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본격적 민영화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3-11-14 12:03:02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박원석 “개정안, 공공산업 운영권 포함...본격적 민영화 신호탄 될 우려”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2008년 3월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을 아무런 국내 협의 절차도 없이 미국과 통과시키고, 그걸 정상 회담 석상에서 발표를 했다. 그게 2008년에 촛불시위를 불렀다. 그 상황과 매우 유사한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의당 ‘KTX민영화 저지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석 의원은 14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를 통해WTO 정부조달협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밀실 처리된 현 상황을 지난 2008년에 빗대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정부조달협정 개정이 “국회와 혹은 우리 국민들과 사전에 공감대를 형성한다거나, 협의하는 바가 없었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해외 국빈 방문 기간 중에 그것도 프랑스 기업인들을 상대로 ‘우리 정부가 조달 시장을 개방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다.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국무회의에서 이것을 의결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WTO 정부조달협정 개정안은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프랑스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도시철도 분야의 진입장벽도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발언한 직후의 일이다. 그런데 조달협정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은 지난 11일 <프레시안>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번에 개정된 정부조달협정이 “단순히 물품 관련된 시장만 개방한 것이 아니다. 철도 운영과 같은 매니지먼트와 같은 서비스 분야까지 다 개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해외 자본이 “실제 운영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특히 철도 같은 경우에는 지난 정부 시절부터 민영화 문제로 인해서 굉장히 논란이 컸다”면서, “민영화 문제를 정부조달협정 개정이라는 방식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게 아닐까 보일 정도”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2013-11-14 국민TV라디오- 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다음은 정의당 박원석 의원 인터뷰 전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하 노) : 프랑스 유력 신문인 <르몽드> 지가 ‘박근혜 대통령이 '완벽한 프랑스어’를 구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르몽드>가 박대통령의 프랑스어 실력을 칭찬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르몽드>의 보도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보도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완벽한 프랑스어로 외국 기업들에 대해 한국의 공공 조달 시장을 조만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박대통령이 완벽한 프랑스어로 개방 약속을 한 공공 부문이 철도 분야라고 주장합니다. 정의당 ‘KTX민영화 저지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석 의원 연결해서 정말 그런 것인지 물어보겠습니다. 박원석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하 박) : 네. 안녕하세요.

노 :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정확히 누구한테 그런 말을 한 겁니까?
박 : 그 11월 4일 날 프랑스의 전경련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경제인연합회 기업인들과 한국의 전경련 허창수 회장 등이 참석한 한국, 프랑스 경제인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서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고요. 앞서 말씀 하셨듯이 르몽드의 스케치 기사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 조달 시장을 외국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279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547 막대먹은 영애씨 최종회 보신분~~ 3 hh 2013/11/14 2,574
    321546 예비고3인데 문과생 사회과목 선택 질문입니다 1 지식의미술관.. 2013/11/14 903
    321545 저두 부탁 드려요... - 약국 이름 10 2013/11/14 1,927
    321544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만납시다 2 ... 2013/11/14 839
    321543 김장 김치에 풀 안 쑤나요? 4 요리고수님들.. 2013/11/14 1,974
    321542 딴나라의 흔한 버스강도 우꼬살자 2013/11/14 590
    321541 해외생활 스트레스 풀 길이 없어요 12 zzz 2013/11/14 3,910
    321540 50만원 미만 핏이 예쁜 패딩 추천 부탁드려요 9 패딩 2013/11/14 2,550
    321539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11 해외 2013/11/14 1,563
    321538 82 csi. 도와주세요...!. 10 ... 2013/11/14 1,275
    321537 집안일 하다 가만 생각해보니 2 나도 이제 .. 2013/11/14 1,426
    321536 결혼전 남자보실때. 어떻게 만나셨나요? 8 미래주부 2013/11/14 2,742
    321535 인내심 많은 이웃들 3 2013/11/14 1,711
    321534 국가기관 총체적 불법 대선개입 규탄 뉴욕 제6차 촛불시위 3 light7.. 2013/11/14 661
    321533 상속자들에서 영도 7 아쉬워 2013/11/14 4,475
    321532 드라마 비밀의 진짜 비밀은, 20 비밀 2013/11/14 13,603
    321531 오리지널 딤채 김치 맛이 더 좋은 이유^^ 7 소닉사랑 2013/11/14 3,274
    321530 스쿠트항공 이용해보신 분~! 유료인 것들 1 궁금궁금 2013/11/14 1,046
    321529 이민호 미모 폭발 29 상속자들 2013/11/14 9,469
    321528 탄이가 울어요 ㅠ ㅠ 61 아... 2013/11/14 11,711
    321527 비밀 뒷심 정말 부족한...ㅠ허망 4 손님 2013/11/14 3,243
    321526 청담은 어느레벨부터 2 아이언맨 2013/11/14 1,661
    321525 비밀이 끝났네요.. 6 ..... 2013/11/14 3,083
    321524 뼈다귀해장국 중독 3 랭면육수 2013/11/14 1,686
    321523 남편 검은색 면바지에 먼지가 잘 달라 붙는데요~~ 1 fdhdhf.. 2013/11/14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