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용에 대해서 ...

돛단배 조회수 : 6,893
작성일 : 2013-11-08 08:11:32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에 대구 모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15년 이상된 아파트라 리모델링을 해서 입주하게 되었죠. 근데 리모델링도 방한칸 ,부분 리모델링을 하면 공사중 엘리베이터 사용 요금을 3만원 납부해야되고 전체 리모델링을 하면 5만원 사용요금을 납부하라고 하더라고요. 좀 이해가 안됐고 참 별나구나 생각했지만 납부를 했죠. 납부 과정에서도 체계적이지 않은것에 의아해했지만요.
그뒤 애들 책장을 하나 구입 해서 가구업체 기사분 두분이서 배달을 왔었는데 관리실에서 엘리베이터를 사용할려면 엘리베이터에 기스가 나니깐 보완제를 더 붙여서 올리라 하더군요 근데 제가봐도 이미 책장겉에는 두꺼운 박스종이로 테이핑이 전체 덮여있었고 두분이서 책장하나 옮겨주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였고 엘리베이터에 기스가 나지않게 충분히 운반 할 수 있게보였고 책장이 커봐야 얼만큼 크겠습니까
기사분들도 너무 별난 아파트다 생각하셨고 관리소장 태도에 화가 많이나있던 상태였지요 소장왈 그렇게 안되면 사다리차로 올려라 하더군요.책장 하나 구입해서 올리는데 사다리차까지 돈 더 들여서 불러 올려야되나 싶더군요. 그것도 안되면 계단으로 올리라 하더군요. 저희집 15층입니다.남편과도 소장과 크게 다투고,(아파트 소장 및 경비아저씨들 너무 불친절하더군요) 그렇게 어렵게 집안에 올렸네요 .
앞으로 뭐 하나 맘편하게 구입하지 못할것 같고 이사하기전 집만 둘러볼게 아니라는 후회스런 생각이 듭니다. 82쿡님들 댁 아파트는 어떠십니까 여쭈어봅니다.
IP : 39.7.xxx.7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3.11.8 8:17 AM (223.62.xxx.105)

    엘리베이터는 원글님만 사용하는게 아니고 공동으로 사용

    하는겁니다..리모델링 하면서는 물건을 올리기 때문에

    돈을 내야하는게 당연한거예요..원글님 물건땜에 다른 사람이 못타고 기다려야 하는 번거러움도 있구요..

    하지만 책장은 너무 한것 같네요..우리 아파트도 이사나물건 올릴땐 돈 내요..근데 냉장고나 뭐 이런건 안 내는데요..

    그아파트마다 특징이 다 다른가봐요..

  • 2. 돛단배
    '13.11.8 8:19 AM (39.7.xxx.79)

    때마침 아파트 동대표회의가 있었는데,우리건 때문인지 가구등 구입 올릴때 5천원으로 결정내려서 공고해뒀더군요.

  • 3. ....
    '13.11.8 8:25 AM (218.155.xxx.190)

    이사할때도 엘리베이터사용료 내잖아요
    에휴 리모델링한다고 자재실어나르고 하는거 보면
    1층엘리베이터앞 점거하고 통로바깥도 마찬가지고...
    엘리베이터는 해당층이나 1층에 고정되어있기 일쑤.
    돈내는거 당연하다 생각해요
    가구는 예민하긴 하지만 수선충당금이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4. 슈르르까
    '13.11.8 8:25 AM (121.138.xxx.20)

    저희도 돈 냈어요.
    리모델링 할 때 얼마인지 냈고요,
    이사 전에 새로 산 가구들 먼저 들였는데
    엘리베이터 사용료 10만원 받더군요.
    너무 과한 것 같아 의아해 했는데
    관리실에서 마음대로 정한 규정이 아니라
    주민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기에 따랐습니다.
    적립된 돈은 차후 엘리베이터 교체시에 보태게 된다는데
    돈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 5. 원글
    '13.11.8 8:28 AM (39.7.xxx.79)

    자전거도 못 올립니다.1층에 세워놓아야하고요. 모르겠네요 리모델링시 사용요금 내라는건 그래도 좀 이해가 됩니다. 그것도 처음 여자인 제가 관리실에 가서는 부분 리모델링이라 3만원만 드려도 되지않냐고 해도 끝까지 5만원 내라고 해서 줬더니 나중 신랑이 다시 갔더니 2만원 거슬러주더군요 확인도 하지도 않고 체계적이지도 않고 상당히 불친절하게 하더라고요

  • 6. ..
    '13.11.8 8:32 AM (180.65.xxx.29)

    관리실 잘못은 아니죠. 입주민들이 그렇게 하기로 결정났고 관리실은 그대로 따르는것 뿐이니까

  • 7. 원글
    '13.11.8 8:35 AM (39.7.xxx.79)

