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잔소리 안하는 분 계세요?

coffee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13-11-11 00:17:08

도돌이표에요

데자뷰도 아니고 몇일전 했던 얘기를 오늘 또 하고...

작년에 했던 얘기를 몇일전에도 했어요

 

아직 어리지만,,습관을 잡고 싶어서 그런건데..

자꾸 잔소리만 되어요

 

개콘 10시까지만 보고 끄기로 했는데..

10시야~ 말했는데도,안끄고...

결국 10시 10분이 다 되어서야 못참고  잔소리 하면서 끄려고 하니..

요 코너만 보고 끈다고 난리 ...

 

한숨만 나와요..

 

매일 같은 잔소리  나도 지겹고,,듣는 너도 지겹고..

쿨하게 한번 딱 얘기하고 끝내야 하는데 ,, 참 어려워요

 

잔소리 안하는 분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ㅠㅠ

 

IP : 118.37.xxx.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11.11 12:20 AM (175.209.xxx.70)

    다음주엔 아예 개콘을 안보여주심 돼요
    약속을 안지키면 이렇게된다 하고 몸소 느끼게

  • 2. ㅎㅎㅎ
    '13.11.11 12:26 AM (115.143.xxx.50)

    10시 이후에 끝날즘 하는 개콘이 워낙 재밌는게 포진 됐어요

  • 3. 저는
    '13.11.11 12:27 AM (121.147.xxx.224)

    잔소리 안하고 그냥 제 몸을 움직여요
    열시에 끈다했으면 오분 전에 알려주고 열시다 꺼라 해도 안끄면 제가 그냥 끄는 식으로요.
    갈아입은 옷을 빨래통에 안넣으면 제가 그 옷가지를 들어 아이 손에 들려주고 빨래통에 넣어라.. 한다던지 해서요.
    그게 더 빨라요 속도 덜 터지구요

  • 4. ㅇㅇ
    '13.11.11 12:30 AM (175.223.xxx.10)

    에휴.개콘 끝나고 티비 꺼라하면 될것을..
    울엄마가 응사중간까지만 보고 티비꺼라하면 진짜 욕나올듯..

  • 5. 무한반복 리플레이
    '13.11.11 12:31 AM (175.125.xxx.88)

    네 저도 무한반복 리플레이입니다.
    내자식이니 밥안먹으면 안먹으면 되는데 걱정이 되니 빨리 먹으라고 10번도 넘게 말하게 되고.
    걱정되어서. 걱정이 되어서 무한반복 리플레이~~

  • 6. ,,,
    '13.11.11 12:36 AM (222.100.xxx.6)

    이건 좀 그런,,,방법인데
    개콘보는사람을 무시하듯 말해보세요, 저런 멍청한 프로를 왜보냐는듯이.
    그러면 애가 그거듣고 아 그런가? 하면서 점점 재미없게 느낄지도...

  • 7. 참...
    '13.11.11 12:43 AM (175.197.xxx.75)

    개콘 끝나고 끄라고 하면 될 거.....그렇게 모르시나?

    원글님은 뭐 어릴 때 겪어보지 않고 바로 어른된 사람마냥 생까신다.....

  • 8. 잔소리 안하는 엄마
    '13.11.11 12:44 AM (211.106.xxx.215)

    그냥 보게하세요.
    초등까지 줄창 보더니 중등되서 유치하다고 스스로 안 봅니다.
    개콘보는대신 해야할일 미리 하라하면 안될까요?
    숙제나 준비물준비 등 자기할일 다 하면 밤늦게라도 보고싶은 만큼 내버려뒀습니다.
    애들도 다 눈치가 있는데 자존심 다치게하면 효과없어요 ㅠㅠ

  • 9. dd
    '13.11.11 12:51 AM (218.237.xxx.24)

    아예 첨부터 못 보게 하던가, 보던 건 끝까지 보게 하던가 해야지, 보던 중간에 못 보게 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첨부터 지키지 못할 약속인거에요.

