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독립하신분들 시댁엔 어떻게 이야기 하셨어요?

김장독립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11-12 13:20:41

 사실 가서 도와드리는 일이 힘들진 않은데. 이제 제 스스로 해보고 싶어 저번주에

한망(배추 세통든거)사서 담아봣어요. 그런대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다시 한망 더 사서 담으려는데 시어머니께는 뭐라고 말씀드릴까 해서요.

당연히 서운해 하실것 같은데 제 생각은 언제까지 신세질수 없고

제가 할수 있는건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진짜 이유는 김치랑 반찬 몇번 주시고.....생색을 많이 내세요....

아직 시부모님 수익이 월 400정도 되시는데..엄마가 이렇게 반찬해주니(반찬은 4년간 3~4번 정도 얻었어요)

월 30씩 달라고. 그런데 저희 같이 벌지만 월수 350 정도거든요. 집도 사야하고 해서

완전 저축만 하고 있는데 30은 사실 커요.

그래서 전 그냥 김치 안얻어 먹고 싶어서요.

어떻게 말씀드리면 될까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서운해 하시겠죠>

IP : 218.238.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없어도
    '13.11.12 1:23 PM (180.65.xxx.29)

    해봐야지 늘것 같아서 올해부터는 제가 해볼께요 그래야 다음에 애들에게 김치도 주고 할것 같네요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 2. ...
    '13.11.12 1:23 PM (119.67.xxx.39)

    저는 친정 핑계 대요
    친정에서 이미해서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먹을만큼씩 사다 먹어요

  • 3. ...
    '13.11.12 1:25 PM (118.42.xxx.32)

    친정엄마가 주셔서 김치 있어요.
    아니면 옆집 아줌마가 같이 하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 4. 원글이
    '13.11.12 1:26 PM (218.238.xxx.172)

    네...제가 조금씩 해보겠다...해야겠죠? 그런데 30만원 말이 나온뒤라 아마 돈때문에 이러는구나 할것 같으세요.

  • 5. ㅎㅎ
    '13.11.12 1:35 PM (121.200.xxx.205)

    돈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어때서요?

    두분이서 그정도 수입이 있는데. 집도장만해야하는 자녀에게 그런 요구는 무리아닌가요.

    이런야무진 며느님 친찬해야겠네요.
    그렇게 조금씩 해보면 김장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예요.
    김치해보니 맛있어서 재미있다고 이제부터는 직접한다고 하시면 ...뭐라싫은 소리는 못하실텐데요

  • 6. ㅎㅎ님
    '13.11.12 1:47 PM (218.238.xxx.172)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해보니까 그렇게 맛있지만 않아도 먹을만 하고 조금씩 해보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시어머님이니 어렵게 느껴지고 괜히 얼굴붉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서요.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대로 해야겠어요.

  • 7. 그냥 말하세요
    '13.11.12 1:48 PM (221.167.xxx.209)

    "이제부터 제가 하려구요".

  • 8. 돌직구
    '13.11.12 3:42 PM (1.251.xxx.107)

    이제 나 먹을거 내가 넣고 싶은거 내맘대로 넣어서 해먹고싶다.
    여럿이 모여 몇백포기씩 하는거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
    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39 노스페이스 패딩을 샀어요 14 ㅡㅡ 2013/11/12 9,017
320938 (blog) 아이들 SUV 차량 조심 현운 2013/11/12 1,470
320937 다들 집에서 어떤 차림새신가요? 8 ㅇㅇ 2013/11/12 2,653
320936 초간단 두부찌개 발견~ 38 자취생 메.. 2013/11/12 9,494
320935 혹시 윗집 티비소리 들려서 괴로운 집 없으세요? 2 고민 2013/11/12 2,111
320934 추우면 식욕이 땡기나요..?? 4 흑흑 2013/11/12 1,501
320933 르몽드, 박근혜 대통령, 공공부문 시장 외국기업에 개방 예정 15 참맛 2013/11/12 2,198
320932 마트캐셔의 직업정신 91 서비스 2013/11/12 16,717
320931 김장김치 언제 김냉에 넣을까요? 6 김장 2013/11/12 2,104
320930 대구에 유기견보호소 없나요? 2 대구맘 2013/11/12 1,646
320929 영화나 연극볼때 줄거리파악이 안되요 3 지나가다 2013/11/12 889
320928 김진태, ”대가 치르게 하겠다는게 그렇게 나쁜 거냐” 13 세우실 2013/11/12 1,911
320927 호의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면 안하는게 맞는거죠 4 2013/11/12 1,782
320926 주부역할이 너무 힘들어요 17 ㅠㅠ 2013/11/12 3,705
320925 막힌 코 뚫는 법좀 알려주세요.. 7 고통 2013/11/12 3,793
320924 길고양이랑 놀아주려고 낚시대.. 4 ,,, 2013/11/12 961
320923 해석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1 영어 2013/11/12 523
320922 목동아파트도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버려아된데요 7 ᆞᆞ 2013/11/12 2,051
320921 오십넘은님들 소싯적고생안하신분들은 건강이어떠신가요? 8 김흥임 2013/11/12 2,742
320920 애 학교 보내기 참 힘드네요.. 5 ... 2013/11/12 2,444
320919 간장새우 냉동으로 해도 되나요? 1 궁금 2013/11/12 5,126
320918 주말에 포트락파티 하는데 뭘할까요? 13 뭐할까요? 2013/11/12 2,487
320917 드라마 루비반지 이제야 좀 2 필리아네 2013/11/12 1,625
320916 우리 딸이 해 준 이야기 13 *^^* 2013/11/12 4,741
320915 죽으면 손해다라는 말 31 매주 2013/11/12 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