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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도우미분과 인연은 이제 끝이겠죠

산후도우미 조회수 : 17,488
작성일 : 2013-11-09 03:53:41

많은 조언감사합니다

 

제가 경솔했나보네요

 

아직 어리다 보니 ..

 

변명은 아니구요ㅠㅠ

 

원글만 내릴께요

 

정성스런 조언들 감사합니다

 

IP : 61.106.xxx.207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공
    '13.11.9 3:56 AM (116.32.xxx.34)

    사람 그렇게 함부로 의심하지 마세요. 그깟 참기름 한병 그냥 드렸다고 생각하세요. 확실하지도 않은걸로 상황을 그렇게 몰아가면 죄없는 사람도 도둑이 됩니다.

  • 2. 산후도우미
    '13.11.9 4:00 AM (61.106.xxx.207)

    예 맞아요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괴로워요ㅠㅠ 훔쳐간?사람보다 물건주인이 잘못이라고... 좋은분이셨거든요 제가 고민되는건 후기와 소개예요 그런게에 대한 의리를 못 지키는거에 대한..

  • 3. 에고공
    '13.11.9 4:05 AM (116.32.xxx.34)

    소개 하시면 되잖아요? 의심하는 것은 님의 사정이고 일단 소개하기로 한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 4. 나나
    '13.11.9 4:06 AM (223.62.xxx.41)

    먹던 거 한병에 새병 한병 있던 거죠?
    그런데 원글님이 아무리 건망증이 있으시다고 해도...넘 표시나게 새병에 든 참기름을 병째로 가져 가실리가 있을까요? 소개소에 몸담고 계신 분이라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좀 낮아보여요. 참기름 한병에 일터를 잃어 버리는 행동이거든요. 좀더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보심이... 도우미분은 아닐 거 같아요.

  • 5. 산후도우미
    '13.11.9 4:08 AM (61.106.xxx.207)

    일단 현재 댓글 백프로가 의심하는 사람이 잘못이라고 하시니 제가 경솔했나보네요.. 소개를 했다가 혹 이런일이 또 생길까봐 그러는거예요 ㅠㅠ

  • 6. 산후도우미
    '13.11.9 4:11 AM (61.106.xxx.207)

    나나님 맞아요 먹던거 한병 새거 한병이요
    도우미분과 저랑 신랑말고는 울집에 온사람이 없거든요ㅠㅠ

  • 7. 소개하지 마세요
    '13.11.9 4:12 AM (110.10.xxx.68)

    그런 일 없다 해도...
    전 사람 소개글 쉽게 쓰는 분들이 이상해 보였어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까 싶었고요

    "아주머니, 여기 있던 참기름 새 병
    어디 치우셨어요?"
    라고 물어보세요

  • 8. 미역국
    '13.11.9 4:12 AM (108.218.xxx.94)

    미역국 끓이는데 다 쓰신거 아닐까요. 의외로 많이 들더라구요. 저도 산후 조리 후 참기름 줄어든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엄마가 조리 해주셨는데 참기름 다 어디갔냐니까 섭섭해 하시더라구요. 니 맛있게 해줄라고 듬뿍 넣었었다고. 의심하지 마세요

  • 9. 음..
    '13.11.9 4:19 AM (2.124.xxx.53)

    3주간 미역국 매일 끓이면 참기름 두병도 쓸걸요..

  • 10. 산후도우미
    '13.11.9 4:20 AM (61.106.xxx.207)

    제가 참기름 많이 넣는 미역국을 안좋아해서 조금만 넣어달라고 첨부터 말씀드렸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병반 있는걸 봤을때가 도우미분 오시고 나서 최소 일주일-이주는 지났을때예여

    그리고 도우미분은 총 삼주오셨구요

    결론은 일주일-이주동안 한병중 반정도를 쓰셨는데 남은기간동안 새거 한병을 다쓸수는 없거든요ㅠㅠ

    지금은 도우미분 안오신지 한달됐어요 그래서 참기름 한병 어딨냐고 여쭤볼수 있는 시점은 아니예여
    제가 일부러 참기름을 기억해서 혹시나 하는맘으로 봐둔건 아니예여

    소주병에 든 참기름이예요

  • 11. 나나
    '13.11.9 4:31 AM (223.62.xxx.41)

    음... 여러가지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네요.
    그렇다면 마음에 없는 후기는 쓰지 마시고, 일은 그냥 접어버리세요. 차후 도우미분 도움 받는 일이 있으실 땐 건망증 있고 매사 허술한 면이 있으시더라도 가끔씩 집요하게 뭔가 내살림 챙기는 모습 보여주세요.
    그럼 뜨끔해서 서로 불편한 일은 걸 생겨요.
    뭔가를 확인하는 것도 서로 민망한 일이 될 수 있거든요. 실은 저야말로 건망증 대왕이에요.

