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응7질문이요.
작성일 : 2013-11-13 11:32:56
1695622
응답하라 1997은 보지 않았는데, 요즘 1994 보면서 완전히 빠져버린 아줌마에요.
기다리다 지쳐서 이제 1997까지 드문 드문 보고 있는데요
서인국 형이 정은지의 담임 선생님 아닌가요?
그런데 왜 정은지가 오빠라고 부르고,
정은지보고 사귀자고 하고...
아 궁금해요 궁금해.
담임을 할 때부터 정은지를 좋아했다가 졸업하고 고백하는 건가요?
근데 서인국도 정은지를 좋아하는데....
형제가 서로 아나요?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형제 사이도 좋은 것 같더만.
여긴 외국이라서 1997를 다 볼 수가 없어서 유투브에 올라온 것만 보고 있으려니 이해가 안 되요...
그런데 너무 궁금해요..
궁금해서 밥을 하다가도 막 생각나고...
중독 증상인듯...
누가 설명 좀 해주세요.
IP : 124.198.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1.13 11:37 AM
(218.52.xxx.130)
정은지네 가족하고 서인국네 가족은 아버지가 베플로 아주 막역한 사이였어요.
둘은 시쳇말로 ㅂㅇ 친구지요.
태어나서부터 그 선생님이 은지를 알만큼 아주 역사가 깊은 관계고 지금은 죽고없는 정은지 언니와 그 선생님이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고요.
학교에서야 사제간이지만 밖에서는 거의 남매 한가지입니다.
2. 원글이
'13.11.13 11:43 AM
(124.198.xxx.127)
오 그렇군요. 그럼 응사와 배경이 살짝 비슷하네요.
감사합니다!
3. 아벤트
'13.11.13 11:53 AM
(211.202.xxx.45)
부모님끼리 절친이었어요. 남편끼리 원래 절친, 아내끼리 절친. 원래 서인국 엄마가 서인국 아빠를 좋아해서 정은지 엄마가 둘을 연결시켜주려다가 엉뚱하게 꼬여서 정은지 아빠랑 사귀게 되었고, 서인국 부모님은 또 그대로 인연이 되었죠. 사고로 서인국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정은지 부모님이 친아들처럼 서인국 형제를 돌봐주었고, 그래서 남매나 다름없는 사이에요.
원래 서인국 형은 정은지의 언니 과외를 해주었고 둘이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은지의 언니가 신입생땐가 사고로 죽어요. 아마 고3 때 정은지의 담임이던 서인국의 형이 쉽게 고백하지 못한게 그 때문이었을 거고요.
서인국은 수능 날 시험 끝나고 정은지에게 고백하려고 했는데 고백하기 바로 직전에 형으로부터 정은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억지로 마음을 접어요. 형은 자신에게는 부모와 같고, 자신 때문에 전국 수석을 하고도 서울로 진학을 하지 못하고 부산에 눌러앉았거든요. 모든 걸 자신 때문에 포기한 형이 정은지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는 차마 자기도 정은지를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없었던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25191 |
말끝마다 돈 얘기하는 시어머니.. 11 |
어떤가요 |
2013/11/24 |
3,164 |
325190 |
응사에 나오는 야구팀 여자동기가... 2 |
.... |
2013/11/24 |
2,829 |
325189 |
세후 외벌이월급360인데요. 어느동네에살면수준맞을지요.ㅜ 15 |
,,,,,,.. |
2013/11/24 |
7,974 |
325188 |
런지할때 몸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어야하나요 9 |
.....실.. |
2013/11/24 |
4,620 |
325187 |
응답하라에 다음회가 삼풍백화점 얘기인가요? 1 |
,, |
2013/11/24 |
1,744 |
325186 |
남편과 제가 서로를 왜 좋아하나 생각해봤더니 7 |
곰곰 |
2013/11/24 |
3,883 |
325185 |
옷장 좋은 냄새 나면 좋겠어요 3 |
.... |
2013/11/24 |
2,971 |
325184 |
김장김치하고 남은 양념으로 총각김치 담아도 되나요? 6 |
뚱띵이맘 |
2013/11/24 |
1,832 |
325183 |
제 형편에 여행... 무리인가요? 18 |
솔로여자 |
2013/11/24 |
2,827 |
325182 |
여자로 태어나서 이정도 사랑은 받아야지 11 |
soso |
2013/11/24 |
4,765 |
325181 |
비싼 전세금 때문에 서울근교로 밀려난다잖아요.. 7 |
부동산 |
2013/11/24 |
2,588 |
325180 |
춘천 소양댐 가는 길 ... 닭갈비집 주소요...... 3 |
유기농 |
2013/11/24 |
2,329 |
325179 |
출산 후 아기전용세탁기 사야하나요? 13 |
.. |
2013/11/24 |
2,732 |
325178 |
종부세 납부 대상자요. |
종부세 |
2013/11/24 |
1,456 |
325177 |
배추 17통으로 김장하면 김치통 몇개가 있어야 하나요 6 |
.. |
2013/11/24 |
3,985 |
325176 |
강남역 근처에 털실가게가 있나요? 4 |
떼쟁이네 |
2013/11/24 |
2,628 |
325175 |
분당 판교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
수빈맘 |
2013/11/24 |
1,633 |
325174 |
일상의 활력소, 쇼핑과 지드래곤 7 |
.... |
2013/11/24 |
1,979 |
325173 |
쓰레기가 뉴구여요? 2 |
최선을다하자.. |
2013/11/24 |
1,071 |
325172 |
신부님의 북한 관련 (연평도) 발언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분들 .. 2 |
별바람 |
2013/11/24 |
795 |
325171 |
여성이 결혼이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49 |
sfdf |
2013/11/24 |
4,995 |
325170 |
하루종일 러닝머신타는 아랫집 3 |
... |
2013/11/24 |
3,128 |
325169 |
홍명보 코트 아시는 분~ 1 |
곰돌이 |
2013/11/24 |
1,153 |
325168 |
코트 소재가 모 90%면 괜찮은 건가요? 5 |
아줌마 |
2013/11/24 |
18,039 |
325167 |
카레에 양파 감자 당근 비엔나 넣으려고 하는데요 3 |
ㅇㅇ |
2013/11/24 |
1,6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