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 하는 선배가 오랫만에 만나쟤서요~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3-11-13 09:44:13
고등학교 다닐때 동아리 선배언니가 있었어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재미있고 그래서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죠~ 고등학교 졸업후, 언니랑 술도 몇번 먹고 모임도 하고..그러다 개인적인 일로 그 모임 안나간지 10년 가까이 되었구요. 그 모임은 서로 결혼하고 어쩌다보니 그냥 친한사람들만 만나게 된듯해요. 그래도 늘 그언니만 생각하면 좋은언니라 생각했구요. 얼마전 불현듯 카스타고 언니에게 연락이 오고, 자꾸 만나자고, 밥 한번 먹자고, 니 생각 난다고..해서 만났는데.....(처음엔 우리집에 놀러온다고 하더라구요) 만나서 수다떨고 맥주한잔하는 끝에 암*이 회원가입하라며 주민번호, 통장번호 적는 회원가입 종이를 주네요ㅋㅋㅋ뭔가 기분이 묘하고...나쁘면서도.암튼 그랬어요.
오늘아침 문자가 왔네요. 암*이 회원가입 축하한다고ㅋㅋ
그 언니는 정말 제가 보고싶었던게 아니겠죠?
IP : 117.111.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9:46 AM (222.107.xxx.147)

    저 아는 사람 중에도 그거 하는 사람이 있는데
    결국 자꾸 멀어지게 되는 것같아요.
    그 사람이 뭔가 호의적인 일을 해도 자꾸 그런 생각이 들고
    그 사람은 나를 그냥 친한 친구로 보는 게 아니구나 하게 되고...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 2. 그냥..
    '13.11.13 9:47 AM (121.140.xxx.77)

    예쁜추억만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ㅠㅠ 그쪽 라인은 제가 아주 치가떨립니다. 모쪼록 조심하세요 ㅠㅠ

  • 3. 솔직히
    '13.11.13 9:48 AM (211.178.xxx.50)

    보험사 다니는 사람과 암웨이 하면 친한 사람이라도 좀 한번 더 생각하고 보게 되긴 하더라구요

  • 4.
    '13.11.13 9:51 AM (117.111.xxx.213)

    언니가 이미 아기들 먹이라고 유산균을 반강제적? 으로 선물했구요...이쯤되면 저도 뭔가 사야하나 싶어요ㅠ
    자세히 적진 않았는데 첨에 우리집에 놀러온댔을때 약속날짜 잡고..아가들이 아파서 취소했거든요. 언니가 그래서 관리실에 유산균 맡기고 가고..암*이 하는거 알고 만나는게 좀 그랬지만, 정~말 매주 만나자하고 유산균도 받았고 해서 만났는데 회원가입은 생각도 못했어요ㅋㅋ

  • 5. hh
    '13.11.13 10:27 AM (121.200.xxx.106)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수습을 해야겠네요
    우선 그사람 걍 무시하고 안볼수있으면 최선이겠으나,
    그러지 못한다면 얼렁 암웨이 제품중에 님이 필요한것, 님 형편에 맞는 물건을 하루빨리 구매하고,
    선을 긋고 피하는수 밖에 없어요,
    물론 계속 고객으로 님에게 괴롭게 할것이지만,
    적당히 흘러들으시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 6. ..
    '13.11.13 10:49 AM (121.157.xxx.180)

    저도 그런 경우인데 작은 것들 한두번 사주고 말았어요 큰 것들 정수기나 비타민 등 사도록 하던데 넘 비쌌어요 몇 번 거절하면 연락안와요..

  • 7. 남편이 절대 반대한다고
    '13.11.13 2:00 PM (121.170.xxx.19)

    하시는 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291 아줌마 오지랍인가요? 8 .. 2013/11/27 2,819
326290 실비보럼이 뭐가요 2 .... 2013/11/27 1,188
326289 일본 음식 주제의 요리책 추천 부탁이요! 2 *** 2013/11/27 1,039
326288 넥워머는 아니고? 3 --- 2013/11/27 1,004
326287 디카 요~~ 초등생 1 2013/11/27 700
326286 치킨텐더 튀길때 몇분정도가 적당하죠? 2 급해요. 2013/11/27 1,003
326285 정부가 말해주지않는 원격 의료의 진실 1 퍼옴 2013/11/27 870
326284 광장동 아파트요~ chk11 2013/11/27 1,934
326283 얼마전에도 호주에서 한인 폭행사건 있었는데. 6 ㅇㅇㅇ 2013/11/27 1,215
326282 중학교등수가 고등학교가면 5 하늘 2013/11/27 2,083
326281 철도 민영화 3 직장인 2013/11/27 1,256
326280 전자파 그나마 제일 없는 온수매트가 뭔가요? 1 ... 2013/11/27 2,012
326279 관변단체에 혈세 투입 확인..국정원 등 연계 확인 중 1 노골적 지원.. 2013/11/27 654
326278 김유정 신부님글 32 2013/11/27 2,270
326277 새벽에 엄청난 글이 올라왔는데 못 보신 분들 꼭 보세요. 링크겁.. 59 ... 2013/11/27 16,124
326276 오유게시판의 김유정신부님강론 참 명쾌하네요(박창신신부님에 관한... 2 ... 2013/11/27 1,326
326275 압력밥솥에서 밥, 반찬 같이 하기.. 밥이랑반찬 2013/11/27 1,222
326274 미혼 같아 보인다는데요. 이미지가 어떤걸까요? 15 40후반인데.. 2013/11/27 3,435
326273 욕먹을 각오하고 저도 올립니다. 좀 봐주세요^^(패딩, ㅋ, 살.. 7 점퍼 2013/11/27 1,796
326272 빈정대는 말투의 동료 1 ds 2013/11/27 1,593
326271 탯줄 달린채 아기는 힘겹게 울고..18살 엄마는 떨기만 했다 7 누구의책임인.. 2013/11/27 3,238
326270 사제를 국가의 적으로 만드는 나라, 한국 2 light7.. 2013/11/27 899
326269 분당근처 살 집 비교좀 해주세요. 4 ^^ 2013/11/27 1,443
326268 벽에 스티로폼 붙였는데 곰팡이 필까요? 2 ?? 2013/11/27 3,938
326267 '툭 하면 파업' 논란 김태흠 ”사과없이 회의없다” 5 세우실 2013/11/27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