    아기 낳고는 절정이었어요.
    항상 작은거라도 나중에 챙겨야지 하지마시고
    바로! 즉시! 미리 챙기고 메모습관 들여서 허술한 면이 보완됐어요. 얘기가 좀 삼천포로 빠졌네요.
    그냥 이번 일은 심증 뿐이니 빨리 접고,
    예쁜 아가 건강하게 키우세요. 빙그레:)

  • 12. 소요
    '13.11.9 4:39 AM (2.124.xxx.53)

    한병있는 걸 본 게 일 이주라 했는데,,일주냐 이주냐에 따라서도 소모량 차이 엄청나요..
    저도 미역에 많이 넣는 편 아.닌 데 참기름이 의외로 헤프게 써져요

  • 13. 에고공
    '13.11.9 4:41 AM (116.32.xxx.34)

    이분 보니까...그 도우미 아줌마를 도둑으로 단정지은 상태에서 여기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주길 바라는 듯... 도우미가 참기름 도둑일 확률도 있고 아닐 확률도 있어요. 하지만, 확실하지 않으면 그렇게 몰아가지 마세요. 본인 마음만 더 괴로워져요. 정 그렇게 소개하는게 마음에 걸리면 하지 마세요. 대신 의심도 하지 마세요.

  • 14. 저도
    '13.11.9 4:47 AM (221.143.xxx.120)

    한병 다 쓰고 통 버리시고 새병 따신 상황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참기름 따로 챙겨가면 표나지 않나요..? 겨우 참기름 그게 뭐라고 들고갔을까 싶네요.
    뭐 여기 글 보면 비누나 샴푸도 챙겨가는 분 있다는 소리 종종 있지만요.
    저는 그냥 젊은 사람이고 살림도 잘 하진 않지만 뭔가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자면 한병 떨군 것 같은데
    저라면 추천은 마음이 안내켜 못하더라도 그냥 넘길 것 같네요... 증거가 없잖아요.

  • 15. 카파
    '13.11.9 5:05 AM (112.186.xxx.26)

    전 애 봐주는 도우미 두었다가 당했어요. 남일 다니시는 분들중에서 손버릇 있으신분들 분명 있어요. 저희집 두달정도 있었는데 거실에 두었던 돈이 아버지 셔츠 주머니에서 나오고 도우미분과 저만 알았던 가방속에 두었던 지갑에서 딱 5만원만 사라지고 친정엄마 상품권 30만원 중 18만원만 없어지는 등 참으로 알쏭달쏭한 일들이 있었죠. 그와중에 번호키로 된 현관문 열고 도둑도 들었답니다. 물증도 없는 그 찜찜함이란.. 여기 입바른 사람들 물증없이 의심하지 말라고 하죠.. 막상 당해보세요. 우리집 드나드는 사람이 손버릇이 의심되는 그 찜찜한 상황.. 그 사람이 우리애 만지고 한다는 거.. 어차피 산후도우미 분은 많습니다.

  • 16. ㅇ ㅜ
    '13.11.9 5:31 AM (50.39.xxx.202)

    일 잘 하고,
    싹싹하고,
    성격좋은거와 상관없이
    도벽 있는사람 은근히 많습니다

    그건 병이라 본인 의지로 조절하기
    힘든거지요
    의심받을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가지고싶은 욕구가 있으면
    계속 못참고 결국은,,, 그렇게 되는거죠
    혹시 뭐 다른거 없어 진거는 없는지요?

    미국TV에서 봤는데
    부자인 도벽있는 늙은 할머니가
    손주한테 까지 시켜서 가게에서 쵸코렛을 훔치게 하더군요
    심각해요,,,

  • 17. 123
    '13.11.9 5:32 AM (50.125.xxx.131)

    의심하지 마시고, 웃으면서 말씀해보세요. 원래 참기름 두 병이었는데 한 병만 보인다고요. 정신이 오락가락 해서 어디다 두었는지 모르겠다고, 엄마가 주신 귀한거라 물어보세요. 대답이랑 태도 보시고 거짓말 하시거나 당황하면 정리하시고요.. 아니면 그냥 오해 푸세요..

  • 18. ㅇ ㅜ
    '13.11.9 5:43 AM (50.39.xxx.202)

    저 어려서 집 도우미 언니가
    수년을 그렇게 우리를 속이고
    벼라별거를 다 훔쳐갔어요
    아버지 와이샤쓰를 다려서
    아버지 식사하시면,
    슬그머니 안방에 들어가서 몇만원쯤,, ,
    절대 큰돈 아니게,
    티 안나게 하는거죠, 아주 조금식,,

    오빠가 외국에서 올때
    악세사리 이거저것 사오면
    제일 이쁜게 슬그머니 없어져요,

    나중에는 의심을 전혀 안하니
    배짱이 커졌는지
    하다하다 엄마 가 젤좋아하는
    비취보석반지가 없어져서 온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는데

    몇사람이 홀딱 뒤져 본 엄마 핸드백을
    그 도우미언니가 뒤집는데 그 반지가 나왔다면 주는거예요
    자기다 다시 갖다넣고 쇼를 한거지요
    결국 엄마가 그언니의 소행임을 알아차리고
    배신감에 온식구가 잠을 못이룬
    슬픈기억이 있읍니다

  • 19. ㅜ ㅜ
    '13.11.9 5:53 AM (175.193.xxx.120)

    글쓰신분 요리 안해보시고 경솔하신분 같네요~
    3주기간에 음식하시고 미역국 끓여댔으면
    그정도 참기름 씁니다~
    엄한사람 잡지 마시고 아기 잘키우세요~ㅜ ㅜ

  • 20. 방울로 쓰시나..
    '13.11.9 6:56 AM (175.117.xxx.143)

    4인기준 참기름 한병 한달먹습니다. 6개월이라니 대단하시네요...
    내살림이나 아끼지
    내살림 아니니 팍팍 쓸수도 있겠군요.

