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맛없어요

낙엽샥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13-11-07 15:54:45
학교앞 아주 작은 떡볶이 집을 ㅇ하고있어요 힘들긴해도 애들이 좋고 맛있다는 손님도 있고 깨끗하게 하려 정직하게 하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하고있는데 밑에 상가에 엽기떡볶이가 들어 온다네요 갑자기 자신도 없고 기운도없고 오늘 수능을 핑계삼아 가게 않열고 누워있어요 저 어쩌면 좋죠?우리집 생계수단인데...멍 ~하네요 띵~해요 견뎌내야하는데 워낙 엽기떡이 대세라ㅜ ㅜ .....하소연 하고갑니다
IP : 211.36.xxx.2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3:56 PM (222.110.xxx.1)

    위안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희집 식구들이 떡볶이 덕후인데 엽기떡볶이는 별로 안좋아해요..
    마늘이 너무 많이들어가있고 떡이 좀 쫄깃한맛이 없어서요.
    매운걸 좋아하는데도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니 생각보단 타격이 덜할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 2. 기운내세요
    '13.11.7 3:57 PM (180.70.xxx.72)

    유행은 또 바로 식는경향이 있어요
    참고 하시다보면 구관이 명관이라고
    또 돌아와요

  • 3. 용기내세요^^
    '13.11.7 3:58 PM (112.152.xxx.52)

    깨끗하고 맛있게 친절하게

    유지하시고 신메뉴도

    추가해보세요...

  • 4. ...
    '13.11.7 4:01 PM (182.224.xxx.22)

    맛으로 승부하세요. 소비자는 재료가좋고 친절하면 가게되어있어요

    김밥집이 아무리많아도 울동네 보니까요, 좋은재료쓴다고 써붙여놓은곳에 줄서서 김밥을사더라구요

  • 5. 원글
    '13.11.7 4:05 PM (211.36.xxx.252)

    아..댓글 달아주신분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르는 분들에게 위로를 받으니 진심으로 더 많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야죠 오늘만 힘들어하고 ..내일부턴 화이팅 !! 잘 되면 꼭 감사 글 올릴께요 제가 감사글 올릴수있어야할테데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6. ..
    '13.11.7 4:14 PM (223.62.xxx.74)

    예전에 작은커피숖열었는데 바로옆에 체인커피전문점 들어온다고 어느분이 글 올리신적있는데요
    그 분도 첨엔 원글님 처럼 걱정많이하셨는데 나름대로 큰 타격없이 잘 된다고 후기 올리셨던것같아요
    원글님도 첨엔 좀 놀랍고 걱정되시겠지만
    그동안 쌓은 이미지도 있을테니 손님이 좀 줄어들다가도 원상복귀될곳같아요
    감사글 꼭 읽게 되길바랄게요^^

  • 7. ㅇㅇ
    '13.11.7 4:17 PM (218.38.xxx.235)

    m.blog.naver.com/audwls5202/20198702179&cr=2

    엽기떡볶이가 뭔가 검색하다 나온 글...
    한떡볶이 하는 저도 저런 컨셉 안좋아해요.

  • 8. ..
    '13.11.7 4:18 PM (223.62.xxx.7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69574&page=6&searchType=sear...

    댓글쓰고 찾아보니 있네요^^

  • 9. 234
    '13.11.7 4:33 PM (222.103.xxx.166)

    같은 가게 여러개 있으면 오히려 둘다 장사 잘된다고 서점이나 신발가게같은거 같이 있는 경우도 그렇대잖아요..
    그러길 바라는 수밖에 ^^;

  • 10.
    '13.11.7 4:48 PM (1.242.xxx.239)

    산본 아파트 단지상가에 아주머님이 하시는 김밥 순대 떡볶이집 상가밖 학원건물 1층에 그런거 비스무리한 체인 들어왔는데 그체인이 망해서 나감 깔끔하고 새로워서 첨엔 애들 눈길끌다가 결국은 맛에서 진거죠 그아주머니 가게 보면 제가 다 위대해보여요 화이팅

