 96살까지 사셨어요 시아버지도 지금 84살이고 시어머니 80 아직 정정하세요. 90까지는 생각하고 계산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 2. 그러게
    '13.11.14 1:39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70정도에 자살할생각이신가요??..앞으로는 70살에도 육체적으로 일할수있는나이이니 딱 그나이까지만 살거면 노후자금은 필요없을듯하네요

  • 3. 얼마전
    '13.11.14 1:41 PM (138.217.xxx.125)

    노후전문가인가 뭐시기인가가 티브이에 나와서 하는 말 들으니, 필요노후비용만 10억~14억이래요.

    뭐가 그리 많이 들어? 했는데 그것도 최소생활금액이라네요.

    계산해서 보여주는데, 그게 큰 금액이 아니구나...깨달아지더라구요.

    큰일이예요. 10억 없는데...이러다 자식한테 비굴하게 손 벌릴까봐...

  • 4. ...
    '13.11.14 1:42 PM (14.46.xxx.65)

    90까지는 생각해야해요..70까지는 사실 뭐든 일하려면 건강만 허락하면 일은 할 수야 있죠..저소득층이면 지원도 나오고 ...동사무소 같은데서 하는 노인일자리도 있더라구요.뭐 울나라에서 굶어죽진 않아요.

  • 5. 울시어머님.
    '13.11.14 1:43 PM (124.50.xxx.131)

    60.넘어가면서 70까지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늙어서 여기저기 아프고 병원들락거리기
    싫으시다고 운동하시고 관리하시며 살아오셨는데,현재 78세..
    정정하시고 혈압 있고 무릎 좀 아픈거 말고 말짱하십니다.
    자식들하고 여행 다 다니시고....총기도 좋으셔서 앞으로 20년은 거뜬할거 ㅜ같아요.
    요즘은 70 까지만 대신에 손자들 취업되는것만 보고..하십니다.막내손녀가6살이에요.
    충분할거 같아요.

  • 6. //
    '13.11.14 1:46 PM (211.220.xxx.11)

    평소에 건강 챙기시고
    자식들 앞가림하면
    그렇게 큰 돈 없어도 됩니다.
    실제 삶보다 공포스럽게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 문제많습니다.
    보험사나 금융기관에서 하는 마케팅에 덩달을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노후를 어디서 보내는지에 따라
    차이가 많을 것 같습니다.
    대도시를 끼고있는 농촌이 좋을것같아요.

  • 7. 좋은 질문같아요.
    '13.11.14 1:46 PM (220.126.xxx.152)

    저희 어머니 봐도 70도 활력 넘치는 나이예요.
    하지만 ....... 인생을 100세까지 너무 길게 놓고 보면, 모든 걸 다 노후에 올인하느라
    노후대비 이외에는 너무 잔잔한 삶을 살게 되는 거 같아요.
    자식들 혼사까지 끝내고 남편 퇴직하면 굳이 강남같은 교통의 요지에 살 필요도 없고
    지병 없다면 생활비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윗님 말씀대로 소일거리로라도 70에도 일을 하신다면 금상첨화고요.
    얼마가 필요하냐 이건 공허한거 같아요, 정크푸드만 먹고 10년간 지낸다면 5억으로도 모자라겠고
    현미밥에 나물먹고 건강관리 잘하고 친구도 많아서 정신건강도 좋다면 작은 돈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고요.

  • 8. 보험회사의 공포마케팅이라고
    '13.11.14 1:48 PM (220.126.xxx.152)

    누가 굉장히 얄밉다고 그랬어요.
    사람들의 불안을 자극해서 과하게 갖가지 보험 들게하고
    10억 만드느라 바빠서
    기부도 안하고 주변도 안돌아보게 만드는 거잖아요.

  • 9. ....
    '13.11.14 1:52 PM (180.228.xxx.117)

    아무래도 평균 수명은 살아야 손해 보지 않는 것일텐데요.
    지금 40대 중반이면 75세면 30년 후..아마 그 때쯤이면 우리나라 여성 평균 수명은 90세는 훨씬 넘을텐데요.
    현재도 82세라던데..

  • 10. 우문현답
    '13.11.14 2:17 PM (210.123.xxx.109)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할머니들 큰돈 없어도 잘들 살고 계시고요.

    어떤분은 혹시 남게될 부인을 위하여 5억 만들기 프로젝트.
    현금 5억 있으면 한달 이자 80만원 정도 와 약간의 국민연금, 이건 계산에 안 넣어도,
    5억에서 한달에 200만원씩 까먹는다 생각하고 250개월을 사네요.
    250개월이면 약21년이 되죠.

    생활비가 100이냐 200이냐.......나름이겠지만 보험사의 연금 광고처럼 그다지 불안 할 필요 없답니다.