  • 21. ....
    '13.11.9 7:03 AM (74.74.xxx.50)

    너무 단정짓지 마시구요..
    저는 산후조리사분 4주 계셨었는데요
    요리하는 스타일이 달라서인지 간장이며 참기름이며 제가 미리 준비해둔 걸로 모자라서 남편이 다시사왔어요
    전 간을 거의 안하거나 약하게 하는 편이라 양념이 잘 안 줄 거든요
    그런데 남편용 반찬까지 해 주셨는데 거의 제가 과장보태서 일년간 쓸까말까한 양을 한달간 쓰시고 가셨어요^^;;;

  • 22. 어쩐지 음식이
    '13.11.9 7:16 AM (223.62.xxx.24)

    괜찮다 싶었죠? 참기름 많이 쓰지 말라해도

    기름 많이 써서 구수하고 맛있던겁니다

    한방울과 두방울의차이는 한달이 보름 이 되는겁니다

  • 23. 암튼
    '13.11.9 7:24 AM (112.153.xxx.137)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합니다

    소개로 일하는 사람인데
    그깟 참기름 한 병에 자기 밥줄을 끊겠어요?
    그게 얼마 한다고

    앞으로 절대 남 도움 받지 말고 혼자 다 하세요

  • 24. ..
    '13.11.9 7:36 AM (39.119.xxx.92)

    아이고
    미역국 기름 엄청먹어요

    이래서 직업 귀천있나봐요

  • 25. 산후 도우미하고
    '13.11.9 7:41 AM (112.153.xxx.137)

    그냥 도우미는 다르죠
    산후 도우미는 잠깐 일하는데
    소개가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확신도 없이 의심하는 것도 병입니다

  • 26. 패랭이꽃
    '13.11.9 7:43 AM (186.135.xxx.154)

    저도 어쩔 수 없이 도우미를 쓰고 직원도 고용해 카운터도 맡기지만 그들이 다 안 훔치고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카운터에 있는 돈으로 간식 사 먹고 그런 것도 카메라에 찍히거든요. 하지만 그냥 모른 척합니다. 한 푼도 안 훔쳐 가리라고 믿지도 않고 사람이라는게 견물생심이라 그래요. 그냥 그게 인간이려니 하고 다른 장점이 있다면 그냥 눈 감아 버립니다. 글 읽어보니 든 첫 느낌은 보석이나 현금도 아니고 참기름 정도인데 인연 운운하는 말이 나올까 싶었네요.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 찾기 어렵다는 말 아시죠? 직장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딱 내 마음에 100%드는 곳이 없어요. 사람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냥 어느 한 부분 크게 들키지만 않는다면 그냥 쓰고 있네요. 왜냐하면 더 나은 사람이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사람 많이 안 써보셨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별 사람 다 있습니다. 참기름 가져간 건 애교수준에 속해요.

  • 27. 에라이
    '13.11.9 7:48 AM (119.70.xxx.159)

    지금 새댁이신가?
    쓰기에 따라 엄청 헤플수도 아낄수도 있는 게 침기름ㅡ
    어쩐지 국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었죠?
    참기름 덕입니다.
    미역국을 맛나게 볶으려면 참기름 넉넉미 둘러야 합니다.
    산모국밥 끓이는데 반병가지고?
    어림도 없는 소리!
    참기름 한병으로 육개월 쓰신다는 분, 일단 산패되어서 못먹습니다.
    참기름이 더 산패가 빠르다는 걸 아셔야죠.

  • 28. zz
    '13.11.9 7:49 AM (112.161.xxx.224)

    산후도우미님 소행(?)이 아닐거에요.
    물증이 확실해서 의심했다가 아닌경우 여러번 있었어요. 귀신의 소행(?) 이라는것도 실제 있는것 같구요.
    훔쳐가는걸 눈으로 보지 얺은이상 절대 의심하지 마세요. 의심은 나쁜거에요.
    저도 아이낳고 깜빡깜빡 하면서 뼈져리게 느낀거에요.

  • 29. ㅇㅇㅇㅇ
    '13.11.9 7:50 AM (115.136.xxx.178)

    참기름 가져가요
    참기름 고춧가루 곡식은 대표적인 거고
    토요일 오후 장봐와서 아줌마한테 정리만 시키고 퇴근시켰는데
    저녁에 딸기 먹으려고 냉장고 열면 없고 ㅋㅋㅋㅋ (아줌마가 한팩 다 들고감)
    치약 열개 사놨더니 일주일만에 반 정도 남아있고 ㅋㅋㅋ
    이런 일 많아요.
    안하는 사람은 전혀 안하고 하는 사람은 걸려도 계속 해요

  • 30. 저기요
    '13.11.9 7:54 AM (220.86.xxx.151)

    참기름을 어찌 썼는지 가져갔는지 모르신다면
    절대 머릿속에서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는 결론을 내면 안됩니다.

    이미 그 산후도우미분을 도둑으로 단정하고 계시네요
    본인이 물어서 확인못한 부분이나 관리 못한 부분은 자기 잘못으로 남기시고
    좋았고 도움받았던 부분만 남기세요
    보지못했던 부분으로 평가하면 안됩니다
    내가 확실히 알고, 내가 확실히 겪은 부분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해야죠.

  • 31. ..
    '13.11.9 8:07 AM (175.223.xxx.91)

    ㅇ도우미분들이 양념을 정말 팍팍시더라구요
    저 6개월이상 쓸 양을 2~3주만에 다 쓰기도 하시던데...
    간장이니.참기름이니 이런것들요..