  • 11. 엽기시러요
    '13.11.7 5:05 PM (119.194.xxx.239)

    이상하게 엽기는 먹고나면 설사해요. 그 베엔나인지 햄도 너무 저급인 맛이나서 싫었어요.
    큰 애들이야 먹어도 초등아이들은 계속 원글님가게에 올꺼에요. 참 엄마들이 살때 청결한 모습 많이 보여주시면 좋아할꺼에요

  • 12. ㅇㅇ
    '13.11.7 6:37 PM (113.216.xxx.27)

    원래부터 동네에서 자리잡으셧으면 괜찮으실거에요. 가격도 비싸고 잠깐은 궁금해도 다시 돌아와요. 걱정마세요!!

  • 13. 원글
    '13.11.7 7:49 PM (211.36.xxx.252)

    고마우신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옆에 든든한 언니들이 있는듯 정말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잘 이겨내면 꼭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복 가득 받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14. 저도
    '13.11.8 12:58 AM (98.69.xxx.4)

    전 체인점 떡볶이 전부 싫어요
    깊은맛이 없고 가벼운 맛에 튀김들도 눅눅
    맵기는 또 왜이리 매운지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맛을 좋아하는 저같은 고객들은 엽떡으로 옮겨가지 않을거에요
    힘내세요

  • 15. 원글
    '13.11.8 1:29 PM (211.36.xxx.252)

    저도님 댓글 감사드려요 정성밖에 제가 할수있는게 없네요 열심히 해야죠 감사해요 진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82 갑자기..욱!..하고,, 버럭! 5 소심 2013/11/10 1,686
319681 인서울12개 대학 알려주세요 33 ㅇㅇ 2013/11/10 11,920
319680 가디언 전공노 압수 수색 신속 보도 light7.. 2013/11/10 577
319679 나의 아내에게 바라는 것들 59 바보 2013/11/10 16,051
319678 시세이도 아넷사 여전히 쓰세요?ㄴ 3 문의 2013/11/10 1,907
319677 지금 김진태 의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엄청 까이고 있습.. 6 진태양난 2013/11/10 2,036
319676 취업난이라는데 명문대출신도 어느정도로 어렵나요? 4 취업난 2013/11/10 2,848
319675 초등아이들 영어공부할때 문의드려요.. 8 영어공부 2013/11/10 1,308
319674 신랑 자랑하기 25 자랑 2013/11/10 3,783
319673 차콜색 코트에 어떤색 머플러가 어울리나요? 6 ㅇㅇ 2013/11/10 3,887
319672 살림 관심 없는 직장맘이 흉이 되나요? 17 살림관심없는.. 2013/11/10 3,545
319671 대단한 멘탈이면 부자되고, 국무총리까지? 2 사람일까 2013/11/10 1,039
319670 "기초연금정부안, 20세청년 수령액 4천260만원 감소.. 2 // 2013/11/10 942
319669 해외에서 살다온 아이들을 4 오로라 2013/11/10 2,040
319668 현재 베스트글과 지방살기 26 나두 동감 2013/11/10 4,463
319667 7시50분부터 우당탕 마구 뛰는데 인터폰해버릴까요. 2 ... 2013/11/10 1,270
319666 가스로 밥했는데.. 와.. 4 2013/11/10 2,635
319665 사람을 쫒아내려니 별 더러운 꼴을 다 보게 하는군요.. 8 윤석열.. 2013/11/10 2,903
319664 성희롱 못 견딘 여군 장교 자살, 알자지라 보도 3 light7.. 2013/11/10 2,133
319663 혹시 본인이나 자녀분이 다녀오신분 경험담 1 호주 워킹홀.. 2013/11/10 787
319662 [감사] '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 완결을 알려 드립니다 313 퍼옴 2013/11/10 21,747
319661 서른 넘어서 대학원 진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6 ㅇㅇ 2013/11/10 4,015
319660 나정이 남편이 43살이래요??? 25 나정이 2013/11/10 10,116
319659 종편채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 1 EAOA 2013/11/10 561
319658 모녀의 결혼전쟁 칼로 물베기.. 2013/11/10 1,056