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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는 참 따뜻한 드라마네요.

사투리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3-11-11 18:32:16
응답하라 1994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그 지방출신이라는 점이네요.

윤진이 역의 배우도 여수, 해태역의 배우는 전주, 나정이도 부산인가 그렇다고 하고..

윤진이랑 해태 사투리 들으면서 저건 절대 흉내 못내는 거다.. 몸통에서 나오는 울림이 예사롭지 않다..했는데

검색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지방출신으로, 처음 서울로 대학가서 경험했던 그 얼떨떨함.. 서울이 아니면 무조건 시골이라고 부르는

서울 아이들에게 강하게 "서울 아니거든"했던 마음.. 그게 그대로 느껴져서 19년전으로 정말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요즘 드라마는 연애를 하면 무조건 재벌과 신데렐라고, 막장 얘기들인데..

이렇게 풋풋하고 순수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드라마에서 본게 언제적 일인지..

너무너무 반가운거에요.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그런 드라마가 되살아온 것처럼 반갑네요.

앞으로는 사투리 쓰는 캐릭터는 그쪽 지방 출신 배우를 썼으면 좋겠어요.

배우는 많고 많은데, 맨날 보던 얼굴만 나오는 것도 식상하고. 이렇게 새로운 얼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IP : 180.224.xxx.1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11.11 6:34 PM (112.152.xxx.2)

    나정이 고아라는 진주로 알고있어요 ㅎㅎ

  • 2. ...
    '13.11.11 6:36 PM (58.120.xxx.232)

    윤진이 말 험하다고 하는데 저 대학 1학년 때를 보는 듯해요.
    그땐 왜 그리 말도 험하게 하고 그랬는지 몰라요.
    남자들과 모든 면에서 동성처럼 행동하려는 중에
    오버해서 그런 것들이 보였던 것 같아서 지금 윤진이 보면
    딱 1학년때 저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가요.

  • 3. 그쵸
    '13.11.11 6:37 PM (58.233.xxx.170)

    하숙집 무대로 대학생들 나오니 꼭 그 옛날 사랑이꽃피는나무나 우리들의 천국 보는것 같아요
    순수하고 좋아요
    글고 원글님 '시골 아니거든' 아닌가요?ㅎ

  • 4. ...
    '13.11.11 6:40 PM (211.36.xxx.181)

    사투리 너무 듣기 좋아요.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게 현실인데 그간 너무 부자연스러웠던것 같아요.
    여기저기 드라마에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 5. 아...
    '13.11.11 6:47 PM (112.161.xxx.180)

    응사 알바풀었나요? 아주 게시판을 도배하네요!!!
    .
    .
    .
    ...라고 했을것 같아요. 제가 응사에 푹 빠지지 않았으면요.
    92학번이다보니 그 시절 배경, 음악등에 향수가 있기도 하지만
    볼수록 정말 매력있고 재미있고 감동도 있고 눈물도 있고.
    새로운 얼굴들에 악역이 없는게 너무 좋아요.
    겉모습으로는 몰랐던 이면의 따뜻함도 깨알같이 보여주고요. (삼천포? ㅋㅋㅋ)
    원글님 말씀대로 오랜만에 보는 순순하고 풋풋한 보통 사람의 이야기,
    나와 내 친구들의 20년전 이야기...
    너무 가슴이 설레는 드라마예요.

  • 6. ㅇㄴㅇ
    '13.11.11 7:00 PM (218.233.xxx.178)

    너무 좋아요.. 개인적인 에피도 좋고 다 같이 밥먹고 투닥거리는 신은 정말 따뜻하면서 재밌어요.
    러브라인도 적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도 너무 좋구요.
    캐릭터가 모두 살아 숨쉬어요.
    요즘 윤진이가 왜이리 밟히는지 .. 쪼꼬마난게 그렇게 울림을 주다니 너무 신선하고 이쁩니다.
    응사데이만 기다려 집니다.

  • 7. 맞나?
    '13.11.11 7:02 PM (112.154.xxx.7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부산출신이고 전 직장을 서울로 잡아서 올라왔는데 부산사람들은 다 고기잡고 배타는줄 알더라구요. 아놔~ 그리고 저도 "시골아니거등?" 이말 엄청했네요 ㅋㅋㅋ
    응사 정말 재밌어요 ㅎㅎ

  • 8. 천지삐까리
    '13.11.11 7:17 PM (124.243.xxx.193)

    해태는 순천, 나정이는 마산이요 ㅎㅎㅎㅎ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지방에서 살아본적 없는데도 응사가 너무너무 잼나요..
    회를 거듭할수록 해태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 대네요 완전 ㅎㅎㅎ

  • 9. 정말
    '13.11.11 7:19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응사 얘기 많네요 ㅋㅋㅋㅋ

  • 10. 응사홧팅!
    '13.11.11 7:50 PM (115.140.xxx.42)

    저 윗님 댓글처럼..파랑새는있다.서울의달 이런드라마 너무좋았는데 정말 응사 보면볼수록 넘 좋아요..얼마나 막장들이 많았으면 응사로 감동이...ㅎㅎ좀전 채널돌리다 오로라보다 기절하는줄...오로라가 딱 작가 눈높이에 맞는다싶은 7080느낌의 팝송을 술취해서 부르는 장면이...어이가 없어서...

  • 11. 흐음
    '13.11.11 7:59 PM (121.167.xxx.103)

    넷츠고에서 다음날 받아보느라 본방 시간에 미쳐요. 꽃보다 여배우인가 뭣인가 연속으로 한다니 그냥 티빙 월 결재하고 볼까 싶어요.

  • 12. ㅎㅎㅎ
    '13.11.11 8:29 PM (211.187.xxx.33)

    나정이가 초딩때까진가 진주서 다니다 서울올라와서 마산사투리해야하는데 진주발음 난다고 인터뷰 봤어요.
    응사는 티비없는 울집 식구들도 다알아요.

    그시절에 피씨통신하다 월급모아서 컴퓨터한대 장만하고 정말 여러사람 많이 만났어요.
    리어카음반도 지나가며 틈틈이 사서 자가용안에 테입들이 한가득.
    결혼하고 남편이 정리하면서 박스로 되어있는거 보더니 길거리표인데도 버리자고 안하고 한구석에 잘모셔져있어요.
    그때 그사람들 아직도 만나는데 내인생의 황금기였던것같아요

  • 13. 원글
    '13.11.11 8:34 PM (180.224.xxx.28)

    시골 아니거든... 이랬어야 하는데 서울 아니거든... 아랬네요.

    응7을 안본지라 응4로 난리일때도... 진짜 알바풀었나 왜 이러냐....했는데요.

    삼천포가 지하철 못타서 헤맬때.. 저 신입생때 학교 못찾아가서 고생한거 생각나고.. 비스킷이 그렇게 빵처럼 생긴거 첨 알고 놀랐던거, 그런거 생각나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거에요.

    서울출신 허여멀건 애들 보면사 살짝 기죽었던 마음도 기억나구요. 주인공보단 조연들이 더 좋네요.

  • 14. 정말
    '13.11.11 10:23 PM (175.112.xxx.175)

    해태 너무 정감있어요~
    나정엄마 맞나? 하는 대사도 정감 나고요~~
    응사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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