  • 32. ..
    '13.11.9 8:08 AM (175.223.xxx.91)

    팍팍시 -> 팍팍쓰시

  • 33. 패뱅이꽃님
    '13.11.9 8:12 AM (59.187.xxx.13)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 찾기 어렵다는 말 아시죠?222222222222
    확~ 와닿는 말씀이네요.
    내가 내 맘에 흡족하기도 어렵죠.
    남이고 또 내 눈으로 본 것도 아닌 일에 그만 의심하세요.
    참기름 한 병...
    몸조리 잘 시켜준 도우미라서 선견지명으로 어머님이 미리 갖다두신 거라고 생각해버리세요.
    믿어주는 만큼 배신하기도 하는게 또 인간인듯 싶어요.

  • 34. 가만 있으려다
    '13.11.9 8:15 AM (183.97.xxx.209)

    한 마디 보태요.

    생각보다 살림 줄어드는 것 무서워요.
    자기가 살림하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될 만큼.
    저도 엄마가 와서 살림 도와주실 때 가끔씩 양념 줄어든 것 보고 너무 놀랐어요.
    아마 남이라면 의심했을 수도...^^;

    더구나 산모시라면 미역국 허구헌날 드실 텐테,
    참기름이 어디로 사라졌나 싶을만큼 많이 들 것 같네요.

  • 35. 평소에
    '13.11.9 8:18 AM (112.172.xxx.48)

    평소에 참기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 몇개월에 한번씩 샀었는데요.
    이사하면서 손님 몇번치르게 되어, 쇠고기무국 넉넉히 몇번 끓이고 반찬에 좀 넣었더니 반병이 넘게 훅 닳았어요.

    산모있으면 미역국 매일끓여댄다는건데, 두 세 숟가락씩만 넣는다해도 한병 금방일거에요. 미역볶을 때 꽤 많이 들어가요. 한솥 푸짐히 끓이려면 참기름 금방 줄어들구요.
    한병이면 2주나 가려나 싶은데요..

  • 36. 참기름
    '13.11.9 8:21 AM (113.130.xxx.185)

    음식할때 다 쓴거 같은데요
    3주라면 다 쓰고도 남아요
    미역국끓이고 나물하고
    님 참 경솔하시네요
    그분께 죄송하게생각하세요
    소주병정도크기의 반병은 금새씁니다
    님 같으면 참기름반병남은거 가져가시겠어요~?

  • 37. 참기름
    '13.11.9 8:24 AM (113.130.xxx.185)

    저도 도우미가와서 도와줬는데
    양념 고기 참기름을 넘 아끼지 않고 팍팍쓰는거 봤어요
    그러니까 살림하면 아까워서 조금씩넣는데
    도우미분들은 재료를 아끼지않더라구요
    아마 음식하면서 다 쓰셨을꺼같아요
    의심그만하세요...

  • 38. 동생 몸조리
    '13.11.9 8:26 AM (175.197.xxx.240)

    일주일 해줬는데요,
    평소 제가 끓여먹는 식으로 담백심심하게 끓인 미역국이 맛없대서
    참기름 팍팍 부어 고기와 미역 볶아서 끓여줬더니 그제서야 맛있다고 했어요.
    장조림도 맹맹하다길래 설탕 팍 넣어 달달하게 해줬구요.
    전 참기름 싫어해서 한병 사면 육개월 넘게 먹는데
    일주일동안 반병 넘게 썼어요.

  • 39. 근데
    '13.11.9 8:32 AM (223.33.xxx.229)

    저도 집에서 요리를 잘안해먹고 참기름을
    조금만 사용해서 한번 트면 오래쓰고 했는데요
    저도 산후조리 할 즈음에 어머님이 주신
    참기름을 새로 텄어요
    3주정도 도우미 썼는데 나중에 도우미 가시고
    친정엄마가 미역국 끓여주시는데 참기름이
    다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보니까 소금도 많이 닳아졌구요
    미역국이 산후조리기간에는 먹는양이
    엄청나고 젖 잘 나오게 한다고 건더기며
    국물이며 엄청 먹쟎아요
    한솥단지 끓여도 이틀정도 먹던데
    그정도면 참기름 빨리 쓰겠단 생각 들던데요

  • 40.
    '13.11.9 8:32 AM (125.178.xxx.132)

    두 병반이 있던게 반 병 남았다는 뜻인가요?
    한 병반이 있던게 반 병 남았다는 뜻인가요?

    원래 두 병반이였다면
    좀 의심스럽지만,
    한 병반이였다면
    결국 3주간 한 병먹었다는 뜻인데,
    산후조리 미역국을 끓였다면
    그럴 수도 있다 싶네요.
    기름이 매일매일 조금씩 줄 수도 있지만,
    어느날 하는 요리에 따라 푹줄 수도 있고.

    한 병반이 있는걸 본 후 한두주 지났는데
    그 사이에도 썼을 텐데
    한 병반이 그대로 일리는없고
    도우미가 남의살림이기도 하고
    원글님도 맛있었다시니
    넉넉하게 썼을수도 있겠네요.