    리모델링시 1층엔 아예 아무것도 자재같은거 두지않았어요 우린 부분적으로만 리모델링했고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도저히 그냥 들어가서 살기엔 아니다싶어 한거거든요. 소음때문에도 5시까진 마쳤고 일욜일엔 공사를 아예안했고요 공사기간 한 7일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또 이번에 느낀거지만 주민들 전체모아놓고 회의해서 내린 결론이 아니라 동대표끼리 회의 해서 내린 결론인데 입주민들이 뽑븐 동대표이지만 그래도 입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보고 이런 결정은 내려야되지않나 싶더군요

  • 8. 음.. 저도
    '13.11.8 8:38 AM (116.36.xxx.9)

    저기 윗님 댓글처럼 관리소장 일 잘한다 생각은 해요.
    그리고 사용료가 저렴한 편이네요. 저는 8만원 줬거든요.
    리모델링 할 때 엘리베이터 안에 몇 호에서 공사를 하니 양해해 달라는 문구와 업체 전화번호를 적은 공지도 붙이게 합니다.
    근데 우리 아파트는 책장 하나 정도는 엘리베이터 그냥 이용하던데요.

  • 9. 답답하네
    '13.11.8 8:51 AM (223.62.xxx.67)

    일층에 재재는 놔두지 않아도 필요한건엘베에 싣고 갔을거 아녜요.
    정해진 규칙대로 하면 되는거죠.
    가구 들어 올때 사용료 다 냅니다.
    아파트별로 금액 차이는 있지만요.
    그리고 원글님 자꾸 자기 입장에서만 댓글 다시면 답정녀 되는거 아시죠?

  • 10. ....
    '13.11.8 9:06 AM (117.111.xxx.122)

    리모델링시 비용음 이해하겠는데.책상 올린다고 돈 내라니 헐~~ 이네요. 왜 장바구니 들고타면 돈 내라고 안하나요?

  • 11. 커피
    '13.11.8 9:14 AM (223.62.xxx.34)

    리모델링 이사 이런건 돈내는거 적절한것같은데 책상하나 옮기는거 돈내라는건 어이없네요.한번 올라갔다 내려오는거야 뭔 피해가 있다고..그아파트가 넘 과도하다고 생각해요

  • 12. 에구
    '13.11.8 9:18 AM (182.216.xxx.108)

    저 가을에이사했어요 경기남부구요 리모델링시 11만원냈어요 김치냉장고랑 소파 더들어왔는데 관리사무실에서 원칙은 더내는것이나 리모델링시 사용료를 냈기에 봐주겠다이랬죠
    다수주민들이 참그렇죠

  • 13. 토코토코
    '13.11.8 9:20 AM (116.41.xxx.92)

    공사하면서 돈내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책상 하나 올리면서 돈 내는건 어이없네요.
    책상 하나 올리는데 몇번 왔다갔다 한다고.. ;
    식구 많은 집은 돈 더 내라고 할 기세..

  • 14. 원글
    '13.11.8 9:31 AM (39.7.xxx.79)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이러지않았기때문에 제가 더 이해가 안되는지도 모르겠네요.하지만 책장 하나 사서 올리는데는 좀 아니다 싶고,앞으로 식탁이나 뭐 다른거 구입하고싶어도 참아야 되겠어요 결국 올리는데 5천원으로 공고가 났지만요. 정말 단독주택이 그립네요~

  • 15.
    '13.11.8 9:32 AM (211.253.xxx.18)

    리모델링에 엘리베이터 사용료는 처음 듣네요.
    하기야 전 집수리를 안해서인지.
    근데 가구 하나도 돈 받는건 많이 과하네요

  • 16. --
    '13.11.8 9:37 AM (39.7.xxx.84)

    저희도 리모델링시 10만원인가 내요. 근데 책상 하나는 너무하네요.

  • 17. 저도
    '13.11.8 9:46 AM (211.178.xxx.40)

    사용료 내는건 첨 들어요.

    그리고 책상 올리는데 돈을 내라니... 아파트 생활 20년 만에 첨 듣는 얘기네요.

  • 18. 호호
    '13.11.8 10:36 AM (1.221.xxx.114)

    글에 포인트가 리모델링이 아니고 간단하지만 덩치가 조금 있는 물건 올릴시 내는 비용에 대해 묻는거 같은데 윗님들이 오해하시는 듯 .. 아무리 깨끗이 써야한다지만 사람사는 곳인데 물건이든 사람이든 엘리베이터 써야하고 자전거는 자재안하고 간단한 물건에 돈을 부과하니 자전거가 훨씬 더 긁힐 확률이 높은데 이러다 장 많이 본날은 돈 내고 엘리베이터 타는 날 오겠네요

  • 19.
    '13.11.8 10:39 AM (175.192.xxx.241)

    리모델링 돈 내는건 이해갑니다.
    근데 책장 옮기는데 돈내라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아파트 규칙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긴하지만...

