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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현실~지방과 서울이 다른건가요?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3-11-08 15:09:35
제가 사는 동네가 지방광역시인데 여긴 특목고도 많이 가지만
일반고도 많이 가서인지 진학률이 괜찮아요
물론 과거에는 일반 남학교에서 서울대를 1~20명 보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만은 못한듯 하더군요

2000년대 초반 엄마 친구 아들이 서울에서
일반고의 경우 반에서 10등안에 들어야 겨우 4년제
가능하다고 했을때 진짜 뻥인줄 알았어요
동갑내기인 제동생의 고등학교의 경우 당시에 서울대뿐
아니라 인기최절정인 의치한과 경찰대등
정말 많이 갔었거든요
그때는 서울대 일반과보다 의약계열이 워낙 인기 있던
시절이라 더했어요

근데 오늘 여기 올라온글들 보니 정말 충격이네요
제가 사는 도시는 아직도 꽤 괜찮게 보내고 있거든요
정말 여기서는 인서울 인서울 하지만 예전에 삼국대등으로
불린 학교들 가는 경우는 그렇게 잘한 애들이 아니에요

지방과 서울의 분위기가 다른것인지 참 의아하네요
좋은 학원도 좋은 과외선생님도 서울이 훨씬 많을텐데요
참고로 제가 사는 지방광역시는 야간자율을
정말 빡쎄게 시키고 사립고들의 진학률이 월등히
좋아 공립의 인기가 없는편이긴 합니다
수능성적도 항상 좋았구요
하지만 학군의 의미가 펼 차이 없는곳이기도 해요
사교육에도 돈도 많이 못쓰는곳이구요
IP : 223.62.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3:19 PM (39.7.xxx.234)

    광주는 수능성적 높다고 들었어요.

  • 2. @@
    '13.11.8 3:2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강남쪽 학교들이 의외로 애들 간섭안하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게 알아서들 사교육 하니 그냥 냅둬두는거죠,
    그래서 야자도 거의 자율로 시키고,, 이건 교육청애서 하라고 하니 그냥 시키는 경우 많고,,
    그러다보니 수업시간도 망가져가구요,
    차라리 강남쪽 아닌 지역에서 더 엄격하게 애들 관리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저희 동네 고등학교들 보면 대부분 잘하는 애들만 모아서
    관리하고 독서실 따로 만들고 우열반 나눠서 수업듣게 하고 그래요,
    서울이지만 일반고도 차이가 많이 나요,

  • 3. ..
    '13.11.8 3:23 PM (121.148.xxx.81)

    지금은 자사고지만 작년에 울동네 사립고
    서울대 수시11명이었다고...

    공립은 그닥이었지만 사립은 아직도 잘나와요.

  • 4.
    '13.11.8 3:23 PM (39.7.xxx.210)

    03졸업, 서울에 있는 강북 ㅋㅋ 일반고 나왔는데 저희반에서만 서울대 2명갔어요~ 저희반 35명중에 결과적으로 재수까지 다 해서 33명 인서울 했는데 학교 차이인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 5. 지방
    '13.11.8 3:56 PM (61.76.xxx.99)

    일반고도 학교가 관리하는 학교가 있어요 그래도 좀 나은편이구요
    지방고는 연합이라 추천으로 가서 재수없으면 준 일진 같은 애들이 반을 평정해요 교묘하게
    그럼 공부잘한 순한 아이들이 참 힘들어해요 담임이 적절히 관리하는 반은 나으나 그냥 팽겨친 담임반은
    가관이구요 정의가 사라진 정글 파리대왕 비슷한 수준까지 가기도 하고
    특히 남자 문과반은 심해서 분위기가 험악하고 도저히 공부 분위기 아니라서 남자아이들이 그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이과로 가요
    남자아이들 이과반은 한반에 49명50명까지 문과반은 23명정도 되요

    그 학교 그래도 진학 성적은 좋았어요

    그런 분위기도 있어요
    특히 그해가 심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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