  • 41. 원글읽었을때는
    '13.11.9 8:35 AM (223.62.xxx.69)

    그랬을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댓글읽어보니 3주동안 참기름 아무리 적게넣었다해도
    반병가지고는 무리일듯싶네요~
    주위에 나이있으신분들께 산후조리미역국 참기름
    얼마들었는지 넌지시 여쭤보심이~~

  • 42. ..
    '13.11.9 8:44 AM (130.180.xxx.170)

    ... 미역국 끓이고 반찬했다면서요원글님이 한병반 확인했을 때가
    도우미 온지 일주 반 이었고
    그 후 일 주 반후 반병 남아 있었다면
    일주일 반 동안 한병 썻다는 거네요

    소주 한병에 350ml면
    미역국 한번 끓일 때 2-3티스푼 쓰면 30ml-45ml
    8번 끓이면 240ml - 360 쓰네요
    그럼 미역국 끓이고 반찬 할때 썼다니깐 대충 맞아 떨어지는데요 원글님
    긴 글 쓸 시간에 계산기라도 좀 두들겨 보고 감정낭비 하지마세요

  • 43. 에효
    '13.11.9 8:47 AM (1.246.xxx.85)

    왠지 그 산후도우미하신분이 안쓰러워지네요...네 인연 끊으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 나을듯하네요 제가 지금 일주일에 한번씩 반찬도우미겸 가사도우미를해드리는 할머니댁이 있는데(가정방문봉사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알바도 할겸 봉사한다는 맘으로 다니는집이에요) 처음갈때 며느리되시는분이 전에 몇몇 도우미분들이 다녀가셨는데 시어머님이 의심을 많이해서 다 그만두셨다고...좀 신경쓰이서더라도 노인네니까 신경쓰지마시라고...보니까 심심해서 옆에 앉아서 이것저것 말걸고 참견하시더라구요 그게 전 안쓰럽더라구요 딱 일주일에 한번 가는건데 사람들과 대면할 일이 별로 없으니 이것저것 물으시고 자식들 얘기 주로 자랑꺼리 말씀하시면 네~네 대답해드리면 그것만으로도 좋아하시고...확실한 증거도 없이 의심하지마세요 그분도 어느 따님의 아드님의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일텐데 괜한 오해사는거보면 제가 다 속상하네요 물론 손버릇안좋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그러신분들이 훨씬 많답니다 세상은!!!

  • 44. 미역국
    '13.11.9 8:50 AM (211.234.xxx.56)

    3주 동안 계속 끓였다면
    한병은 모자랄거 같아요.
    의심하지 마세요.ㅎㅎ

  • 45. anab
    '13.11.9 8:59 AM (121.154.xxx.194)

    얼마전 참기름 두병 사다놨는데 어느날보니 1/3병만 남은거예요
    정말 도우미라도 왔다면 딱 의심되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주범은 아들놈이 계란간장밥을 그리 먹어댔더라구요. 제가 혼자 쓰면 6개월도 더 먹어요
    의심하지 마셔요. 그리고 산모라 미역국 볶고 입도 한명 더 늘었잖아요

  • 46. ..
    '13.11.9 9:00 AM (39.7.xxx.85)

    그깟 산후도우미와의 인연이 뭐 별거라고-_-
    참기름 그깟거 없어진 것도 별것도 아닌데 가져간거든 만거든 생각이 그러면 추천이든 후기든 안하면 그만이잖아요.
    속으로, 또 여기다 오만 생각 다 하고 있으면서 또 후기는 어쩌지 난 인연과 약속을 소중히 하는데..어쩌고 착한 사람; 코스프레 할 것도 없고..지금 애기 키우느라 잠못자고 정신없을 땔텐데 좀 한가하심;;

  • 47. 살림을
    '13.11.9 9:02 AM (180.65.xxx.29)

    안해본분 아닌가요? 이래서 도우미들 일하러 갈때 차비 들어가는 작은 지갑이랑 주머니 없는옷 입고 간다고 하시는분 생기군요.

  • 48. 원글
    '13.11.9 9:10 AM (218.38.xxx.9)

    자세히 안 읽어보시나봐요
    원글님 탓하시는 분들 독해력 심히 떨어지시네요
    저번주말까지 한병 반 있었는데 한주만에 새거 한병이 사라졌다는거 아니에요?
    분명 의심할만한데 앞뒤상황 잘 이해도 못 하고 원글님 탓하시네요
    심하게 도우미에게 빙의되시고..

  • 49. 에휴
    '13.11.9 9:14 AM (175.197.xxx.121)

    때론 사소한것들에 더 민감해질 때가 있긴하지만
    원글님 좀 경솔해 보이세요
    단 하루만에 그런것도 아니고
    단정지어 도우미분 매도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 50. 저도
    '13.11.9 9:18 AM (182.222.xxx.57)

    산후조리할때 엄마가 미역국먹으라고
    한우 국산참기름 좋은 미역 사다주셨죠
    도우미분이 어느날 다떨어졌다고 하셔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벌써? 하셨던게 생각나요
    그 도우미분은 예전부터 아시던분이라 의심할상황은 아니고
    산모들이 미역국을 많이.먹기때문에 소비양이 큰것같아요
    후에 산후도우미 기간 끝나고 제가 끓여먹을때도 확확준다는 생각 가졌던거같네요

  • 51. ㅇㅇㅜ이ㅜ일이
    '13.11.9 9:23 AM (61.79.xxx.8)

    만약 일주일만에 반병을 썼다면 이주일만에 한병을 쓰고 반병이 남아있을 수 잇겠네요
    이주일만에 반병을 썼는데 일주일만에 한병이 없어졌다면 의심스럽구요 근데 중요한건 원글님이 일주일-이주일이라고 정확한 시점을 기억못해서 도우미 아줌마 참기름 쓰는 양을 추측해 볼수 없다는 거죠

  • 52. 애고
    '13.11.9 9:23 AM (183.97.xxx.209)

    원글님이 1병 반 정도 남은 것 확인했다는 시점이
    일주일 전인지 이주일 전인지도 정확히 기억 못하시잖아요.
    그리고 그걸 발견한 당시 병이 하나 사라진 거라 하시구요.

