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드는 사람과 가까워 지는게 참 힘드네요...

다크하프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3-11-13 09:14:53
인복이 많은건지는 몰라도 어려서부터 사람들하고 친해지려고 애쓰면서 친구를 만든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냥 제 일 제가 알아서 하고 있으면 주변에 사람들이 알아서 다가와서 친해지려고 애써주고,,,

그래서 저는 그사람 마음에 들면 친해지면 그만, 아니면 밀쳐내고...

그렇게 사는걸 30년이 넘게 당연하게 생각해왔네요...

여자들 관계도 마찬가지였어요. 제가 만났던 여자들은 다 먼저 저한테 호감을 보였고 다가온 사람들이었네요...

그러다 보니 제가 먼저 호감을 가진 사람과 가까워진다는게 정말 힘드네요.  이나이 먹도록 아직도 이런 고민을 한다는게 부끄럽긴 한데...이런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간만에 취미도 맞고 성격도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사람이 다가올때는 제가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었고, 제가 그사람을 바라볼때는 그사람이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고.. 계속 어긋나네요. 이런게 인연이 아니라는 거겠죠?
IP : 203.219.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말에
    '13.11.13 9:19 AM (183.100.xxx.240)

    오는 사람 막지말고
    가는 사람 붙잡지 말라고 했어요.
    관계가 뜻대로 되면 엄청난 재능이겠죠.

  • 2. 저도 좀
    '13.11.13 9:33 AM (115.143.xxx.50)

    그런게 있었는데,,, 아이 낳고 나이들어보니 나랑 맞는 사람보다
    편한 사람이 좋더라구요,,그런데 또 그게 다가 아니라는거,,,ㅎㅎ
    편하다고 생각해 속마음 얘기했다가 상처받는경우도 있고,,,그런거 같아요,,

  • 3. ㅡㅡ
    '13.11.13 9:55 AM (112.161.xxx.224)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사람을 사귈줄 아는것도 능력인것 같아요.
    그냥 님대로 계셨다가 다음번에 그분이 다가올때 꽉 집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125 글 맛~깔나게 잘쓰시는 분들 부러워요 사랑해딸 2013/11/13 511
321124 강남역 토플학원 토플 2013/11/13 1,372
321123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11 답답 2013/11/13 3,696
321122 교정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교정 2013/11/13 995
321121 스마트폰 음악 다운무료로 받는곳 알려 주세요 별이별이 2013/11/13 778
321120 동대문시장 신발 쇼핑? 3 궁금 2013/11/13 2,162
321119 파마 다시 해얄가요? 2 파마ㅜㅜ 2013/11/13 883
321118 집에서 잃어버린 지갑 -후기 32 까맣게탄속 2013/11/13 20,493
321117 아는 언니가 못 먹을 음식을 자꾸 갖다 주네요. 2 ... 2013/11/13 3,212
321116 천연목화솜으로 만든 베게속통 사고 싶은데요.. 2 베개솜 2013/11/13 972
321115 애들 영어 영화 다운 2 고정점넷 2013/11/13 789
321114 카드값 기절.. 7 카드값 2013/11/13 4,380
321113 강아지 집과 방석 어떻게 소독하나요? 7 낭낭 2013/11/13 1,967
321112 저희엄마 허리가 38정도인데 맞는 옷이 없어요 6 여성 빅사이.. 2013/11/13 1,599
321111 총 균 쇠 라는 책이 왜좋은책인가요 6 랭면육수 2013/11/13 2,591
321110 가족들몰래 술마셔요. 술없이는.. 7 2013/11/13 2,606
321109 중 3 아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6 아람맘 2013/11/13 2,097
321108 샵밥에서 700불정도 구입시 관세 궁금합니다 1 관세 2013/11/13 1,832
321107 50살이 넘어서 처음 요가를 시작했어요. 10 ㅠ.ㅠ 2013/11/13 4,118
321106 밴드스키니 바지 많이들 입으시나요? 1 호호 2013/11/13 1,500
321105 구가의서 마지막에 어떻게 끝났어요? 2 재미 2013/11/13 759
321104 집 보고 왔어요... 조언 부탁 2 maybe 2013/11/13 1,898
321103 에일리, 당당한 행보 멋지다.. 14일 멜론뮤직어워드 참석 9 참맛 2013/11/13 2,807
321102 사회성 관련해서 도와주세요.. 7 절박한마음 2013/11/13 1,325
321101 입원실 빈침대 9 명란젓 2013/11/13 2,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