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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갈고리로 도토리 긇어 찾는 아저씨들!

동네숲속깊음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3-11-08 15:13:28

산에 (남의 산에)서 바닥을 벅벅 긁어대는 아저씨들  주변에 아시면 좀 말려주세요.

가을되면 익지도 않은 거부터 있는대로 흔들어서 다따가 놓구는  

그 아래 떨어진 도토리는 그나마 작은 동물들도 먹게

냅둬야 하는데. 벅벅 다 일으켜 놓고 이리저리 쓸어대서

수풀아래 그나마 있는 동물 먹이도 빼앗아버리고

안식처도 망가뜨리는 그대, 인간!

 컵케이크처럼 녹색감옥처럼  오직 사람만 있는 숲..

인간의 욕심을 침범당하다 못해 텅텅 빈 숲속.

좀 어울려 삽시다. 멧돼지가 먹을 거 찾아 내려오면

피해입는 사람은 주변 거주민이 먼저이니

남생각해서라도 좀..

IP : 14.32.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3:15 PM (119.197.xxx.71)

    싸움밖에 더 나나요.
    조용히 신고해야죠.

  • 2. nn
    '13.11.8 3:16 PM (220.78.xxx.21)

    맞아요
    우리 동네도 꼴불견들이에요
    나무에서 익기 전에 벌써 발로 뻥뻥 나무 차대면서 주워대고..
    진짜 왜저런데요
    청솔모나 다람쥐는 뭐 먹으라고..ㅠㅠ
    저거 어디다 신고 해야 되나요
    저 아저씨들한테 뭐라고 할려고 해도 여자라고 우습게 보고 지랄하기만 해서..

  • 3. ㅇㅇ
    '13.11.8 3:23 PM (14.32.xxx.195)

    맞아요.. 저는 '아저씨, 우리 것은 좀 남겨주세요..'라고 하는데
    혼자 줍는 분들은 그러면 자리를 떠주시는 데
    첫해에 뭣도 모르고 '다람쥐꺼에요. 꿩이랑 멧돼지두요..' 이런 말 했다가
    미친x소리 듣고는
    이젠 다른 사람이 주워갈 것은 남겨주십사 '부탁'하고 있어요.

  • 4. ㅇㅇ
    '13.11.8 3:42 PM (14.32.xxx.195)

    많이는 못해도 한 겨울 빈숲에 야생동물 먹을 거 뿌려주느라 돈은 돈대로 쓰고..
    힘드네요..
    저는 밤나무 도토리나무 밑에 나무를 좀 여럿 심으면 인간의 접근을 좀 덜 하지 않을까 해요.
    밤나무 심고
    새들이 좋아하는 붉은열매가 달리는 이팝나무도요.
    당장은 아무 티도 안나고 아무 도움이 못되겠지만..

  • 5. 112
    '13.11.8 4:26 PM (14.32.xxx.195)

    신고.하겠다고
    말해야 겠네요. 이젠.
    멧돼지 내려오면 아저씨가 책임질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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