    혹시 원래 먹던 병에 남아있던 게 반 이하였고,
    현재 남아있는 병에 있는 건 반 이상 되지 않나요?
    그러면 남은 것 다 먹고 새 병 뜯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죠.
    새 병 한 병을 다 쓴 게 아니라 2/3 정도 사용했다면,
    이 주 정도에 그 정도 쓸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 53. ..........
    '13.11.9 9:30 AM (118.219.xxx.251)

    참기름만 없어졌으면 훔친거 아니예요 훔치는 사람들이 품목 정해가면서 훔치는거 아니예요 뭐든지 다 훔쳐요 그냥 거기에 있어서 훔칠뿐... 저희 어머니도 장사하시는는데 어쩔수없이 종업원에게 맡기고 다른볼일볼때가 잇는데 돈 훔친 의심이 드는 상황이 여러번있엇는데 그냥 넘어가셧어요 근데 한달안에 그 집에 안좋은일이 생기더군요 어떤 종업원은 아들이 불이나서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고 어떤 아들은다단계에 빠져 빚을 많이져서 가출해서 찾아다니고 어떤 아줌마 아들은 아들이 사업하네 하면서 수억까먹고 그게 불과 몇달사이에 일어난 일이에요 그리고 농사짓은 분은 농산물을 도둑이 다 훔쳐가더군요 만약 참기름을 훔쳐갔으면 그분한테 안좋은 일이 생길거예요 조만간 만약 그런일이 없다면 안훔친거예요 전 종업원들이 그렇게 벌받는거 보면서 남의 돈 절대 안 건드려요 내것이 더 많이 없어질까봐서 무서워서요

  • 54. ㅎㅎㅎㅎ
    '13.11.9 9:31 AM (39.116.xxx.177)

    예전 빵사건에 이어 이젠 참기름이군요..
    미역국 참기름 엄청 많이 들어가요.
    적게 넣는다해도 기본양이라는게 있구요.
    한병 반있었는데 한병밖에 없다고 의심 ㅎㅎㅎㅎㅎ

  • 55. ..
    '13.11.9 9:34 AM (121.168.xxx.52)

    도우미는
    다쓴 참기름 병을 버리지 말고 거기 그 자리에 놔둬야겠군요

  • 56. 저 위 원글이라쓰신분
    '13.11.9 9:37 AM (112.172.xxx.48)

    다른 댓글 계산해두신거 보면 일주일에 한병도 너끈히 쓸 수 있는 정도에요.
    원글을 자세히 안 읽고 도우미 빙의되어 쓰는 댓글들이 아니라, 대강 살림하면서 계산해보니 일주일 한병이 무리는 아닌 상황이라는거죠.
    일주일정도...라는 개념도 사실 그렇잖아요.
    5-6일 정도에도 일주일정도 라고 쓰기도 하고 8-9일정도도 일주일정도라고 쓰기도 하고...크게 차이나면 5일가까이 차이나고, 그동안 뭔가를 쓰면 사용량 차이도 확 나구요.
    같은 일주일이라도 미역국 하루 두번 끓인다치고 14번 끓이면서 매번 2스푼 넣던거 3스푼으로 늘여쓰면총 사용량에서 또 확 차이나죠.
    딱 일주일만에 확인하셨는데, 전주에 있던거만큼 정도 남아있다면, 나머지 한병을 다 썼다 생각하는게 맞지요. 한병을 가져가셨는데 남은 병의 양만큼 정도 남아있다면 그 일주일동안은 참기름을 아예 안 썼어야 가능한 얘기잖아요.
    그게 말이 되나요?
    그 새거한병 가져가고 일주일동안 참기름 안 쓰고 요리해주셨다면 모를까..

  • 57. ,,,
    '13.11.9 9:44 AM (121.172.xxx.40)

    먹던 병만 그대로 남아있고
    한병이 없어졌다면
    그 사이 참기름을 거의 전혀 쓰지 않았다는 말이잖아요.(2주 주정)
    미역국 계속 끓였고 음식맛도 좋았다면 안썼을 리가 없는데
    따지 않은 한병은 없어지고
    먹던 반병만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도 말이 안되잖아요.

    저기위에 점두개님 말씀처럼
    계산하면 나올 거 같아요.

    딱딱하게 굳은 제머리로도 한참 계산해보게 되네요.
    가져가신 건지... 내 습관과 달라 내 착오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 58. ,,,
    '13.11.9 9:44 AM (121.172.xxx.40)

    (2주 추정)...정정

  • 59.
    '13.11.9 10:03 AM (115.136.xxx.24)

    미역국이 참기름이 그렇게 많이 드는 음식인지 처음 알았어요..
    전 참기름을 안넣고 끓여서 ;;; 어쩌다 넣어도 아주 조금...

  • 60.
    '13.11.9 10:16 AM (175.223.xxx.37)

    쏟았거나 깨뜨릴 수도 있어요~

  • 61. ,,,
    '13.11.9 10:17 AM (121.172.xxx.40)

    누가 썼느냐를 따지지 말고
    산후조리 시작시 두병.
    3주후 반병 남았다치면 맞아 떨어지는 거 같아요.

