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남자상사가 그러는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회사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3-11-09 17:06:39

달라붙는다는 느낌 받을때요

유부남들은 그냥 미혼이고 기혼이고 아무여자나 찔러댄다는데

이런거 겪어보신분 어떻게 대처하세요?

 

그 상사는 직위가 좀 높은급인데 아무여자한테나 그러는건 아니고 저한테만....좀 오래됐어요

여지를 줬으니까 그러겠지..가 아니에요. 그래서 더 이상하고요

근데 막 더티하게 터치하면서 그러는게 아니라

본인이 상대방에게 남자처럼 느껴지게 할려고 애쓴다 해야하나...그래요

 

전 미혼이고요

이런일은 없지만 만에하나 제가 원래부터 좋아했다면 상대방이 하는 무슨행동이라도 호감처럼 느껴진다는데

나이차도 좀 나서 관심도 아예 없었는데 이러니까 당황스럽고

가정도 있는데 진짜 왜이러는건지...보면 집에가서 부인한테도 잘하고 사이도 좋은듯 싶어요

남들눈도 많으니까 무슨말이 나올지도 모르고... 저는 20대입니다.

 

 

직책이 좀 높은데 부서도 같고,,,정색하면서 그러면 좋으련만 업무에 불이익 받을것 같고요

모르겠어요...커리어우먼님들.....이럴때 어떻게 하셨나요?

IP : 222.10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1.9 5:18 PM (110.70.xxx.95)

    대놓고 만나자 어쩌지 하는거 아니면 무시하고 모른척 하세요.

  • 2. 그게
    '13.11.9 5:20 PM (222.100.xxx.6)

    주위사원들은 이미 다 눈치챈 기색이에요..회식때나 회의때 거의 제 옆자리로 되고요
    그런 상황을 안만들려고 해도 저절로 그렇게 되요
    메신저도 일때문에 써야하는지라 삭제도 못하는데 이걸로도 이상한 낌새를 드러내요.

  • 3. shuna
    '13.11.9 5:23 PM (110.70.xxx.95)

    어쩌겠어요. 지 혼자 그러는데..
    냅두고 남친 얘기 많이 하세요. 없으면 만드시고..
    정색하고 저 좋아하지 마세요 하는것도 웃기고
    그냥 무시하고 지 혼자 떨어져나가게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 4.
    '13.11.9 5:28 PM (119.64.xxx.204)

    님이 진심으로 좋으면 이혼부터 하겠죠.
    세컨드가 되기싫다면 개무시 하고 거리두세요.
    유부남한테 인기많아봤자 개털입니다.

  • 5. ㅇㅇ
    '13.11.9 5:31 PM (211.36.xxx.57)

    조심하세요. 미혼여직원 출장데려가서 성폭행하고, 협박한 중견기업임원 잡혔더군요

  • 6. 흠.
    '13.11.9 8:01 PM (188.23.xxx.137)

    무조건 캡쳐하세요. 메신저도 님은 공적으로만 건조하게 답하세요.

  • 7. 최소 메신저 기록 저장하세요
    '13.11.9 8:10 PM (39.7.xxx.168)

    그리고 메신저 말고

    대면하면서 여럿 있는 자리에서 업무 얘기하며

    기록 저장하고 있다는 걸 알리세요

    "업무 상 확인하기 위해 저장하고 있습니다"라고요

    남들은 나한테 피해 없으면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조가 필요한 거에요

    불이익을 아주 안 받을 수야 없겠지만

    업무 진행에 대해 이메일 등 공식 기록 남기세요

    증인은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믿을 게 못 되고

    다른 행동거지 객관적으로 책 잡히지 않게 하세요

    지각 같은 거요 그리고 회식에서 자리는

    이 영광스러운 옆자리를 어떻게 나만 독차지하겠냐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지원자 없냐고

    농담식으로 공론화 시키세요 자연스럽게

    본인이 티 내지 않으면 그나마 남들도 못 도와줘요

    그 껄떡쇠 진심이나 이유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가씨, 싱싱하니 예쁘고 어려서 물정 모르고

