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망각을 축복으로 삼으며 살정도로
빨리 안좋은거 잊어버리는 편이에요.
과거 부모님께 받은 상처도, 흐릿하게 기억나거나
그 감정들이 희미해요.
근데 계속 가정안에서 감정쓰레기통역할을 해서 그런지...
가령 부모님 싸우면 아빠한테선 엄마욕 심하게하는거 들어주고
엄마한테선 아빠욕 들어주고요. 결국 흐지브지 화해는
하십니다만, 중간에서 저는 말라죽겠거든요.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제가 중간에서 말들어주고
다독여드리면 아주 큰 싸움은 막으니깐 저도 가만히
있을순 없더군요. 근데 두분은 부부지만 저한테는
엄마고, 아빠잖아요. 근데 두분이서 막 부정적인 감정과
욕을 막 하시면 아무리 서로에 대한거지만
너무힘들어요. 그 순간이 지나고나면 잔상이 심하게 남고
아빠 엄마 욕과윽박들이 제 귀를 맴도는 느낌도 들구요.
물론 또 시간이 약이라 또 잊혀지겠지만
오늘은 유난히 기억이 많이나서 힘드네요.
저는 유약하고 조근조근하게 말하는 성격에 순한타입입니다..
기가 약해서 일까요. 여튼 갑자기 귀가 아픈느낌도 들고.. .
부정적인 이런것들 빨리 잊는법이나 남지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말 빨리 잊는방법없을까요
코코몽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3-11-08 17:34:14
IP : 203.226.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3.11.8 5:45 PM (14.39.xxx.217)컬투쑈 들으면서 마구 웃어요. 그럼 좀 개운해지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2. ...
'13.11.8 5:46 PM (118.42.xxx.32)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계획 세우시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세요.. 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끔과 계획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
3. 그런
'13.11.8 6:15 PM (117.111.xxx.211)말이 있대요. 코끼리 생각하지 말고 있으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 생각이 더 난다구요. 잊어야지 생각하면 더 신경쓰여요. 뭐 좋아하세요? 좋아하시는거 즐기시는거 하면서 그것에 몰두하면 저절로 잊혀지고 지나가지요. 금요일 저녁이예요. 어디든 무엇이든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실컷 웃고 즐기다 보면 내일 아침엔 다 잊고 새로운 활기찬 하루가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4. ...
'17.2.4 11:59 PM (1.237.xxx.5)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계획 세우시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세요.. 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끔과 계획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 댓글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0090 | 요즘 핸드폰 어디서 사야되요...? 1 | ... | 2013/12/07 | 897 |
330089 | 중학생에게 핫한 백팩 뭐있을까요~ 1 | 중학생 | 2013/12/07 | 760 |
330088 | 재미있는 일 없을까요? 4 | 가끔은 하늘.. | 2013/12/07 | 706 |
330087 | 커피믹스와 탈모글 보고, 저 감을 때 10- 20올 정도 빠지면.. 3 | ........ | 2013/12/07 | 3,686 |
330086 | 방금 끝난 스타킹에서 나온 발 각질제거방법은? | 스타킹에서 | 2013/12/07 | 2,911 |
330085 | 노트북 사고싶어요 1 | 단무지당 | 2013/12/07 | 702 |
330084 | 아사다마오 넘어지고 난리네요 39 | 아이스폴 | 2013/12/07 | 15,423 |
330083 | 그랑프리 파이널 보고있는데 7 | 근데 | 2013/12/07 | 2,093 |
330082 | 조카 결혼식 안가는게 흔한가요? 14 | ㅇㅇ | 2013/12/07 | 3,487 |
330081 | 탈모인데 믹스커피 즐겨드시는 부운~!! 7 | 기름마약 | 2013/12/07 | 4,862 |
330080 | 육사가려면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할까요 6 | ㅇㅇㅇ | 2013/12/07 | 2,923 |
330079 | 수학 잘 하시는 분 질문있어요!! 2 | 영도앓이 | 2013/12/07 | 811 |
330078 | 동치미국물이 쓰면요 어쩌죠? 1 | ㅇㅇ | 2013/12/07 | 902 |
330077 | 오늘 김연아 경기 하나요? 3 | mvp | 2013/12/07 | 2,006 |
330076 | 시엄니의 옷에 대한 애착? 절약? 5 | 무도 | 2013/12/07 | 2,651 |
330075 | 특이하고 이쁜 한글이름이라고 하니 생각나는거 7 | 세레나데 | 2013/12/07 | 35,754 |
330074 | 신경 치료후 아말감한 이가 부러지면? 2 | ㅇ | 2013/12/07 | 2,001 |
330073 | 티스토리 방문자 유입은 어떤 시스템인가요? 1 | --- | 2013/12/07 | 560 |
330072 | 4개월 강쥐 우유먹이면 안되나요? 5 | 강쥐사랑 | 2013/12/07 | 868 |
330071 | 일요일에 ATM기에 수표 입금되나요? 1 | 궁금 | 2013/12/07 | 2,449 |
330070 | 너무 낮은 자존감 회복법 2 | 온니들 | 2013/12/07 | 1,715 |
330069 | 진주시내 패딩 구입처 알고싶어요 2 | 며느리 | 2013/12/07 | 731 |
330068 | 82의 모순과 역겨움 17 | -- | 2013/12/07 | 3,317 |
330067 | 문자메시지가 갑자기 안 오네요. 1 | 스마트폰초보.. | 2013/12/07 | 944 |
330066 | 치매유전자 검사 2 | 가족 | 2013/12/07 | 2,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