    그게 아니고
    시작시 두병.
    3주후 한병반 남았다치면
    총 3주동안 180ml(반병)만 쓴 것이 되네요.
    한번 끓일때 밥숟가락으로 두개반으로치면 25ml남짓
    대충 계산하면 3주동안 미역국만 7회 끓였다면
    현재 한병반 남아 있어야하는 게 됩니다.

    3주동안 미역국 7회정도만 끓여야
    현재 한병반 남아 있을 수 있네요.

  • 62. ...
    '13.11.9 10:19 AM (175.194.xxx.77)

    참기름 의외로 헤프게 써지는 양념이던데요
    울형님은 기름 종류를 좋아하시는데
    미역국 끓이는데 참기름을 어찌나 많이 넣던지 그렇게 먹다간
    한달은 커녕 일주일만에 다먹겠던데요

  • 63. 도우미들이
    '13.11.9 10:20 AM (223.62.xxx.8)

    참기름 많이 씁니다
    미역국 나물 산모들이 많이 먹는 반찬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같은거 없이 맛내려면 깨 참기름 뿐이거든요
    일반 우리 식단하고 달라요

  • 64.
    '13.11.9 10:46 AM (223.62.xxx.113)

    후기 쓰시거나 소개해주지는 마세요
    이 경우엔 가져가신게 아니라 다 쓰셨을 수도 있겠다 싶어 조심스럽지만....저도 아기 키우면서 도우미 아주머니들 많이 도움받았는데 경험많고 일 잘해주시는 분들 중에도 소소하게 가져가시는 분 들 많아요 도우미 분 많이 쓰신 분이 양념은 그냥 같이 쓴다고 생각하라고 그러시기도 했어요 곡식도 많이 퍼가세요 믿고 애기 맡긴거라 배신감이 큰건데 내맘만 괴로우니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사람이 그냥 그런 본성이 있다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애기 잘 안봐주시거나 그런건 아니더라구여 나쁜 사람이었다거나 나쁜 맘 먹고 그러신 게 아니라 회사에서 쓰던 펜가져오듯이 그랬다 생각하면 쉬워여

  • 65.
    '13.11.9 10:52 AM (180.70.xxx.152)

    남껄 허락도없이가져갈까요?
    참 당하면 기분나쁠것같아요.
    원글님..심증이 맞을껍니다.
    소개나..후기글 올리지마세요.
    사람좋은거나.일잘한거와는 상관없이
    이거하나쯤이야 하는 손버릇 싫으네요

  • 66. 새댁이라
    '13.11.9 11:24 AM (175.197.xxx.70)

    몰라서 그렇지 3주 동안 미역국 끓였으면 한병 다 써요!
    엄한 사람 의심하지 말고 도우미분께 웃으면서 꼭 물어 보세요~
    제가 정신이 가물 가물해서 물어 보는데 혹시 참기름 한병 어디 있는지 아세요? 라고...

  • 67. 다른건 모르겠고..
    '13.11.9 11:27 AM (1.241.xxx.158)

    명절에 탕국끓이고 나물 여덟가지 정도하는데 참기름 두병 씁니다.
    나물의 양이 많기도 했지만 해놓고나면 사실 납작한 쟁반에 두개정도로 애게 별게 아니네 하는 양이죠.
    그럼에도 참기름 두병이 들어갑니다.
    그냥 참기름 벌써 한병 다 쓴건가봐요. 하고 물어보심 되지요.

  • 68. tods
    '13.11.9 11:28 AM (119.202.xxx.17)

    15년차 헌댁인데... 살림을 헛살았네요
    참기름 한 병으로 6개월 살아아요

  • 69. ㅎㅎ
    '13.11.9 11:35 AM (115.22.xxx.199) - 삭제된댓글

    부엌에 가서 기름병 보고왔어요.
    추석선물 들어온 참기름 360ml병 바닥에 조금 남았고요.
    역시 추석선물인 들기름도 반병 채 안남았네요.
    추석전부터 사용하던 기름병 다 쓰고 선물 들어온거 사용했으니
    추석후부터 지금까지 50일동안 참기름류를 최소한 700ml는 사용했네요.
    그럼 일주일에 100ml..산모없는 우리집도 많이 사용하죠?
    도우미분이 저 같이 참기름 듬뿍 넣고 기름 달여서 고기랑 미역 볶는 스타일이라면 의심은 가당치도 않아요^^

  • 70.
    '13.11.9 11:38 AM (211.216.xxx.56)

    조위 댓글님 말이 맞네요
    한병반 있었는데
    반병만 있더라
    남은 한병을 도우미가 가져갔다면
    그동안 참기름을 전혀 안썼단 말이므로
    그 한병은 음식만드는데 쓴게 맞네요

  • 71. 섣불리 있는것들이 더 무서워
    '13.11.9 11:52 AM (121.133.xxx.4)

    한병반 있었는데
    반병만 있더라
    남은 한병을 도우미가 가져갔다면
    그동안 참기름을 전혀 안썼단 말이므로
    그 한병은 음식만드는데 쓴게 맞네요 22222222222222222222

  • 72. 가져간 건 아닌 것 같아요
    '13.11.9 12:00 PM (101.98.xxx.138)

    쏟았거나 깨뜨릴 수도 있어요~222222222222

  • 73. **
    '13.11.9 12:43 PM (220.87.xxx.9)

    한병반 있었는데
    반병만 있더라
    남은 한병을 도우미가 가져갔다면
    그동안 참기름을 전혀 안썼단 말이므로
    그 한병은 음식만드는데 쓴게 맞네요 33333333

  • 74. 윤미호
    '13.11.9 1:57 PM (182.222.xxx.125)

    음.. 영 찜찜하시면 그냥 여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편하게 물어보면 되었을 걸, 그러지 못했던 이유가, 그 분이 가져갔다고 이미 단정지어서이지 않을까요?

