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 넘은 아줌마가 기자 또는 사설 쓰는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3-11-08 04:52:13

지방대 (지거국 )출신이고 이과 출신입니다.

지방대에서도 알아주는 과도 아니구요.

직장도 졸업과와 관련된 분야에서 7년정도 일한게 전부이구요.

이제 직업을 가지려고 해요.

전업주부 10년간 느낀게...

글을 쓰는걸 좋아한다는 거에요.

물론 보잘것 없죠.

그런데 책을 읽어도 역사 관련책, 기사를 봐도 사회면(정치면 말고) 기사나 사설읽는걸 이 너무 좋아요.

제 가슴이 뜨거워져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여긴 서울이라 대학이름 덕보기는 애시당초 틀렸고 전공도 전문직종 아니니 이 덕도 못 보고

완전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초반 커리어를 쌓는 차원에서 몇년이라도 무보수로 일할 마음의 자세는 얼마든지 되어 있고

이름 없는 작은 회사라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기치는 회사만 아니면 된다고 봐요.

20년간 저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4.206.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1.8 5:11 AM (178.191.xxx.134)

    블로그를 하세요. 기자고시로 입사한 정식기자들도 40이면 퇴직하는 현실입니다.

  • 2. 틈새를
    '13.11.8 5:58 AM (98.217.xxx.116)

    가슴이 뛰는 것만으로는 경쟁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다른 기자들이 잘 몰라서 대충 정치적 방향성만 가지고 써 왔던 부분, 그런 틈새를 파는 것은 어떨까요.

  • 3. 이 새벽에
    '13.11.8 6:34 AM (114.206.xxx.2)

    댓글 달아주시니 더 감사하네요,
    틈새를 남,,,,지금 제 생각이 사실 그쪽이에요,.
    제 분야가 사실 일반사회인들이 깊이 있게 들여다 보기가 좀 힘든 분야인데
    올해 크게 이슈가 된게 있는데 (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반 사회부기자가 쓰니
    뭐랄까 사실은 맞지만 결국 인터뷰 내용만 받아 베끼는 한마디로 답답하기에 이를데 없는 그런 기사들 뿐이었어요.,,,,댓글도 일반인들이 엄청 다는데 차라리 일반인들더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 분야에 대한 이슈가 생겼을때 그런 거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자를 해보고 싶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수요도가 적기에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고...
    머리가 목잡해서 일단 여쭈어 본건데 틈새를님이 제 생각과 많이 일치하는 키를 주신것 같네요.

  • 4. 글쎄요.
    '13.11.11 8:53 PM (125.142.xxx.216)

    솔직히 요즘 같은 시대에 님이 특정 전문직으로 살아오시지 않았던 이상 틈새'도' 없어요.
    블로그라 한들, 차별성을 찾기도 어렵거니와 솔직히 그물에서는 블로거를 더 싫어합니다.

    아주 솔직히 말씀드려 운과 트랜드라는 요인이 겹쳐야 어떻게 생각이나마 해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258 일반고 지겨운 시절이었다는 글 없어졌네요? 3 아까 2013/11/08 998
319257 서울분들 응사 상세한 부분까지 이해되시나요? 7 루비 2013/11/08 1,813
319256 일반계고 질문 ㅇㅇㅇ 2013/11/08 639
319255 로또 맞은 세남자 우꼬살자 2013/11/08 1,236
319254 국민대표 자격 없음 고백” “발언 대가 톡톡히 치러야” 비난쇄도.. 3 일베 국회의.. 2013/11/08 1,193
319253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근처 잘 아시는 분~ 12 망설임 2013/11/08 2,597
319252 대기업에서는 승진 시 이혼남은 어렵나요? 14 .. 2013/11/08 4,405
319251 이대 분자생명과학부요 2 수능엄마 2013/11/08 2,875
319250 오늘 산에서 만난 변태이야기 35 ... 2013/11/08 13,211
319249 노회찬 “朴 ‘창조적’ 공안통치...野 제 살길만 찾으면 안 돼.. 朴 최대의 .. 2013/11/08 822
319248 유치원에 보낼 보온병 추천해주세요~ 4 강쥐 2013/11/08 1,115
319247 -한글이 야호-의 한글이 지금 몇 살일까요? 2 한글이 2013/11/08 1,838
319246 김무성 또 신기 선보여, 문재인 ‘검찰 우편진술서’라니 1 윤상현도 수.. 2013/11/08 1,497
319245 시어머님이 낼 미국 가세요 1 2013/11/08 1,249
319244 기독교인 분들만>.이런시대가 왔군요. 드디어. 8 chryst.. 2013/11/08 1,599
319243 부산에는특목고가 어디어디있나요 6 .... 2013/11/08 1,715
319242 겨울이오긴 오네요 2 겨울 2013/11/08 1,133
319241 경남 양산의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1 양산 처음가.. 2013/11/08 1,025
319240 수유역근처 치과좀 추천해주세요 2 부탁 2013/11/08 2,158
319239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보신분? 4 ... 2013/11/08 1,799
319238 프라이머리 표절 논란 네덜란드 매체들 잇따라 보도 5 표절 2013/11/08 2,020
319237 이사 전 액땜하는 방법여쭤요~ 5 1 1 1 2013/11/08 8,880
319236 일반고의 붕괴? 그럼 우리 아이는 어째야할까요?. 14 맘망 2013/11/08 4,414
319235 오늘 이옷어때요? (저도 물어볼께요) 18 메이비베이비.. 2013/11/08 3,108
319234 카페트 골라주세요~~~~~~~~~~~~ 8 .. 2013/11/08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