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본격적 민영화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3-11-14 12:03:02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박원석 “개정안, 공공산업 운영권 포함...본격적 민영화 신호탄 될 우려”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2008년 3월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을 아무런 국내 협의 절차도 없이 미국과 통과시키고, 그걸 정상 회담 석상에서 발표를 했다. 그게 2008년에 촛불시위를 불렀다. 그 상황과 매우 유사한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의당 ‘KTX민영화 저지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석 의원은 14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를 통해WTO 정부조달협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밀실 처리된 현 상황을 지난 2008년에 빗대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정부조달협정 개정이 “국회와 혹은 우리 국민들과 사전에 공감대를 형성한다거나, 협의하는 바가 없었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해외 국빈 방문 기간 중에 그것도 프랑스 기업인들을 상대로 ‘우리 정부가 조달 시장을 개방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다.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국무회의에서 이것을 의결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WTO 정부조달협정 개정안은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프랑스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도시철도 분야의 진입장벽도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발언한 직후의 일이다. 그런데 조달협정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은 지난 11일 <프레시안>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번에 개정된 정부조달협정이 “단순히 물품 관련된 시장만 개방한 것이 아니다. 철도 운영과 같은 매니지먼트와 같은 서비스 분야까지 다 개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해외 자본이 “실제 운영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특히 철도 같은 경우에는 지난 정부 시절부터 민영화 문제로 인해서 굉장히 논란이 컸다”면서, “민영화 문제를 정부조달협정 개정이라는 방식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게 아닐까 보일 정도”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2013-11-14 국민TV라디오- 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다음은 정의당 박원석 의원 인터뷰 전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하 노) : 프랑스 유력 신문인 <르몽드> 지가 ‘박근혜 대통령이 '완벽한 프랑스어’를 구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르몽드>가 박대통령의 프랑스어 실력을 칭찬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르몽드>의 보도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보도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완벽한 프랑스어로 외국 기업들에 대해 한국의 공공 조달 시장을 조만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박대통령이 완벽한 프랑스어로 개방 약속을 한 공공 부문이 철도 분야라고 주장합니다. 정의당 ‘KTX민영화 저지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석 의원 연결해서 정말 그런 것인지 물어보겠습니다. 박원석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하 박) : 네. 안녕하세요.

노 :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정확히 누구한테 그런 말을 한 겁니까?
박 : 그 11월 4일 날 프랑스의 전경련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경제인연합회 기업인들과 한국의 전경련 허창수 회장 등이 참석한 한국, 프랑스 경제인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서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고요. 앞서 말씀 하셨듯이 르몽드의 스케치 기사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 조달 시장을 외국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279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00 사촌오빠 아들이 결혼한다는데 축의금이요 1 01:54:47 44
    1765099 캄보디아 고수익 모집글 보고 통화해보니.. 10 ㅇㅇ 01:15:51 980
    1765098 김현지 여사님 vs 김건희 34 ... 01:05:23 651
    1765097 코스트코 다운이불 어때요? 1 이불 00:57:07 264
    1765096 비서진 보시는분 안계세요? 5 Z z 00:37:52 876
    1765095 통밀빵에 빠졌어요(+소스)ㅠㅠ 5 Cccccc.. 00:36:33 760
    1765094 코스피 3748 3 ㅎㅎㅎ 00:34:33 577
    1765093 열기구 위험하지 않나요? 9 M 00:34:00 709
    1765092 캄보디아 가다가 막힌 청년 경찰서에서 장난만 하네요 1 000 00:30:29 1,195
    1765091 읽씹이면 끝난건가요 1 아니 00:29:16 637
    1765090 유심칩 관련질문입니다(해외여행.) 4 아둘맘 00:21:04 220
    1765089 14개월 아기 금테크 부럽다 00:17:52 573
    1765088 이 사례만 보고 판단해 보세요. (부부 사이 대화) 11 .... 00:11:02 1,345
    1765087 올림픽공원역 근처 정육점좀 추천해주세요 3 ㅇㅇ 00:08:45 197
    1765086 김건희 종묘 방문 위해 이랬답니다.  17 .. 00:04:22 2,678
    1765085 파리 두번째 가려구요 9 여행가자 00:01:55 597
    1765084 계속 먹을 것 찾는 딸, 얄미워요. 6 . . . .. 2025/10/17 1,239
    1765083 윤거니의 캄보디아 4000억 oda 6 윤거니 죄.. 2025/10/17 910
    1765082 약사님 계세요? 2 비타민 2025/10/17 348
    1765081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내일 오전 8시 인천 도착 8 YTN 2025/10/17 922
    1765080 부부사이 좋아지는데 도시락 싸주는것 만한게 없네요 6 dd 2025/10/17 1,229
    1765079 남편과 베르사이유 간 김연아 2 어제나그제나.. 2025/10/17 2,426
    1765078 차에 핸드폰 거치대 어떤거 쓰시나요?네비게이션 10 핸드폰 거치.. 2025/10/17 352
    1765077 중랑천 실종사망 중학생 학폭당한 정황이 있네요 7 2025/10/17 2,465
    1765076 나솔사계 미스터강 성격은 4 성격 2025/10/1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