  • 10. 흠...
    '13.11.11 1:26 AM (180.233.xxx.163)

    저는 고3딸이 티브이를 애국가 까지 다봐도 내일 시험인데 오늘 영화구경가도 그런걸로 나무라거나 공부좀 하라는말 단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크게 도리에 어긋난일 아니면 뭐든지 지가 알아서 하게 내버려 뒀습니다.그 이유는 제가 어린시절 부모에게 너무 시달림을 받아서 내자식에겐 그러고 싶지 않아서 였습니다. 학원도 독서실도 한번 보낸적 없습니다.학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잔소리보다는 책펴놓고 같이 공부해서 해결했고 대학때 레포트 쓰는걸로 어려워할댄땐 같이 자료검색해서 같이 썼습니다.좀 우려는 됐는데 지방이지만 국립대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해서 4년간 학비걱정 없이 잘 마쳐주었고 대학 1학년땐 전과목 에이뿔을 받기도 했었어요. 비단 공부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두루 잘 자라준 예쁜 딸아이에게 아주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 11. .........
    '13.11.11 2:16 AM (221.150.xxx.212)

    그냥 보게하세요. 그거본다고 어찌 되는것도 아니고... 그런거 사사껀껀 잔소리 하면 부모 자식간 관계만 나빠지죠.

  • 12. 개콘..
    '13.11.11 3:54 AM (125.183.xxx.166)

    10분 더 보면 세상이 반쪽나나요?
    애초에 약속설정이 잘못된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숨쉬는것 빼고 전부 잔소리와 간섭이셨고, 저 키우실때 요즘 엄마들보다 더 요즘같이 키우셨어요.
    사춘기 들어가면서 지긋지긋한 잔소리때문에 10년전쟁 치렀고
    제가 결혼해 애 둘 낳으니 관계회복/.....

    저는 애들한테 잔소리 안해요. 알아서 하겠죠.
    부모가 아이에게 조종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에요. 사소한것은 포기하고 대신 한번 뱉으면 그건 무조건 지키게 해요.
    엄마가 말했을때 본인이 동의한것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말이죠.

  • 13. ..
    '13.11.11 5:15 AM (121.168.xxx.52)

    개콘이 넘 늦게 끝나긴 해요

  • 14.
    '13.11.11 5:35 AM (59.26.xxx.63)

    친정엄마는 잔소리 없으셨고 아버지는 ᆢ
    평소에는 과묵하신데 술을 좀 드시면 나지막한 목소리로 무한반복하는 잔소리가 정말 싫었어요
    저는 딸하나인데 일체 잔소리 안해요
    남편한테두요
    한두번 그러면 안되지않나?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그래도 안고치는건 내버려둬요
    다행스럽게 아이는 자기가 알아서 잘하는편이고
    남편은 ᆢ 일단 잔소리 간섭 그런게 없으니
    절보고 완벽한 여자라고 하더군요ㅋㅋ
    잔소리 한두번해서 안듣는 사람은 계속해도 안들어요
    잔소리에 내성이 생겨 그냥 또 시작이구나ᆞᆢ한다죠
    짧고 굵게ᆞ끝내야해요
    길게 반복해봤자 내속병만 생기고 상대방도 나를 그냥
    잔소리꾼 으로만 볼뿐이예요

  • 15. ,,,
    '13.11.11 6:58 AM (203.229.xxx.62)

    잔소리는 10살 이내에 끝내고 늦어도 초등 학생일때 까지만. 그후는 지켜보고
    조언해 주는수 밖에 없어요.
    눈에 띄는 아주 큰 잘못이나 그걸 고치지 않으면 아이의 인생이 엉망이 된다가
    아니면 그냥 놔 두세요. 잔소리 하는 사람만 원망해요.

  • 16. 그럼
    '13.11.11 8:32 AM (1.246.xxx.85)

    평일에는 거의 티비를 안보는데 주말에 개콘은 너무좋아해요 그냥 개콘하기전에 책가방 다 챙기고 준비물확인하고 다씻고 잠옷갈아입으면 틀어준다~하면 후다닥 합니다^^ 중딩,초딩,유딩이에요 개콘 끝나면 티비끄게하구요 진작 재밌는프로는 뒤에 있는데 당연히 아이가 아쉬워하죠 그냥 보던프로는 마져보고 끄자~하면 끌꺼에요 윗분 말씀처럼 엄마도 재밌는 드라마보고있는데 중간에 끄기 쉽지않잖아요? 잔소리를 줄이니까 저두 세상도 조용해요....한때 잔소리쟁이 애셋엄마...

  • 17. gma
    '13.11.11 8:36 AM (121.167.xxx.103)

    육아에서 가장 안 좋은 것이 애들이 한참 좋아서 하는 일을 중단시키는 거라는데...애들 산만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대요?

