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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인이 넘 친절해서 컴플레인을 못걸겠더라고요

순두부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3-11-12 02:24:08
허어..
요즘 몸이 안좋아 병원 다니는 중인지라
점심 무렵 병원 근처에서 밥을 먹곤 해요.
그 중 한 한식가게 맛은 평이하고 위생상태도 썩 좋아보이진않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넘 친절하셔서 거기 매번 가게 되는데요.
오늘 순두부찌개를 시켜 2/3가량 먹었는데
음...
국물에 바퀴벌레가 들어있더군요.
손톱보다 작은 바퀴벌레요.
비위가 상해서 남기고 일어났는데
주인아주머니 예의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맛있게 드셨냐고 하시더군요
손님 몇이 들을법한 거리에 있었고 그 웃는낯에 차마 입이 떨어지지않아
별 소리 못하고 갔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 다짐만 하면서..
근 이십년간 처음 있는 일이었네요. 음식 안의 바퀴...
IP : 175.195.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악
    '13.11.12 2:25 AM (118.44.xxx.111)

    그래도 저같은 작은소리로 할얘긴하고 나오겠어요ㅠㅠ

  • 2. 순두부
    '13.11.12 2:28 AM (175.195.xxx.42)

    그러게요...ㅠㅡㅠ 저 그 음식점에서 자주 먹었는데...
    조리실이 들여다보이는데 얼핏 보기에도 많이 지저분해 보이긴 했어요. 런데 제가 비위가 약한편이 아닌지라 즐겁게 먹었는데 바퀴는 참..아니더라고요

  • 3. 435
    '13.11.12 2:28 AM (222.103.xxx.166)

    서울이면 구청이나.. 식품 위생과에 찌르셔야죠
    다른 손님들이 너무 불쌍해서 원

  • 4. ..
    '13.11.12 3:06 AM (210.221.xxx.86)

    헉,.....바퀴라니.
    원글님 너무 착하시다..T-T

  • 5. 헉!!
    '13.11.12 4:21 AM (223.62.xxx.20)

    전 머리카락 까진 봐주겠지만 바퀴는 벌렌데...
    그건 착한게 아니라 식성이 좋은겁니다.ㅠㅠ

  • 6.
    '13.11.12 5:53 AM (87.77.xxx.119)

    원글님 정말 좋으신 분 같아요.
    식당 주인이 좋은 사람이라면... 조그맣게 쪽지를 써서 음식 안에 바퀴벌레가 있었단 사실을 알려주시는건 어떨까요? 이런 식의 건전한 비판은 필요한거 같아요. 그럼 그 식당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 7. 그건
    '13.11.12 7:15 AM (118.222.xxx.7)

    옆에 주인왔을때 수저로 떠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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