    원글님 입장에서 당연히 의심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누군가를 도둑으로 의심하는 건 자칫 정말 크게 상처입힐 수 있는 일이거든요.
    함부로 생각하거나 단정하시면 안 되는 일 같아요.

  • 75. 햇볕쬐자.
    '13.11.9 3:37 PM (211.216.xxx.163)

    원글님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일부러 로긴했어요.
    제가 큰오빠가 혼자 계셔서 명절전에 밑반찬 6가지 대량으로 만들어서 보내냐고
    들기름 거의 한 병 가까이 쓰고 참기름도 삼분의 일정도 썼어요.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 가령 무장아찌를 큰 냄비에 하나가득하다보면 기름량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더군요.
    저희집에 조금씩 덜어 놓고 보낼 요량으로 많이 하긴했지만....저도 그렇게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지 첨 알았답니다. 사람 의심하는거 솔직히 본인이 더 괴로우실거에요....산후도우미하시는분이 산모가 먹는 참기름 가져갔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후기글이나 추천이야 안 하셔도 되지만...짐작으로 사람 의심해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 76. ...
    '13.11.9 3:41 PM (125.137.xxx.114)

    가져가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저희집도 맥주병에 참기름든거. 1~2주일만에 없어져요...

    도우미들 참기름,양념,올리브유,화장지,과일 등 올때마다. 챙겨가는 사람들 많더군요..

  • 77. 산후도우미
    '13.11.9 5:27 PM (58.143.xxx.27)

    저도 산후도우미분에게 몇번을 이상하다... 하다가 심적으로 그게 맞다고 감 잡은적 있었어요. 저흰 살림도 잘 못하지만 친정서 주신 것들이 냉장고안에 그득그득 들어 있었는데 뭐근 조금씩 양이 줄어 있더라구요. 눈치 못챌만큼씩... 처음엔 이이.. 아니겠지 몇번 했다가 확신이 서더라구요. 그뒤로 자꾸 들어가 자라고 아기봐주신다고 하면 마음이 불편해지니 그냥 아주머니 곁에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수다떨어 낮잠도 안자게 되더라는... 슬프지만 뭐 그랬답니다. 가져갈것도 별로 없었고, 밥오 맛있고, 일도 너무 잘해주셨는데 양념, 식재료 같은게 제게 해주신양과는 별개로 또 상관없는게 줄어있더라는... 저는 그 참기름 아주머니께서 가져가신 남의 직감 맞다고 봅니다. 몇번 의심하다가 확신이 서는 그 느낌 알아요.

  • 78. 원글은 좁은 소견
    '13.11.9 5:37 PM (175.197.xxx.75)

    좁은 소견으로 엄하게 참기름 없어졌다고 생사람 잡는 글이군요.

    나중에 자식도 이렇게 키우겠네요.

    자기 도와주러 온 사람이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믿지를 못하니
    뭐든 신경 쓰이는 게 있으면 의심이 생길 겁니다.

    여자들이 전업으로 살더라도 현명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자식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키우는데 자신의 모든 모습을 자식은 하루 24시간 365일 내내 스캔하거든요.

    직장은 그나마 근로시간동안만 잘 보이면 되지만 자식 키우는 건 달라요.

    말 그대로 본인의 전신, 전심을 다 쏟게 되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님의 좁은 소견으로 사람 의심하는 거, 불신, 님 자식이 고스란히 그대로 다 받게
    되어 있어요. 지금은 두번 다시 안 볼 산후 도우미가 그 피해를 입지만
    나중에 님 자식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거예요.

    그러니, 내 집이라고, 내 식구들이라고 함부로 굴지 말고
    항상 현명하게 살 수 있도록 연습하고 훈련해서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그게 다 자기 자식에게 가거든요.
    자식도 현명하게 크는 거예요.

    멍청한 여자는 그 자식들도 멍청하게 키워요. 명심하세요.

  • 79. 좋아
    '13.11.9 8:18 PM (218.150.xxx.165)

    우리집은참기름좋아해서거의일주일에 한병먹는데

  • 80. 234324
    '13.11.9 8:35 PM (222.103.xxx.166)

    아 복잡해..

    그냥 노트북 캠 이용해서 cctv 로 다시던가

    파출부나 도우미 시터분들 가방검사하죠? 동남아는 식당직원도 다 한다는데..

  • 81. 원글님...
    '13.11.10 12:09 AM (86.30.xxx.177)

    정말로 도우미 아주머니가 요리로 다 쓰신거 맞을겁니다.
    저 얼마전 소주병으로 친정엄마가 하나 가겨오셨는데...
    고기 재우고 김밥 싸먹고 하나 삼주만에 한병 다 썼어요....
    요리 습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좋은맘으로 육아도 잘 하시길...

  • 82. 산후도우미
    '13.11.11 1:25 AM (61.106.xxx.207)

    모든 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나름 제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너무 경솔한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보게 되었고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들도 참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쁜딸 잘키워서 엄마처럼 어리석은 사람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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