    그리고 원글님.
    동대표회의는 모든 주민을 모아놓고 의견을 모두 들어보기가 어려운 일이라 생긴 제도입니다.
    주민 모두의 의견이 아니라고 표현하시는건 좀 모순이지 싶습니다.
    의외로 주민 의견 반영해서 동대표회의에 안건으로 올리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아파트 규약집도 참고 하셔서 적극적으로 아파트일에 참여 하실 수 있답니다.^^
    저도 동대표 한번 해본 적 없지만 아파트 개선점은 몇번 이런 절차로 참여해봤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 20. 궁금한건..
    '13.11.8 11:28 AM (121.135.xxx.167)

    도배 장판해도 내야 하는건가요?
    그 아파트는 좀 심한거 같아요..

  • 21. ..
    '13.11.8 11:39 AM (39.7.xxx.112)

    책장 엘리베이터로 옮기는데 돈을 내요?? 헉

  • 22. 보통
    '13.11.8 2:16 PM (211.195.xxx.238)

    리모델링땐 보통 엘리베이터 사용료 지불하는건 이해하는데..
    도배장판만 할때두요. 장비들도 많이 올라가구 또 뜯어낸 도배지나 폐기물도 왔다갔다하게되니까요.
    또 그런거 들락날락 거리는 동안 엘리베이터가 오래 정지해있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책상이나 책장 이동시 돈내라는건 이해안가네요.
    아니 그거 단번에 휙 나르면 되는것을~~~~~~

  • 23. 돛단배
    '13.11.8 2:40 PM (39.7.xxx.79)

    아파트마다 규정이 다 다른것같아요.우리 아파트 책상,작은가구부터 돈내고 올리는거에 이해가 안됩니다만 어찌겠나요 ...
    몇년 살다가 옮겨야죠.. 님들도 집보러 다니실때 이런것들도 잘 알아보세요. 여러 의견들 고맙습니다

  • 24. ......
    '13.11.27 9:27 PM (222.232.xxx.168)

    우리 아파트도 이사시 엘리베이터 이용할때 15만원 내고..인테리어 할때는 10만원 내요.
    근데 가전 제품이나 가구 들여올때 돈을 받는다구요? 헐...어이가 없네요.
    하긴..원글님의 아파트는 자전거도 못놓게 한다니...그럴수도 있겠네요.
    우리 아파트는 층층마다 자전거 있고...엘리베이터 타면 어쩔때는 자전거와 같이 엘리베이터 타면
    사람이 탈 공간이 없어 짜증이 난답니다. ㅡ.ㅡ 자전거나 1층 보관소에 놓으라고 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51 서울과기대와 건국대 13 이해가안되서.. 2013/11/30 5,348
325450 유자씨로 스킨이나 에센스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아시는분 1 유자씨스킨 2013/11/30 2,943
325449 뭘 누려보자는 건지... 바램 2013/11/30 713
325448 부산ㅡ 바리스타 실기 시험에 필요한 준비물 구입처 알려주세요. 1 문의 2013/11/30 1,585
325447 영혼에 대한 글 검색 하다가 좋은 글 을 봤어요. 44 관점 2013/11/30 4,652
325446 뽁뽁이 진짜 좋네요 8 냐옹냐옹 2013/11/30 3,313
325445 오늘 응사......재미 없었따는........ 33 ㅜㅜ 2013/11/30 8,140
325444 6.10 민주항쟁에 대해 한번쯤 읽어보아요. 3 민주만세 2013/11/30 747
325443 (내용펑)엄마가 반대하는 결혼 8 늦은밤 2013/11/30 1,999
325442 혹시 차앤박 프로폴리스세럼 써 보신분 3 ... 2013/11/30 2,060
325441 리플이 넘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신조협려 2013/11/30 3,491
325440 노래교실사당쪽 추천해주세요 방실방실 2013/11/30 572
325439 외신, 천명의 스님들 부정선거 규탄 시위 신속 보도 6 light7.. 2013/11/30 951
325438 지금 사랑과 전쟁 재밌네요. 1 ㅇㅇㅇㅇ 2013/11/30 1,505
325437 어렵게 구한 직장 그만두어야 할까요? 15 스위트맘 2013/11/29 2,755
325436 못난이주의보 2 ㄷㄷ 2013/11/29 1,438
325435 저 아는 분은 남들 경조사면 장부책을 들여다 보는데, 4 ㅇㅇ 2013/11/29 1,494
325434 남녀간에 키스하면 입냄새 나지 않나요? 28   2013/11/29 23,281
325433 꽃보다 누나 재미있었나요? 21 아 몰라 2013/11/29 10,085
325432 꽃누나 꿀잼^^ 46 알루 2013/11/29 13,346
325431 지방에 이사 와서 안 좋은 점. 3 ........ 2013/11/29 2,733
325430 김연아 역대 클린한 경기와 프로그램 리스트 알수없나요 3 김연아 2013/11/29 1,792
325429 안철수 앞으로 많이 시달리게시네요 46 ........ 2013/11/29 3,076
325428 초등 2학년 딸아이가 속상해서 울어요. 9 2013/11/29 2,374
325427 문재인 대선 출마 소식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함 6 --- 2013/11/29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