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데 질문있어요

ㅋㅋ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3-11-09 11:43:19

7개월된 말티즈 키우고 있어요

아직도 대소변 잘 가리다 못하다 하고 있어요

언제쯤 완벽해 질까요 그런날이 오긴 할까요

요즘은 좀 컸다고 대소변을 꼭 같이 하네요

전에는 따로 하더니 ㅠㅠ

 

얘가 참 웃긴게요

전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은데

늘 배를 보이며 누워요

손만 대도 그렇구요

제가 외출했다가 들어오면

너무 오줌을 질질싸서 바로 아는척 안하거든요

그럼 제 앞길을 막아서며 배를 보이며 눕습니다.

만져주면 질질싸서 무시하고 가려는데

가는 발걸음 앞에서 배를 보이고 누웠다가

그냥 지나치면 재빨리 일어나 따라와

제 앞에서 또 누워버리네요

이 모습이 왜그렇게 웃기고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울남편은 아무한테나 이렇게 복종하듯 눕는다고 불만이예요

얘 엄마는 안그런다는데 얘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우리 강아지 같은 아이 또 있나요?

 

IP : 58.228.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11:49 AM (58.122.xxx.86)

    배 좀 쓰담쓰담 해 주세요
    사랑을 그토록 갈구하는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배변은 그 나이면 가려야 하는데..
    잘 하면 폭풍칭찬, 못 하면 엄하게 야단 치기를 계속 하는데도 안 되는 건가요

  • 2. 개딸린 싱글
    '13.11.9 11:56 AM (59.86.xxx.30)

    포기하지 마세요! 저희 집 개도.. 2살쯤 저희 집에 왔는데, 배변훈련 1년쯤 시킨 거 같아요~
    이제는 거의 잘 가립니다~ 댁에 있는 강아지는 어리니까, 더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야단 넘 심하게 치지 마시고.. 윗님말씀대로 폭풍 칭찬으로 끈기있기 가르치시면 될거에요!
    야단은 현장에서 실수한 곳에서... 때리지 마시고..
    "왜 여기에 쌌어?!?!? (지정된 배변장소를 가리키며) 저기에 싸야지!" 이런식으로.. ^^;

  • 3. 울 강쥐도
    '13.11.9 11:59 AM (203.226.xxx.230)

    저 오면 미친듯이 반기며 광분하고요. 남편오면 배보이고 발라당하고 오줌 지려요. 저희도 말티. 남편이 자기한테만 왜이러냐 짜증이더니 그게 절대적 주인에 대한 복종 표시라 하니 좋아함. 오줌을 지리니 잠시 아는척 일부러 안해요. 같이 기르는 요크믹스는 발라당 배보이는건 평소 저한테만 해요.

  • 4. ㅋㅋ
    '13.11.9 12:07 PM (218.232.xxx.49) - 삭제된댓글

    배변 우리 요키도 일년 걸렸어요.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그 부분이 좀 늦더라고요. 지금은 12살인데 어쩌다 한번 빼고는 잘가려요. 배변훈련은 폭풍칭찬이 최고인 거 같아요. 우리 요키는 이제 "오줌싸"하면 찔끔찔끔 싸는 시늉도 해요ㅋㅋ

  • 5. queen2
    '13.11.9 12:09 PM (39.7.xxx.162)

    장하면 칭찬만 해주세요~ 잘못해서 혼내면 여기저기 더 실수해요~~ 잘했을때 폭풍칭찬만 해주시고 오줌지리는건 일년 좀 넘으니까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가끔 정말 반가울때는 가끔 그래요

  • 6. ....
    '13.11.9 12:33 PM (210.222.xxx.81)

    배를 보인다는 건 복종의 표시 맞아요. 근데 오줌까지 지린다는 건 강아지가 주인을 좀 무서워한다는 거예요.
    평소에 많이 이뻐하시고 야단은 조금만 치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서열이 확실히 잡혀있으니 이제 애정을 주실때예요 ^^

  • 7. ...우린 구개월차
    '13.11.9 1:25 PM (118.221.xxx.32)

    혹시 낮에 혼자 두시나요
    우리애도 며칠만에 오는 남편 보면 반가워서 지려요. 평소에도 잠깐 안봐도 반갑다 난리지만 강도가 달라요
    배변 실수해도 야단 치지 마시고 잘 했을때 간식주며 폭풍 칭찬해주세요
    우리강아진 배변하고 나면 춤추고 난리에요 지가 잘했다고요
    지금도 가끔은 옆에다 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818 되돌아가고 싶다. 7 그냥 2013/11/11 1,882
319817 뭐 먹기만 하면 속이 미슥거려요 3 123 2013/11/11 2,050
319816 82쿡님들 고등학교때 성격이랑 지금 다른가요..??같은가요..?.. 14 ... 2013/11/11 1,664
319815 화장실 리모델링 하신분 주의할 점 알려 주세요 2 화장실 2013/11/11 2,408
319814 비타민 아미노산 주사 2 반포 방배 .. 2013/11/11 3,268
319813 뭐 어젠가 그젠가 전 인사담당자님의 글로인해 인서울 그리고 지거.. 루나틱 2013/11/11 1,246
319812 이런 냄비 뚜껑 위생적입니까? 8 소비자 2013/11/11 2,942
319811 오늘정도 날씨는 부츠를 신어도 될까요?? 6 ,,, 2013/11/11 2,173
319810 푸드프로세서 코스모스 2013/11/11 886
319809 1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1 747
319808 삭제했네요?? 아기입양글 11 2013/11/11 2,556
319807 선관위 개표부정 자료들... 3 흠... 2013/11/11 1,177
319806 오늘 아침식사는 뭘로 드시나요? 12 ... 2013/11/11 4,252
319805 강릉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해주세요 맛집도! 4 랭면육수 2013/11/11 3,678
319804 아이 돌보미가 17개월 아이 때려 장애 얻었는데 솜방망이처벌 4 써니데이즈 2013/11/11 2,104
319803 일본 가정식에는 무엇이 있나요? 7 궁금 2013/11/11 3,459
319802 英 텔레그래프, 朴, 公約은 空約, 정책은 불투명 light7.. 2013/11/11 954
319801 칠봉이가 늑대소년의악역이었다니...!!! 6 반갑다 2013/11/11 2,653
319800 달드라이?장기 드라이권 얼만가요? 3 얼만가요 2013/11/11 1,439
319799 삼천포의 연기 변신~ 3 ... 2013/11/11 2,161
319798 홍어도 끊어야 할까봐요...섭하네요.. 홍어 2013/11/11 2,232
319797 인천 관교동 근처에 괜찮은 치과 뭐 있나요 2 2013/11/11 1,507
319796 성인여드름 치료했어요. 16 성인여드름 2013/11/11 6,904
319795 유난히 옷쇼핑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가요? 9 옷사랑 2013/11/11 3,346
319794 응답1994...매회 울고 웃고..아주 폭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 7 .. 2013/11/11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