  • 18. ..................
    '13.11.11 9:38 AM (58.237.xxx.4)

    그건 그거고 재미없는 연속극 집어치우고 8시에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 19. ㅇㅇ
    '13.11.11 10:31 AM (61.79.xxx.150)

    아예 안보기를 하면 했지 중간에 끊는건 애한테 너무 가혹한 처사에요 ㅎㅎ
    애초의 약속이라 해도 지키기 어려운 약속으로 아이를 시험하는것 밖에 안될듯 합니다.
    차라리 개콘 보는 댓가로 다른 약속을 하시던지 또는 이왕 약속을 하시고 지키지 않느다면
    그 자리에서 끄던지, 본인이 자발적으로 끄지 않았을 경우 다음 주 개콘은 아예 못보는걸로 패널티를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육아서에서 읽었는데, 애들은 한번 잔소리 해서 알아먹는 존재들이 아니래요 남편도 그런데 하물며
    그냥 백번해서 겨우 바뀌려니,, 결국은 바뀌려니,, 로 마음을 바꿔 먹는게 마음 편하다고요 ^^

  • 20. 잔소리 무^^
    '13.11.11 11:02 AM (118.39.xxx.140)

    아이둘다 대학생인데 되도록이면 중딩이후에는 잔소리 안하고 키웠어요
    자아형성되니 잔소리하기 시작하면 부모가 습관적으로 하게 되어서
    정말 맘 다잡고 고쳐서 안합니다,오히려 잔소리가 아이성장하는데는
    많은 독이 될거 같아서입니다.지금 아들 23살인데 울엄마는 잔소리
    안한다고 스스로도 인정해요,딸도 예비 대학생인데 그렇게 인정합니다.부모가 변해야
    자녀도 변한다에 한표합니다...많은걸 품어주세요

  • 21. ...
    '13.11.11 12:02 PM (121.157.xxx.2)

    잔소리 안하는 엄마인데요.
    세세한 부분들은 아이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하게 둡니다.
    큰 울타리 안에서 방목하는거죠.

  • 22. 잔소리 듣기싫어
    '13.11.11 2:34 PM (211.234.xxx.165)

    잔소리 안해요
    티비 좋아해 같이 봅니다
    스무살 이후 니 밥벌이 나는 모른다
    큰 줄기 안에서 작은 잔소리는 안합니다
    본인 스스로 움직여야 히른걸 알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171 검정패딩에 머플러는 어떤 색깔이 잘 어울리나요? 5 코디 2013/12/05 1,998
327170 63빌딩 파빌리온 맛있나요 3 뉴플리머스 2013/12/05 1,240
327169 주민등록 주소가 정확한지 확인.... 안타까운.... 2013/12/05 554
327168 대출있는 집 전세 2 gma 2013/12/05 1,056
327167 상속자들에서 박신혜말인데요 6 ... 2013/12/05 2,674
327166 고양이 새 식구와 친해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코랄 2013/12/05 1,173
327165 1~2만원대 남자 선물 3 고민 2013/12/05 850
327164 압구정 현대아파트 길고양이 잡아 죽이는 사건.... 22 ㄹㄹㄹ 2013/12/05 2,684
327163 볼륨매직 머리에 로페 고데기 어떨까요? 1 보라빛향기 2013/12/05 2,373
327162 상속자들 음악 어떠세요? 24 상속 2013/12/05 1,839
327161 대학 우선선발 기도 2013/12/05 665
327160 학원강사에게 있어 학교와 학과 중 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2 수학 2013/12/05 818
327159 연기파 고양이 본적 있음?ㅋㅋㅋ 2 백구야놀자 2013/12/05 632
327158 카스에서 버전이 낮아 사진이 안보이는건 1 카스 2013/12/05 641
327157 요즘 드라마는 혼외자 없으면 안되는걸까요? 3 근데 2013/12/05 916
327156 제왕절개 하면서 난관수술하는거 어때요? 9 .... 2013/12/05 3,208
327155 '소통'이라는 말이요 1 새누리당인가.. 2013/12/05 337
327154 절임배추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랄랄라 2013/12/05 686
327153 형제가 친하기 않아요 6 djqtja.. 2013/12/05 1,511
327152 겨울 한라산 어리목 영실코스 아이들과 갈수있나요? 2 하트무지개 2013/12/05 3,893
327151 인간의 탐욕 어디까지일까요? 2 추해 2013/12/05 666
327150 아들이 손자 똥기저귀 갈아주는거 싫을까요? 14 popo 2013/12/05 1,920
327149 보일러를 아직 한번도 안돌렸어요.. 9 haniha.. 2013/12/05 1,466
327148 외고추천서 써주신 (여자)선생님 선물 4 외고 2013/12/05 2,450
327147 대학교 과 선택 도와주세요. 7 도움 2013/12/05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