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컷뉴스] 국민 3명중 2명 "특검 도입해야"

탱자 조회수 : 529
작성일 : 2013-11-12 12:02:07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국정원 대선개입을 파헤치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8∼11일 나흘 동안 전국의 만 19~69세 남녀 992명(응답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신뢰구간 95%, 오차범위 : ±3.1%) 방식으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일체에 대한 특검제 도입에 찬성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 992명의 66.6%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현재 검찰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이니 특검 도입이 필요없다’는 응답자는 24.2%에 그쳤고 9.2%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특검 도입 찬성이 66.2%, 반대가 27.1%, 여성은 찬성 67.3%, 반대 20.0%로 여성의 찬성 비율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만 19~29세로 73.7%였고 이어 30대 67.5%, 40대 64.2%, 만 50세 이상 51.4%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특검 찬성 비율이 높았다.

반면 특검 반대 비율은 만 50세 이상이 4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26.0%, 30대 23.2%, 만 19~29세 15.7%의 순이었다. 반대 비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았다.

만 50세 이상의 경우 찬성 51.4%, 반대 45.0%로 찬반이 비슷했지만, 역시 특검 찬성 비율이 다소 높았다.

또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국정원 특검보다 더 많은 응답자의 3/4이 야당의 특검 주장에 동의했다.

‘현재 군 자체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특검을 통해 진실을 가리자는 야당의 주장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75.1%가 찬성했고 반대는 24.9%에 그쳤다.

역시 여성 77.1%,남성 73.7%로 여성의 찬성 비율이 더 높았고, 만 19~29세는 10명 중 2명 꼴인 79.9%가 찬성해 사이버사 특검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대 또한 만 50세 이상이 47.7%로 가장 높았지만 찬성은 52.3%로 국정원 특검과 마찬가지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는 응답자가 47.2%나 됐지만 특검 찬반에 대해서는 7대 3으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의혹을 알고 있었던 응답자의 찬반 비율은 8대 2로 찬반간 격차가 더 났다.

이어 국가보훈처 등 국가기관 안보교육 전반에 대한 대선개입 의혹 진실규명과 관련해서는 90.2%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안보교육은 문제없으니 진실규명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9.8%에 불과했다.

진실규명 방법으로는 ‘특검을 통한 진실규명’ 의견이 62.2%로 ‘감사원 감사를 통한 진실규명’ 28.0%보다 높았다.

한편 연령대별 인구분포를 고려해 연령가중치를 적용한 결과 역시 큰 차이는 없었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특검 도입은 찬성 62.1%, 반대 30.3%였고 사이버사령부 특검은 찬성 68.6%, 반대 31.4%였다. 안보교육 진실규명은 필요 86.5%,, 불필요 13.5%였고 진실규명 방법은 특검 56.7%, 감사원 감사 29.8%였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남성 582명(58.7%), 여성 410명(41.3%) 등 총 992명이 참여했다. 연령대별로는 만 19~29세 293명(29.5%), 만 30~39세 323명(32.6%), 만 40~49세 265명(26.7%), 만 50세 이상 11명(11.2%)였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5047

 

IP : 118.43.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3.11.12 12:04 PM (118.43.xxx.3)

    역시 안철수가 나서니 국민여론도 따라옵니다.

  • 2. 탱자
    '13.11.12 12:15 PM (118.43.xxx.3)

    민주당의 대선개입 특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필요하다 45.7%
    필요없다 48.2%

    안철수가 특검을 주장했을 때 여론조사:

    필요하다는 47.2%
    필요없다는 34.7%

    민주당과 안철수의원이 똑 같이 특검을 주장했는데, 여론조사 결과가 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47 속보 대단한 뭔가가 있는건가요? 지금하는 2013/12/08 1,068
330246 가족모임 할 레스토랑 소개 좀 해주세요~ 푸른새싹 2013/12/08 408
330245 내년 초등입학 예정인데 학원 뭐 다니나요? 7 초등예비맘 2013/12/08 1,089
330244 우리집 강아지 십년감수^^ 11 도도네 2013/12/08 2,265
330243 장터관련,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뽐*, 엠* 등에 비해 82.. 6 모범시민 2013/12/08 1,955
330242 다리찢기하다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했나봐요 4 5555 2013/12/08 2,974
330241 모유수유중인데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6 보덴세 2013/12/08 1,380
330240 아이가 성적떨어지면 엄마가 화나는 이유가.. 15 성적 2013/12/08 3,218
330239 tv 조선 뉴스는 진짜 썩었어요 25 썩었어 2013/12/08 1,880
330238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에 가장 가까운 롯데 시네마는? 3 이사왔어요 2013/12/08 1,130
330237 성적 못받아오면 싸늘해지는 엄마 15 자식 2013/12/08 3,443
330236 스쿼트 잘 아시는 분들 질문좀 드릴게요 7 ㄷㄷㄷㄷ 2013/12/08 1,681
330235 장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보이콧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11 퍼플 2013/12/08 1,164
330234 논란이 된 장터 김치 보니 할머니 김치가 생각나 먹고 싶네요.... 47 이북 김치 2013/12/08 4,796
330233 점심 뭐 드실꺼에요? 12 질문 2013/12/08 1,576
330232 데이트만 하는 남자....무슨 심리일까요? 18 에휴 2013/12/08 6,534
330231 국정원..장성택 실각으로 또 장난하나? 3 손전등 2013/12/08 803
330230 거절 당하고도 계속 찔러보고 부탁하는 사람 11 거절 2013/12/08 3,711
330229 중2,중3 수학이 개정되었나요? 3 예비중딩맘 2013/12/08 1,046
330228 빅마마 저여자는 어쩜저리 가식적일까요? 58 ㅇㅇ 2013/12/08 24,995
330227 어제 시위에 물대포 쏜 거 아세요? 14 물은 너희들.. 2013/12/08 1,378
330226 장터에서 패딩을 샀는데... 6 모닝콜 2013/12/08 1,846
330225 응사) 시청자는 시청율 올리는 기계가 아니라네 5 드라마의 홈.. 2013/12/08 1,139
330224 둔산동 아이들 재즈기타 레슨 하시는분 소개부탁드려요 대전 2013/12/08 422
330223 자식이 살갑게 굴지않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19 레몬에이드 2013/12/08 1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