    찔러보고 갖고 놀기 딱이죠 슬프게도 그래요

    유치하게 틱틱 대지 마시고

    절도있게 사실만 가지고 대하세요

    업무 불이익? 정말 개ㅅㄲ면 그만두는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작은 걸로 너무 쫄지 마시고

    가만 있으면 자꾸 슬금슬금 선 넘어 들어옵니다

    사적으로 수작 걸면,

    "업무 얘기 중이니 지시를 마저 끝내주셨으면 한다"

    이렇게 말하세요 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업무 도중에 메신저든 찾아와서든 껄쩍대면

    "업무 중이었으니 마저 일하러 가겠다" 하세요

    "그 용건이십니까? 하던 업무 마치고 다시 올까요?"

    입밖으로 꺼내 확인 시키세요. 남들 있는 자리도 좋고요

    남들이랑 같이 할 일으 만드시고, 수시로 진행 상황 교환하세요 다 증거입니다

    "이때까지 해서 넘기려고 했는데, 그 분이 부르셔서요. 퇴근하고 둘이 저녁 먹자시는데, 일 끝내서 @@씨에게 넘겨야 한다고 거절했어요."

    이런 식으로요. 감 잡히세요?

    남들에게 어설프게 하소연하거나 도움 청하거나

    그 새ㄲ 욕 털어놓지 마세요. 강해지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488 [중앙] 숭례문 복원공사 기한 어기면 하루 위약금 1670만원 세우실 2013/12/03 696
328487 소형 김치냉장고 이건 어떨까요? 9 김냉고민 2013/12/03 2,412
328486 천주교는 이미 바둑돌을 놓았다 7 시작 2013/12/03 1,803
328485 특목고 많이 보내는 파인만이.. 3 중학생되자 .. 2013/12/03 4,243
328484 정리정돈 청소 책 추천합니다 7 아이캔두잇 2013/12/03 3,810
328483 깍두기에 뉴슈가 넣으세요? 4 dma 2013/12/03 3,703
328482 결혼해서 사는 여자들이 갑자기 너무 부럽습니다. 25 ㅜㅜ 2013/12/03 9,267
328481 여성분들중 지금 직업이 본인이 꿈꾸던 직업인 분 계세요? 1 손님 2013/12/03 684
328480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희뿌였게 처리된 사진이나... 혼란 2013/12/03 585
328479 광교사시는분 새빛초와 이의초 비교부탁드려요 3 궁금 2013/12/03 2,208
328478 청와대는 처벌 대상 1 ... 2013/12/03 568
328477 판교와 일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다르나요? 3 별헤는밤 2013/12/03 873
328476 7년된 산타페 타이어 100만원 넘게주고 교체한지~ 16 마누카 2013/12/03 2,637
328475 선물 정보 부탁드립니다. .... 2013/12/03 428
328474 포크 부가티 & 나폴레옹 어떤게 더 이쁜가요? 1 . 2013/12/03 1,683
328473 추운 겨울.. 열악한 동물 보호소에 사료지원 부탁드립니다 8 포로리2 2013/12/03 1,032
328472 동안도 아닌데 동안으로 다니는 여자 51 어떠세요 2013/12/03 14,884
328471 새우맛 냉동 동그랑땡이 맛이 너무 없어요... 어떻게 하면 맛있.. 5 런천미트 2013/12/03 838
328470 매매 말고 전세둘경우 4 아파트 2013/12/03 772
328469 4대보험과 2대보험 2 일자리 2013/12/03 6,294
328468 휴대폰 해외로밍시 문자도 수신인 부담인가요 ?? 7 검색해보다가.. 2013/12/03 1,858
328467 "<조선일보> 기자가 교장 만난 건 사실&q.. 1 .... 2013/12/03 1,153
328466 평범한 중1이 고1 영어모의고사 보면.. 3 중학생맘 2013/12/03 1,268
328465 의료민영화와 민간보험으로 잘 사는 나라 미국의 병원비 2 참맛 2013/12/03 1,144
328464 싼타페 구입 예정인 분들 참고하세요 3 싼타페 2013/12/03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