  • 11. 우문현답
    '13.11.14 2:19 PM (210.123.xxx.109) - 삭제된댓글

    보험사에서 말하는 노후생활은
    매월 골프여행도 다녀야하고,
    1년에 한번정도는 크루즈 여행도 다녀야 하고
    해외도 수시로 들락날락 해줘야하고,
    ....

  • 12. //
    '13.11.14 2:33 PM (211.220.xxx.11)

    현재 77세
    모은돈5000
    교통 마을버스+무료지하철
    월수입 노령연금 +300000
    여가시간 =노인복지관+ 동네경노당+ 철철이 관광(동네단뒤 친구모임)+텃밭가꾸기
    병원- 근골격계+감기 정도 병원비 연80만원지출
    연저축액=800만원정도
    주택은 자가이고
    삶의 만족도 '중상정도'

  • 13. //
    '13.11.14 2:35 PM (211.220.xxx.11)

    (취미) 뉴스보면서 이건희.전두환 욕하기

  • 14. ..
    '13.11.14 2:47 PM (59.6.xxx.130)

    현재 200만원..10년후 20년후 200만원의 가치는 지금과 다르죠..
    암튼 노후자금의 핵심은 건강임...
    소소하게 아픈거 빼고 건강하고 큰병없이 산다면 큰돈은 안들어가니 부담은 덜하지만..
    나이들면 여기저기 고장나고 건강 삐끗해 지기 시작하면 의료비 지출이 생각보다 커요..

  • 15. ..
    '13.11.14 3:54 PM (118.221.xxx.32)

    사실 그때까진 어찌 어찌 경제 활동한다지만
    그 뒤가 더 문제죠 몸은 아파서 거의 매일 병원가고 수시로 검사하고 그러다 진짜 아프면 수술에 ...
    목돈으로 1-2억은 현금 필요하고 매달 지금 기준 300은 나오는게 있어야 아쉽지 않을거 같아요

  • 16. ...
    '13.11.14 4:39 PM (49.1.xxx.205)

    병원가까운 서울근교 집값 싼 곳에 살면서 소소하게 텃밭에 내 먹을거리 재배하고
    그러면 뭐 얼마 안듭니다. 골프치러다니고 해외여행다녀댈거 아니면요.
    보험회사가 과장되게 마케팅해대는데 진짜 꼴보기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297 상복 안에 뭘 입어야 하나요 12 2013/11/15 8,789
322296 얼굴 피부염때문에 미치겠어요,, 7 살빼자^^ 2013/11/15 6,625
322295 추억 한꼭지. 4 리본티망 2013/11/15 879
322294 교차지원되면 17 물음 2013/11/15 2,459
322293 겨울이 싫어요 ㅠㅠ 4 겨울아이 2013/11/15 1,202
322292 수학학원 보내시나요? 3 초^1 2013/11/15 1,542
322291 임신중...대변볼때 힘주는거요..ㅠ 8 ㅇㅇ 2013/11/15 11,355
322290 열도의 흔한 송강호덕후 우꼬살자 2013/11/15 850
322289 재불 한인, 아고라에 김진태 제거 서명운동 돌입 6 손전등 2013/11/15 837
322288 님들은 때 미시나요??? 몸에 때 밀기가 넘 힘들어요.ㅠㅠㅠ쉽게.. 10 궁그미 2013/11/15 8,829
322287 시험에 합격했는데 전혀 기쁘지가 않아요 8 ........ 2013/11/15 4,182
322286 작년 생새우... 2 궁금 2013/11/15 899
322285 테팔 세라믹 후라이팬 닦이지가 않아요;; 4 힘들어 2013/11/15 2,046
322284 요즘도 인터넷 쇼핑몰들 환불/교환 잘 안해주려고 하나요? 1 .. 2013/11/15 1,028
322283 고려사 책 추천 폴리 2013/11/15 814
322282 직구하니 카드값 끝내줘요 4 직구 2013/11/15 3,640
322281 응사에 제발 헤어랑 옷쫌 7 ... 2013/11/15 2,405
322280 이게 미친*소리 들을 일인가요? 12 에휴 2013/11/15 4,258
322279 속터지는 시부모님 6 으이구 2013/11/15 2,336
322278 가죽가방 구겨진거 어찌 펴나요? 2 울고 싶어라.. 2013/11/15 4,446
322277 미국 물가가 이렇게도 싸나요? 12 .... 2013/11/15 5,542
322276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전 직전"청와대서 일부 작품 빼라 .. 3 단독 2013/11/15 1,155
322275 전립선에 염증.....완치 어렵나요??? 2 ... 2013/11/15 2,368
322274 샤론황님은 사진에 꼭 본인 홈피를 올리는데 ,,, 2013/11/15 1,323
322273 내일 저녁 서울에서 롱부츠 오버일까요? 6 부츠 2013/11/15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