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귀에 물이 좀 들어 간 것 같아서
좀 지나면 낫겠지 싶었는데
귀와 가까운 턱부분이 너무 아파와서 음식을 못씹겠어요
몇 일 버티다 의사 한 명이 여러가지 과를 보는 작은 동네 병원에 갔는데 (시골이고 아기도 있고 운전도 못해요 ㅠㅠ)
턱 ?? 무슨 염좌래요. 발목 삔 것같은 증세
귀는 이상없고..
누가 치과 얘기하던데, 엑스레이로 찍어봐야해서 임신중에 가봐야 소용없다하더라구요
오징어도 껌도 전혀 안하는 저에게..
둘째 임신 중이라 주사도 치료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 와서 끙끙 앓았어요
임신만 아니면 살뺀다 치지만 아기한테 미안해서 억지로 먹었더니 턱이 너무 아파서 잠도 잘 안오네요
남편하고는 평소에 쌓아둔게 있어 마침 크게 싸워주고..
저만 위해 살고 돈쓰고 놀다가 늦게 결혼해서 부모님 시름 덜어드리고 저도 짝찾아 아기 이쁜거 알고 두루두루 좋을 수 있지만
한편 시골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노을 지면 남편만 기다리니..
아파서 이런 울컥심정이겠다 여겨야죠..
턱 아픈게 한참 간다던데..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턱 염좌?? 를 아시나요?
...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3-11-09 08:22:47
IP : 119.67.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흠
'13.11.9 8:39 AM (211.108.xxx.159)저도 턱이 너무 아파서 대학병원 구강내과에 가서 ct찍고 각종 검사까지 다했는데요, 결국은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조심하고 내버려뒀더니 몇 주 지나서 나았어요.
당분간 모든 음식 잘게 잘라서 드시고 조금이라도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드시지 마세요.
혹시 턱에 힘 주는 습관 있으실지도 몰라요. 아프면 힘이 더 들어가기도 해요
그게 느껴질 땐 m 발음을 길게 하시구요.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도 턱에 무척 안좋다고 해요.2. ...
'13.11.9 1:37 PM (119.67.xxx.55)남편이랑 크게 싸우고 난 다음날인데,
남편 혼자 (이번은 남자위주로 모여서 지내는 제사라) 멀리 시댁에 제사 지내러 출발하니...
스르르 따라 일어나 주섬주섬 아침주고 ㅠㅠ
새옷 꺼내주고
그동안 시댁에 보내려고 산 것 싸주고
제 입은 꼭 다물고...
하도 싸우니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가 된건지 요즘 서로 이래요
밉기는 엄청, 계속 미운데요 정말이지..으
계란토스트 부들하게 해서 저도 먹고 청소하고 아기 씻기고 이제야 글을 봤는데
주신 답변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턱을 좌우로 흔드는 운동도 했어요 당분간 살빠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심할께요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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